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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리트리버 목줄 안하는 견주

h |2016.12.13 18:05
조회 30,197 |추천 94

방금 집 가던중 아파트 옆 고덕천쪽 산책로에 5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모자 눌러쓴 아저씨가 자기 골든리트리버를 목줄도 안하고 산책 시키고 있길래 어이 없어서 걸어가며 계속 쳐다 보고 있었거든요.

왜 보고만 있었냐시겠지만 긴 계단을 내려가서 고덕천 작은 다리 하나 건너야 할정도로 그쪽과 거리가 꽤 되는편이기도 하고 말 안통하는 사람 상대해봤자 기운만 빼는꼴 아니겠나요?

그 아저씨 기준 언덕 위 산책로에는 아줌마가 무슨종인지 모르는 소형믹스견을 목줄 한 상태로 아저씨와 반대방향으로 걷고 있었는데 그 아저씨가 갑자기 그 아줌마 방향쪽으로 손짓을 하니까 골든리트리버가 순식간에 언덕을 뛰어 넘어서 아줌마 쪽으로 돌진을 하더군요.

골든리트리버가 소형견에게 다가갔을때 소형견이 갑자기 깨갱 거리길래 혹시 물리기라도 했나 걱정스러웠는데 다행히 아줌마와 소형견이 다친 거 같아 보이지는 않았고요.

골든리트리버는 그 소형견이 반가워서 그런듯 싶은데 소형견 입장에서는 자기 몸집보다 4배이상 큰 개가 갑자기 돌진 해 오니까 많이 놀랐는지 계속 깨갱 거렸습니다. 아줌마 품에 안기고서야 깨갱 소리가 멈추고 진정한듯 보이더라고요.

아줌마도 갑자기 큰개가 튀어나와서 많이 놀라신 거 같았어요. 그 와중에 아저씨는 진정하라는 어투로 안물어요~ 안물어~ 하는데 진심 미친 인간 처럼 보이더군요.. 자기 개에 대해 막연한 자부심이라도 있는걸가요..? 뭔가 과시라도 하고 싶은 거 처럼 말이예요.

제가 그 아줌마였다면 가만히 안있었을텐데 아줌마가 당혹스러우면서 벙찌셨는지 별말없이 갈길 가시더라고요.

요즘 목줄 안하는 무개념 견주 때문에 안좋은 말들이 많은데 이기적인걸 넘어서 정신적으로 온전한 사람들이 맞긴 한건지 궁금합니다.

추천수94
반대수15
베플ㄴㅁㅇㅈ|2016.12.14 11:45
골드리트리버 여자아이 남자아이 둘 , 도베르만 남자아이 , 올드쉽독 남자아이 총 네아이 키우는 견주입니다. 우리애들전부 하네스착용 쇠로제작된 체인줄 무조건 착용하고 도베르만은 입질이 좀 심해서 입마개 합니다. 대형견 동호회 모임인데도 안하는 몰상식한 사람 많습니다. 대형견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고 강아지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러나 소형견이든 대형견이든 목줄안하고 산책하는 또라이들을 보면 조용히 입마개 풀어줍니다. 실제로 한강에서 목줄안한 푸들한마리가 좋다고 뛰어왔는데 캐리(도베르만) 입마개 풀어줬습니다. 결과는 뭐 상대 견주 울고불고 소리지르고 빨리 말려달라 ㅈㄹㅈㄹ하고 무식하게 큰개는 왜데리고왔냐 어쩌구저쩌구 인신공격까지하길래 개무시하고 냅두다가 목줄하세요~한마디하고 왔네요.(시간이 지났는데도 열받아서 강사모카페에서 직접 그견주찾음) 목줄안한 개가 달려와서 위협을 느꼈다면 떄리고 상해입혀도 처벌안받아요. 개는 사랑하나 목줄을 안하고 우리개는 안물어요~하는 인간들은 극혐합니다
베플그냥|2016.12.14 12:08
목줄안된 개 대가리 발로 차기 캠페인 같은거 해야됨. 개는 주인 잘못만난죄로 걷어차여야됨.
베플ㅋㅋ|2016.12.14 13:21
목줄안한개는 바로사살하도록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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