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제목 처럼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저는 성인이지만 어린나이이고 남자친구랑 두살 차이나는데 남자친구가 정말 저한테 잘해주거든요..
말도 안되는 거아니면 해달라는 거 다해주고 뚜벅이지만 보고싶다고 오라고 하면 바로바로 오고 정말 잘해줘요.. 근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 지금도 헤어진 상태인데
어쩌다가 좋았다가도 금방 싫어지고 눈앞에 없으면 싫고 눈 앞에 있으면 좋은 것도 아니고 그냥 쏘쏘하다가 쫌만 마음에 안들면 진짜 얼굴을 퍽 밀치고 싶은만큼 미워요..
애교부리는 목소리도 듣기 싫고 이상한 표정짓는 것도 싫고 제 기분대로 왔다갔다하는데 저도 제가 권태기가 온걸 알거든요.. 거의 세달전부터 ? 전부터 계속 헤어지자 헤어지지말자로 씨름하고요...
만나서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일년 넘게 사겨온 예의라고 생각해서 만났다가 울고불고 안놔주고 해서 동정이나 연민 같은 마음으로 잡혔던 적도 여러번이고요 막상 그냥 다시 만나기로 하고 며칠 동안은 다시 괜찮아서 저도 까르르하고 사랑해 하고 있다가도 내가 왜 이사람한테 붙들려서 이러고 있지 하고 울화도 치밀고 그래요.
저번에 막상 진짜 헤어졌을 때도 처음 보는 남자, 동아리 오빠하고 얘기하는데 차라리 남자친구 있을 때 얘기하는거는 아무렇지 않은데 헤어지니까 더 말을 못하겠고 그러더라구요 마음에 기본적으로 나는 걔 여자친구이다 이런게 깔려 있는거 같아요.. 사이 좋을 때는 그냥 남자 사람 만나는거 신경안쓰이는데 싸우면 더 신경쓰이고 눈치보이듯이 사람을 못 만나겠어요.
제 남자친구는 제게 잘해줘도 차이고.. 좀만 못하면 화내고 이런 여자친구랑 사귀는 건데 너무 힘들거같아요.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남자친구 얼굴보면 울화가 치미는데 막상 아예 없다고생각하면 기분이 너무 이상해요
지나온 소중한 추억으로 남은 제 인생을 모두 걸 수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전 처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차라리 전처럼 정말 설레고 다시 좋아 실수 있는 오래된 커플의 방법같은게 있을까요? 그냥 이렇게 헤어지고 서로 다른사람만나면서 사는게 좋을 까요 좋은사람에게 못된 짓하는 거여서 항상 차고도 미안한 마음에 죽을 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