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곧 3년되는 커플입니다
남자친구가 정직원으로 진급하면서 타지역으로 발령이나서
갑자기 장거리연애를 하게됐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람인데 저를 사랑한다는것도 알고있는데
왜이렇게 불안한걸까요...
같이 발령 난 사람이 두명 더 있는데 그중에 한명은 여자입니다 남친보다 세살 많구요
어제 전국적으로 정직원 모여서 연수를 갔는데 교육 다 듣고 두시간 넘게 세명이서 얘기를 했답니다
뭔 얘기를 그렇게 했냐니까 동기니까 친해지고 서로 의지하자는 얘길 했다네요
서로 일하는 파트도 다른데 동기라는 이유 하나로 꼭 친해져야하나요?
일하다가 근무시간 맞으면 같이 술한잔 할수도 있는걸테고
그런게 너무 불안합니다
어제도 셋이 얘기중에 하도 촉이 이상하길래 전화를 했더니만
다른 지역에서 온 동기사람이 술한잔 줬나봐요
한잔만 받겠습니다 이랬는데 그 동기 여자가 그걸 따라하면서 웃더라구요
전혀 웃긴 말도 아니였는데 그만큼 친해졌단 뜻이겠죠
자리도 자기 옆에 앉앗단말도 하고 걍 제 속이 뒤집어지라는건지
연수가 오늘까진데 오늘 마치고 자기 동네까지 셋이 같이 갈거같아요
몇살이냐 이쁘냐 물어봐도 대답도 잘 안해주고..
솔직히 남녀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제가 소설쓰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지만
그쪽에서 연락이 오든 남친이 연락을 하든 오늘 뭐하냐 마치고 술한잔할래? 이럴수도 있고
안보이니 뭐 알수가 있어야지요 ㅜㅜ
게다가 남친이 지금 발령 난 지역에서 몇년 전에 일했던 적이 있었는데
거기엔 예전에 사겼던 여자도 살아요
절대 집에 어떤 여자도 들이지말고 연락도 하지말라고는 했지만
불안한 마음에 카톡 사진이라도 좀 바꿔달라고 했더니 그냥 다른말만 하고 넘어가네요
남친은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느라 바쁘고
저는 제 일상에서 갑자기 남자친구를 뺏긴 기분입니다
진짜 미칠거같아요 저도 집착이 심한건 압니다
불안한걸 어떡하죠 진짜 ...
쓸데없는 생각을 바꾸고싶은데 그게 잘 안되요...
방법좀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