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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임산부석 얼마나 이용하시나요?- "비켜주세요" 첫번째 시도

독해 |2016.12.13 13:36
조회 54,856 |추천 154
임산부석 얼마나 이용하고 계신가요?

지난번에도 임산부석 관련 글을 한번 썼었는데
임산부석을 다들 이용하시냐는 질문에
너무많은 대다수의 임산부들이 그림의 임산부석 이라는
답변을 주셨어요 저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래서 오늘
임산부 자리이나 임산부는 앉기 하늘의 별따기인 그곳! 핑크핑크존에서 ㅋㅋㅋㅋㅋ
오늘 처음으로 "저 임산부인데 여기 제가좀 앉아도 될까요?"
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시도하게된 계기
1. 요즘 다들 핸드폰 보고 있기때문에 뺏지나 임산부가 앞에 있어도 못보는 이들을 위해 직접 말하면 되겠구나 싶어서
2. 혹시 임산부석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에게 임산부석의 존재를 인식시켜주기 위해서


방금 신분당선 강남 방향에서 첫 시도를 했는데여 상대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청년
(바닥에 핑크색 선 안에 임산부에게 양보하세요를 카리키며) "여기 임산부 석인데 제가 좀 앉아도 돨까요?"
(좀더 착하게 웃으면서 할껄 오늘은 너무 공격적으로 말한것같아서 생각해보니 죄송하네여")
결과는 "아 죄송합니다 몰랐네요" 라는 답변과 함께 그즉시 바로 양보를 받았습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이것때문에 고민아닌 고민(?) 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
후기가 도움이 될까 싶어 앞으로도 가끔 올려드리려고 합니다 ㅎㅎㅎ

입덧때문에 서있기 너무 힘들어 중간에 지하철에 내려서 앉았다 다시타시는분들 많은것으로 압니다.
골반이 빠질거 같은데도 말도 못하고 서서가시는 분들도 상당하다는것도 익히 들어 알고있습니다.
우리 너무 눈치보지 말고 당당해 지면 어떨까요?
임산부석은 우리에게 우선권이 있는 자리입니다.
권리냐 자리 맡겨놨냐 하시는데 자리에도 분명 "임산부 에게 먼저 양보하세요" 라고 되어있는
임산부 우선 좌석 정책이 있고 그래서 돈들여서 만들어 놓은 자리입니다.
어쩌면 규치을 만들어 놨는데 사용못하는건 우리의 책임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임산부석 정책과 규율이 자리잡으려면
우리 함께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다음 출산을 위해서~ 내 딸을 위해서 ~ 이후에 다른 임산부들을 위해서
추천수154
반대수157
베플남자하하하하|2016.12.14 09:03
저는 남자입니다. 전철타면 혹시나 실수로라도 앉아서 민망할까봐 한번씩 확인하고 앉습니다. 그런데 글제목 보고 하고 기가차서 글쓰러 들어왔습니다. "비켜주세요" 라구요??? 이게 양해를 구하고 '내가 임산부니까 양보부탁해요'라는 의미전달입니까? '내가 임산부라 힘드니까 여기는 내 권리고 그러니 당신 비켜라' 이겁니까? 배려의 사전적 의미는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씀' 입니다 마음을 쓰는겁니다 일반자리에 앉은분이 배려해서 자리를 양보할수도 있는거오 임산부에 앉은사람이 마음을 써주기 싫으면 무시할수도 있는겁니다 솔찍하게 말해서 노약자 보호석 일반사람이 앉아도 됩니다 그런데 불편한 상황이 싫어 거의 모든사람들이 앉지않고 비워둡니다 임산부 분들이 노약자 보호석 앉으려면 불편합니다 그래서 일반석에서 임산부배려석 자리를 빌려주는겁니다 권리가 아닙니다 누군가가 그 자리를 비켜주는 것에 대해 감사해 하시는게 우선 아닐까요?
베플|2016.12.13 14:19
자리만 보지 마시고 자리에 관해 안내하는 문구도 봐주세요. '임산부들이 심리적 부담감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항상 비워두세요'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왠만해선 양보해달라고 말하기 쉽지않죠..
베플ㅇㅇ|2016.12.14 09:09
정말 웃긴 건...양끝에 있는 노약자석도 법적 강제사항이 아닙니다. 배려와 양보가 필요한 자리일 뿐이죠. 임산부석과 똑같이요. 근데 사람들은 노약자석에는 민망해서라도 비워놓고 앉지 않으면서... 유독 임산부석에만 날 선 잣대를 들이대네요. 임산부 중에는 똑같이 일하고 세금내는 직장인들도 많고, 무료승차도 아닌데...국가적으로 세운 정책이고 예산을 들여 시행하고 있는 제도인데 뭐가 그렇게 못마땅들 하신지....신체적으로 약하다는 동일한 대전제에서 기인한 지하철 좌석 배려가 노인분들에게만 당연한 건 아닐텐데요.
찬반어이구야|2016.12.14 10:34 전체보기
나도 임산부지만 글쓴이 마인드는 마음에 안드네요.. 임산부도 신체적으로 힘들지만 노인들, 어린이, 학생, 일반인들까지 상황에 따라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지하철 탈 수 도 있습니다.임신을 했다는 특수한 상황이기에 힘든 컨디션을 고려하여 다른사람들이 배려를 해주는 거지, 마치 이건 내자리인데 니가 앉아있냐.. 비켜라 라는 식으로 자리를 쟁취하는 건 좀 아니네요. 그사람들도 똑같이 요금내고 지하철 이용하는 거라구요.님은 뭐 special VIP ticket이라도 사셨나요?? 힘들어서 자리를 배려해달라 의사표혆했을 때 양보해주면 감사하고 고맙게 받아들이는 거죠.. 뭐 이걸 임산부들이 자리얻는 팁인마냥 써놓고... 님이 소중한 만큼 타인도 귀하고 존중받을 사람입니다. 뱃속에 아이도 있으면서..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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