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이 길어서 죄송한데 하소연할 때가 없어요. 전 직장한테만 평판조회를 해서 당사자가 모르는 내 얘기가 떠도는 시스템도 마음에 안 듦.
오늘 가산디지털 단지에 있는 XX MC연구소에 일자리가 나서
면접을 보러갔었는 데에 파견직으로 일자리를 구해본 사람이라면
대기업의 일자리를 구하는 데에 몇 개의
헤드헌팅 업체가 면접자를 구해와서
경쟁하고 그중에서 가장 나은 사람을 뽑는 걸 알 거예요.
그런데 내가 오늘 정말 뒷골 잡을만한 일이 있었죠.
너무 억울한데 말하는 게 가관이어서 폭로하러 왔어요.
날 컨택해준 헤드헌터 과장님한테 다른 헤드헌터 과장이 다가와서 내 얘기를 했다네요.
[이 지원자 예전에 나한테도 이력서를 낸 적이 있는데 지금 과장님이 받아본 이력서랑 상이하다.]
타사 헤드헌터는 바로 트윈타워 맨XX코리아에서 근무하는 사람으로
예전에 트윈타워에서 일했을 때 얼굴을 본 적이 있었는데 문제가 있어요
바로 제가 트윈타워 프로XX콤을 나오게 된 이유인데
여기에서 근무할 때 날 싫어해서 한 시간 단위로 날 갈구고
자기랑 같이 근무하는 남자들은 다 스토커로 변한다고
주장하는 여자 상사가 있었고 이 상사를 필두로
직원들이 사람들 앞에서 내 외모랑 의상 지적하고
자기들은 쇼핑몰 검색하면서 시간 단위마다 날 괴롭혔어요
(이 여자 상사는 자기한테 한 번 찍히면 루머 엄청 만들고 한 번 미워하면 죽을 때까지 미워하는 사람임)
문제는 이 여자 상사랑 오늘
내 뒷담을 깐 헤드헌터 과장이
서로 아는 사이라는 것이예요
그리고 제가 몇 년 전에 구직할 때에
내 뒷담을 한 헤드헌터 과장이 일하는 곳에
이력서를 낸 적이 있는데 떨어졌었고
난 속으로 평판조회가 들어갔겠구나하면서
속을 엄청 태우면서 상심했던 적이 있었는데
오늘 연구소에서 일자리를 구하러 나왔는데
내 뒷담을 한 헤드헌터 과장이 날 알아본 거예요
그리고 곧장 절 데리고 온 헤드헌터한테
"저 사람이 낸 이력서가 자기가 받았던 거랑 상이하다"
이 한 마디를 던진 거예요
(다들 알겠지만 헤드헌터가 직접 데려간 면접자가 붙어야 실적이 오름)
이유야 뻔한 거 아니겠어요?
자기 면접자 돋보이게 하려고.
그리고 오늘 면접이 끝나고 세 시간 후에 탈락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맨XX코리아에 전화해서 항의를 했고
내 뒷담을 한 헤드헌터가 전화해서 대화를 했어요
[전화1. 내 뒷담을 깐 헤드헌터와 나]
헤드헌터 : 'XX씨가 저한테 냈던 이력서가 상이하더라구요. 모르는 것 같길래 그것만 지적한 거다.'
나 : '아니, 내가 나이가 몇인데 경력이 여러 개고 직무에 맞는 경력만 골라서 쓰고 나한테 불리한 걸 안 쓴 건데 그걸 굳이 왜 말하느냐. 당신이 데리고 온 면접자가 붙어야지 실적이 오르니까 나 물 먹인 거 아니냐.'
헤드헌터 : '... 그런 건 아니고요. 그리고 XX씨, 이력서는 그렇게 쓰시면 안 되요. 몇 년이 지나도 똑같이 쓰셔야죠.'
[전화2. 헤드헌터 소속 관리 직원과 나] ※ 남자 직원은 정성껏 대응해줌.
인사 직원(여) : '안타깝지만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게 없다'
나 : '제가 지금 문제 해결을 바라고 전화를 한 게 아니잖아요. 그쪽 회사에서 이런 걸 알고 있으셔야 ...'
인사 직원(여) : '아, 네.' (뚜뚜 - )
그리고 지금 열이 받아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이력서에 없는 경력을 허위로 만들어서 쓴 것도 아니고
지원한 직무랑 맞는 경력만 쓴 건데 ...
과거에 제 이력서를 봤던 다른 헤드헌터가
자신의 면접자와 내가 경쟁하는 상황에서
'이력서가 상이하다'고 내 담당 헤드헌터에게
말했다면 날 최종적으로 채용하는 회사한테도 말할지 누가 아나요
저 오늘 새벽 6시에 일어나서 1시간 반 동안
이동하고 면접자 중에서 가장 일찍 와서
(면접 시간 10시인데 사실 7시 30분부터 도착해서 자기소개 연습했음)
... 다 제 잘못이라고 하니까 어디가 하소연할 곳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