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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남편과의 관계

ㅇㅋ |2016.12.13 17:02
조회 5,246 |추천 0
안녕하세요. 남들 사는 이야기 눈팅만 하던 저인데 어쩌다보니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저는 결혼한지 이제 8개월차되는 신혼부부고 (아닌가....신혼아닌가....-_-;;;;;) 제목 그대로 남편과의 관계때문에 고민입니다. 남편은 저보다 네살 연상이고 삼십대 초반입니다.  남편 자랑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남편은 참 다정다감하고 친절합니다. 특히 저한테는요. 그런데 나이와 다르게 참 뭐랄까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 모두 올드한 편입니다. 그래서 연애할때도 남자는 자신의 여자를 항상 보호해줘야하고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한 지금도 동생처럼 애기처럼 어르고 달래주고 귀여워해줍니다. 물론 성향이 다른 사람이고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 안맞는 부분도 있어서 많이 싸우기도 하지만 이해할만 합니다. 남편은 마초중에 마초인데 절대 불의를 못 참고(특히 운전할때 끼어들기, 얌체운전 등) 아닌것에 대해선 나이여아를 떠나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항의를 한다던지 지적을 한다던지. 연애를 할땐 이 문제로 많이 싸웠습니다. 그런 모습이 낯설기도 했고 상대방이 어떻게 나올지도 무섭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 이것보다 부부관계때문에 더 신경이 쓰일줄은 몰랐네요.연애때 저희는 거의 일주일에 세번정도 관계를 가졌습니다. 바빠서 정말 시간이 없을땐 한두번이었지만 무인숙박업소의 주고객이었죠^^;;;;;;;; 연애초기엔 남편이 좋아하고 원하니까 자주갔지만 중반부부터는 저도 은근히 기다려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렇게 서로가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는데 결혼준비 기간동안 남편이 너무 바빠서인지 일주일에 몇번씩이었던 관계가 이주에 한번 정도로 적어졌어요. 전엔 몰랐는데 남편이 무심해진 느낌이라 진짜 쪽팔리고 창피했는데 남편에게 얘기해서 "왜 나랑 안자냐!!!, 그렇게 바쁘냐!!, 내가 이렇게 얘기를 해야하냐!" 면서 얘기한적도 있었어요. 남편이 정말 일이 무지막지하게 많긴해요. 일이 많고 피곤해서 그런다고 내가 못챙겨줘서 미안하다고 해서 제가 이런 얘기하는 것도 좀 창피하고 남편도 바쁘니 되도록 그런 얘기는 하지말아야지 했어요. 그렇게 우린 결혼을 했고 신혼부부가 되었어요*^^* 제가 결혼할때쯤? 그 전이었나? 나의사랑 나의신부 라는 영화가 나왔는데 그 영화에선 신혼부부가 눈만 마주치면 바지를 벗더라구요? 솔직히 내심 전 그런 비슷?한걸 기대했고 남편도 저한테 장난으로 "너 결혼하면 아주 죽었어" 라면서 기운없어서 쓰러질 준비하라고 했었어요ㅋㅋㅋㅋㅋ솔직히 그 정도는 아니겠지만 관계때문에 고민을 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완전 쌩신혼일때에도 저희는 일주일에 한번 혹은 열흘에 한번 관계가 있었어요. 남편은 저와의스킨십을 참 좋아하지만 그 이상으로 가질 않는다는게 문제예요-_-이쯤 얘기하면 남편이 다른 여자가 생긴거 아니냐 혹은 정이 떨어진거 아니냐 이런 생각 할 수 있겠지만 그건 여자의 직감으로도 아니고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저를 향해 있어요. 항상 눈만 마주치면 뽀뽀하고 포옹하고 항상 사랑한다고 하고 퇴근 시간엔 항상 카톡 전화하고 휴일도 빠짐없이 함께보냅니다. 심지어 저희는 핸드폰 비밀번호와 지문까지 서로 공유가 되어있는데 여자에 여도 없습니다. 그렇게 신혼이 흘러가고 저희의 관계 패턴은 2주에 한번정도로 맞춰져 있습니다. 구멍이 숭숭나있는 속옷도 입어보고 핑크핑크한 야한 슬립도 입고 나름대로 신호를 보내는데 그걸 캐치를 못하는건지 항상 저를 꼭 안고 귀에 사랑한다고 속삭이면서 잠이 듭니다. 그러면 전 남편의 꼭지를 만지작거리거나 꼬x 끝을 건드리기도 하고 아랫부분을 거칠게 만지기도 하고 목덜미에 살짝 키스할 떄도 있는데 귀여운 장난이라고 생각하는지 웃으며 넘어갑니다. 저는 장난이 아닌데- -어제만해도 열흘째 저희는 무소식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남편은 누워서 꿀렁꿀렁한 제 뱃살을 만지며 장난치고 엉덩이도 주물럭거리고 제 가슴을 부드럽게 매만져주고 꼭지를 쓰다듬으면 저는 완전 성욕에 불타오르는데 그냥 그게 끝...더 없고 그게 그냥 끝.......ㅡㅡㅋㅋㅋㅋㅋ남편 전에 경험도 거의 없고 연애때부터 항상 남편이 리드해왔고 그에 맞춰져 있는터라 제가 참 이런면에선 수동적입니다. 그래서 먼저 달려들기도 애매하네요ㅠㅠ 글을 쓰기 초반에만해도 절대 흥분하지 않겠다 난 조곤조곤 글을 써나가야겠다 라고 생각했지만 글을 써내려갈수록 이 뭐랄까.....분노.....? .....아니 이걸 뭐라 표현해야할까......화딱지?ㅋㅋㅋ하........그렇습디다..... 제가 너무 곰처럼 기다리기만 하는걸까요? 아니면 더욱 강한 뭔가가 필요할까요?아니면 진짜 남편이 엄청난 워커홀릭이라 제가 안보이는걸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남편이 저에게 달려들까요???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하....심란하네요.ㅋㅋㅋ 결혼하신 고수님들 부디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ㅋㅋㅋㅋㅋㅋ 제발요~~~좋은 정보 주시면 후기는 필히 남기겠습니다.  *욕설이나 비방은 하지말아주세요.물론 부부사이의 일이니 부부끼리 해결 해야하는 것이 맞지만 조언을 좀 구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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