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2고 공부 놨는데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다
고 2 마지막 시험임. 엄마가 어제 제발 이번에만 하면 안되겠냐고 내 인생에서 딱 5일만 엄마위해 써주면 안되겠냐고. 너 보고 달려온 엄마는 어떡하냐고 엄마 미련이라도 안남게 5일만 공부 해 달라고 했는데 너무 엄마한테 죄송스럽고 미안하다. 나 첫째라 기대 많았을텐데 내가 생각해도 나는 그냥 인생 조진것 같고 모르겠어. 엄마가 제발 니 얘기를 해보라고 무슨 일 있어서 갑자기 이러냐고 막 그러는데 모르겠어서 진짜 혼란스럽다. 그래도 중학교때 고1때는 상위권이었거든 꽤. 고2 일년동안 방황했음 계속. 그래서 결국 공부 놓기로 했는데 엄마가 3학년때 직업반으로 가라고 너 그 자존심으로 일년동안 계속 거길 다닐 수 있겠냐고. 왜 니 발로 거길 들어가서 버티고있냐고 나한테 막ㄱ 그러는데 진짜 너무 많이 울었다. 엄마한테 너무 죄송해. 나 진짜 요즘 공부로 무시받는거 너무 생소하고 자존심상하는데 엄마 다 알고 있었어. 나 진짜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