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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악의 남자

 

틈 날때 마다 판 보면서 와 세상에 이런일도 있구나,

대박이다. 어떻게 이러지? 라는 많은 글들을 보며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정말 저에게도 이런 일이 생길 줄은 몰랐습니다.ㅋㅋㅋㅋ

(사실 이렇게 시작하는 글들도 많이 봤음)

 

 

 

 

 

저는 내년에 27이 되고 3살 차이나는 내년 30 이 되는 전 개 쓰레기 ㅅ ㅐ끼와의 최악의 연애에 대해 써보겠습니다.ㅋㅋㅋㅋ 아오 벌써 열받아....

 

 

만났것도 조금 진중하진 못했지만 외국 소개팅 어플로 알게 된 사람이었고,

올해 3월 부터 연락하기 시작했고 그때 잠깐 연락이 끊겼다가 간간히 연락이 왔었습니다.

남친이 있을때 연락이 한 번 와서 '아 그럼 헤어지면 연락주세요' 라고도 했었고,

(여기서 쓰레기임을 알아차렸어야 했는데....아오)

 

 

정말 전전남친과 헤어지고 몇 주만에 연락이 와서 저도 나쁠 것 없다 싶어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9월부터 연락해서 주마다 만났고, 11월 초 쯔음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귀기 전과 사귈때는 정말 아 이 사람과 결혼까지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라는 느낌이 들게끔 너무나도 잘 해줬습니다.

참 저랑 말하면 저의 긍정적인 기운때문에 기분이 좋아진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사랑 많이 받은 느낌이 든다. 어쩌구 저쩌구~~

 

 

신발에 묻은 먼지도 털어주고, 빼빼로 데이 못 챙겨줬다고 디올립글로우 2개나 상자에 포장해오고, 어디 놀러가서 배경이 좋으면 싫다해도 사진찍어준다고 하면서 무릎까지 꿇고 찍어주고,

조개도 발라주고, 새우를 먹으러 가서는 알맹이 저 주고 본인 껍데기먹곸ㅋㅋㅋㅋ

아무튼 자잘자잘 세심하고 배려심 쩔게 행동해줬어요.

그래서 서서히 마음도 열고 믿음이 생겼죠.

 

 

클럽도 한 번도 안가봤다고 하고 업소도 자기는 절대 안간다.

미래의 여자를 위해 메리트가 될 것 같아서 다른 페스티벌 가는 걸 더 좋아한다.

이딴 멘트나 치고...

 

 

아무튼 저도 천천히 마음을 열어갔고 바로 이별 통보 2틀 전만 해도 아무 문제 없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12월 초중반 갑자기 새벽에 카톡으로 이별통보... 이유는 재정문제 + 개인사정 그리고 뭐 본인이 사귀면서 안맞는 부분을 이끌어 갈 수 없을 것 같다. 뭐 이런 핑계들...ㅋㅋㅋ

그냥 알겠다. 그런데 사귀면서 한 번도 나에게 풀어갈 생각은 못했냐 벌써 결정 끝난거면 알겠다.

라고 답장은 했지만 왜???? 라는 의문점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고,

 

좋았던 기억만 앞서 회사까지 찾아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도 굉장히 화가 났던게 제가 다시 만나서 이야기좀 하자 이건 아닌 것 같다.

마지막 예의를 지켜라 라는 몇 통의 문자에 답장을 하나도 안했다는 것입니다.

 

 

회사를 찾아가서 안나오면 회사 다시 찾아와 개망신을 주겠다고 문자를 했고, 그제서야 바로 답장을 하고 10몇 통의 반 협박 전화와 문자 이후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열받아서 제가 하고 싶었던 말들과 약간의 욕도 해주고, 후련하게 다음날을 맞이 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찜찜해서 인스타를 털었는데 꽃 든 여자가 그 ㅅ ㅐ끼를 태그해 놓은 것을 봤고,

이 여자도 구제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DM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작년 12월 부터 이 여자분과도 꾸준히 연락을 해왔고,

아마 다른 사람들도 여러명 있을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습니다.ㅋㅋㅋ

 

 

아무튼 이 여자분과 대화를 하면서 이 쓰레기는 정말 ㄱ ㅐ ㄱ ㅐ 멍멍이 쓰레기라는 사실을 알게되었고ㅋㅋㅋ 그 쇠끼는 이 여자분께 제 욕을 하면서까지 메달렸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 이 몹쓸! 그 미친여자 얘기 믿지 말라... 몸이 외로워 만났다,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뭐 이런 심한 말들도......에휴.........진짜 몹쓸새끼 누나도 있는 놈이 왜이렇게...........

아무튼 이 여자분도 끝을 낸 것 같고, 둘이 나중에 술 한잔 하자고까지 하게되었습니다.ㅋㅋ

 

 

진짜 실명 거론하고 전국민 개망신을 주고 싶은데,

회사 찾아가서 깽판치고 싶은데!!!

나까지 똥될까 싶어 더러운 놈 이제 상종 안하려고 합니다.

 

 

정말 만났을 때는 그렇게 진심어리게 대해주고 아직까지도 진심인 것 같게끔 행동을 했던게

너무나도 무섭고 약간 사이코패스 같기도 합니다..

 

 

써놓고 보니 너무나 전형적인 바람둥이의 모습인데, 직접 경험해보니 정말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이것으로 인생경험 연말 액땜 제대로 했다고 생각하고, 2017년에는 정말 좋은 남자, 좋은 일들만 가득할 것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니까요!ㅎㅎ

 

 

그리고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한 가지 정말 분명하게 얻게되는건,

내 주변의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 이었습니다.

 

 

같이 욕해주고, 위로해줬던 내 사람들을 위해 더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ㅎㅎ

하나를 잃었지만 저는 많은 것을 얻은 것 같아요ㅎㅎ

 

2016 내 인생 최악의 남자 마침!

(일기이자 다짐같이 썼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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