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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제생병원...

안타레스 |2004.01.19 19:04
조회 498 |추천 0

아래 글은 제가 분당제생병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제생병원 고객센터에 글을 보냈는데 답변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 2004년 1월 16일 오후 10시경...

 

18개월 된 사내아이가 다쳐서 응급실에 갔습니다. 넘어지면서 아이식탁의자 나무에 이를 부딪혀 앞니 2개가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피가 너무 많이 나고 멈추지 않아 응급실에 갔습니다. 제생병원에 도착할때쯤(15분정도 지나)당직의사가 없어서 그런건지 간호사가 의사한테 전화를 했더니 전화받은 의사는 별 큰문제는 없을거라 하면서(상태를 보지도 않고 어떻게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는지) 그냥 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걱적이 되어 지금 아이상태를 봐줄수 없냐고 하니, 간호사가 응급실에 있는 다른 여자 의사선생님한테 도움을 청하더군요..
그랬더니 그 의사 왈 " 지네 치과가 뭐 하길래 바쁘냐고 하면서 못한다고 하데요" 어이가 없어서... 그래도 계속 간호사가 부탁을 하니 마지못해 여의사(치과 담당의사 인지 모르겠으나)께서 보더니만 젖니니까 특별히 신경 안쓰셔도 된다고 하시면서 약을 처방을 해주더군요. 그러면서 여의사하고 간호사가 내일 오전에 일반 치과접수를 해서 진찰을 받으라고 하더군요.
어쩔수 없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약을 먹이고 재웠습니다.11시 30분...아이는 밤새 끙끙대면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습니다.

 

2. 2004년 1월 17일 오전 9시.

어제 응급실에서 오고난후 처방해준 약을 먹이고 아침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치과진찰을 위해 접수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접수하면서 어디가 아프냐고 간호사가 묻더군요. 그래서 어제 아이가 다친 상황과 응급실에서 왔었던 일, 약만 받아갔다고 하니 응급실에서 아무조치도 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대요.(???) 그러면서 잠시 기다리고 하네요...

30분을 기다렸습니다. 잠시 후에 어떤 간호사분이 오더니 하는 말... 저희 병원에서는 소아치과는 담당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다른 개인병원을 소개시켜준다고 하네요.-.- 기다리면 진찰을 받을 수는 있지만 어차피 소아치과 전문 개인병원에 가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차피 소아전문치과에 가야할거라면 지금 가겠다고 하고 소개해준 개인치과에 갔습니다.
개인소아치과에서 하는말이 다친지 1~2 시간 이내면 조금이라도 조취를 취할 수 있지만 너무 시간이 지나서 조취는 취할 수없고 경과를 보면서 치료를 해야할거 같다고 하더군요. 다친 치아가 흔들거리기는 하지만 (잇몸이 전체적으로 검게 변했다면서) 치아 뿌리 까지 흔들려서 빼야한다면 의치를 해야할거 같다고 합니다.

 

제생병원에 묻고 싶습니다.

 

1. 응급실에 치과담당 당직은 없다고 하지만 아이상태도 보지 않고 전화통화로만 괜찮다고 할 수 있나요? 그 여의사 말대로 오지도 못할정도로 바뻐서??? 그러면서 내일 오전에 일반진찰을 접수하라고 하나요?

 

2. 제생병원에서 소아치과를 담당하지 않으면 첨부터 다른 소아전문치과병원을 가라고 하지, 왜 30분 동안 기다리게 하고 다른 병원에 가라고 하는 건가요?

 

3. 제생병원에서는 별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왜 개인병원에서는 의치까지 해야한다고 했을까요???(몰론 향후 진행상태를 봐야하겠지만)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어른이면 몰라도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는 아이가 아퍼서 갔는데(다친 시간이 저녁이라 제대로 치료를 받을수는 없었지만) 응급실이나 치과에서 너무 무성의하게 대처를 하는 모습을 실망감이 컸습니다...


어차피 지난일이라 어쩔수 없겠죠... 그래도 성의있게 환자를 보살피는게 의무가 아닌지..

다음부터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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