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는 생활이 너무나 좋다
내 피같은 2016년을 너란 사람한테 뺏긴 것 같고 분하고 억울했다
항상 이별을 고했고 툭하면 막말에 그런것들을 사랑이란 단어에 포장하지 마라 제발
난 1년동안 괴로워하고 좌절하고 널 저주했지
제발 죽으려면 좀 조용히 죽으라고
그게 내 2016년 한 해 동안 소원이었다
이별을 말하는 날에는 항상 자살이란 협박으로 돌아왔다 왜 조용하게 꺼지는 날이 없을까 하며 분개했다
너와 연락이 안 닿고 잘 살고 행복한지 두달째
너무 행복하다 너무 행복해서 불안하기까지
이대로만 이대로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