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거실에서 티비보면서 휴대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또각또각또각하는 구두소리가 들리는거야 나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몰래 라면이라도 끓여먹을까 내적갈등 하고 있었는데 계속 구두소리가 들리는거야 시간이 지나도 계속. 그때부터 슬슬 무서워짐 왜냐면 우리 아파트는 복도가 짧아서 사람이 오래 걸을 일이 없거든
그래서 젼나 무서워가지고 일부러 예능 틀고 억지로 웃고 막 그랬는데 잠시후 구두소리가 멈추더니 갑자기 엄청 빠른 속도로 쿵쿵쿵쿵쿵 하면서 제자리 뛰기하는 소리가 들림 그리고 갑자기 구두소리가 사라짐
다행히 그 이후로 아무 일도 없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살떨리기도 하고 귀신이든 아니든 구두신고 지혼자 짧은 복도 뛰돌아 댕기는거 생각하니 좀 웃기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