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그때 내가 엄청 피곤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잠에 들었었음 얼마 못 자고 다시 깼었는데 시계를 보니 새벽 2시였던 거 그래서 시간 확인하고 다시 자려는데 누가 나한테
"야 자냐?"
라고 말을 거는 거임 ㅇㅇ 근데 난 방에서 혼자 자고 있었고 아무도 없었는데 저런 말 들으면 ㅈㄴ 무섭잖아? 근데 그때 난 아직도 잠에 취해있어서 웅얼거리다가 다시 잠들었음 근데 한 몇 초 지나고 몸이 꽈악 눌리는 거임 이때 생각함 아 이거 가위구나
진짜 내가 가위 하나 푼다고 몸 움직이려고 하는데 도저히 안 움직여서 일단 가만히 있었음 근데 아까 나한테 말 걸었던 그 목소리가 또 들리는 거야 ㄹㅇ 진짜 이렇게 말했음
"너 그렇게 기 약하면 애들(귀신) 엄청 몰려온다?"
저 말 듣자마자 가위 풀리고 진짜 바로 거실로 뛰쳐나왔음 ㅇㅇ 근데 엄마가 아직 안 자고 있었고 나한테 왜 뛰쳐나오냐면서 그러는 거임 그래서 나 가위 눌린 것 같다고 하니까 그런 거 다 미신이라고 다시 자라고 했음 그래서 방 다시 들어오고 시간 다시 확인해보니까 새벽 2시가 아니라 11시였던 거 이때 진짜 너무 소름 돋아가지고 잠도 못 자고 계속 눈만 뜬채로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