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친한 남사친이 있는 19살 고3입니다.
수능 이미 끝나서 대학도 다 붙고 했는데 문제가 하나 생겨버렸어요.
절 되게 오래동안 좋아해주던 친한 남사친이 있었는데 저는 집이 엄해서 부모님이 남친을 성인이 되서 사귀라고 하셔서 남친을 중학교때만 사겨보고 안사겼는데, 저도 솔직히 어른되면 그애랑 사귈생각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걔한테 제가 걔한테 호감이 있다는 티는 전혀 안내곤 했죠, 오히려 더 튕겼어요.
근데 그애가 갑자기 여친이 생겼다고 하는겁니다.
쳐음에는 ' 아 얘도 이제 서로 좋아하는 애 만나는구나 ' 하면서 마음이 좀 뒤숭생숭 했는데 며칠 지나고 나니까 맘이 불편하고 짜증나고 그러는거에요.
근데 친구한테 말해보니까 친구는 쟤가 그래도 그 남사친한테 호감정도는 있어보였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그말을 딱 듣고 나니까 저도 제가 걔한테 아예 관심이 없었구나 싶지는 않더라고요.
하지만 그애는 이미 여친도 있고 하니 뭐라고 말은 못하고 걍 말을 할려다가 말았습니다.
여친있는애한테 그말해서 뭐할려고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은 그 남사친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같은것도 남아 있지 않은걸요. 딱 정말 친구로만 남아있어서 말을 안할려고 했어요.
근데 제 그남사친이 제가 하려던 말이 뭔지 궁금하니까 저한테도 계속 물어보고 제 친구한테까지도 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이틀을 쫄라대길래 어쩔수 없이 이제와서 하는말이지만 너한테 호감이 없지 않았다고 그래서 성인이 되면 사귀는것도 생각은 해봤었다고 말을 하고는 헤어졌습니다.
근데 걔가 톡으로 ' 흔들렸다고 너는 내가 좋아했던 애니까, 근데 그냥자기 여친한테 집중하겠다고 ' 했습니다.
전 차라리 잘됬다고 생각했어요. 이제와서 여친이랑 또 헤어지면 그 여친한테도 미안하고 양심에도 많이 찔리고 무엇보다 지금은 걔한테 호감같은것도 남아있지 않았기에 그냥 그렇게 넘겼습니다.
그리고 그 남사친이 친구로 오래 잘 지내자고도 했고요.
근데 이때 일이 터졌죠. 이번주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에는 저랑 그 남사친을 포함한 5명에 친구들끼리 놀러가기로한 날이였어요.
남사친은 25일에 여친을 만난다고 했고요.
근데 갑자기 24일에 만난다고 저희를 못만나겠다는 거에요.
그래서 저희는 아니 왜 갑자기 다 정했는데 말을 바꾸냐 지금 우리랑 장난치냐 마음대로 바꿀정도로 우리가 우습냐 등 되게 많은 말이 나왔어요.
겨우 저거에 오바하는거처럼 보이실수 있지만 저희도 원래있던 약속 다 취소하고 만나는거라서 되게 어이가 없었어요.
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 여친이랑 만나기는 해야될거같아서 저희가 그래도 최대한 늦게라도 합류를 하라고 했어요.
그 남사친이 안됀다는거 계속 설뜩해서 받아낸거죠.
근데 남사친의 여친이 자기랑 하루종일 있어야지 왜 빨리 헤어지려고하냐 이러면서 반대를 한거에요.
그래요 솔직히 이해할수 있어요. 자기 남친이 자기랑 안놀고 다른친구들이랑 논다고 하면 어느 여친이 기분 좋겠어요.
근데 저희는 정말 서로를 동성으로 생각하고 심지어 그 여친이랑 사귄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크리스마스니까 같이있으라고 저희가 배려해서 늦게 합류하라고까지 했는데 여기서 더 뭘 어떡해야되나요.
근데 그 남사친의 여친이랑 아는 사람이 저 밖에 없어서 남사친이 여친한테 (제이름을 00으로 하고) 00이가 토요일에 놀아야 되서 빨리 헤어져야 될거같아 이런식으로 제가 그 남사친한테 계속 쪼른걸로 말을 했더라고요?
근데 그 여친이 저한테 하는말이 여친있는거 모르는것도 아니면거 왜 자꾸 그러냐고 어장관리 하는것도 아니고 장난하냐고 저한테 따지더라고요.
근데 이 여친이 고1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말이 진짜 안통하는거에요.
심지어 남사친이 제가 걔한테 호감 있었다는 그말도 여친한테 자기 그말듣고 흔들렸다고 말을 한거에요.
그래서 여친이 자기 남친이랑 연락하지 말라고 들이대지도 말고 후리고 다니지도 말라고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그 남사친이랑 연락을 거의 안해요. 진짜 연락해도 5명 톡방에서만 하는거지 개인적으로는 잘 안하거든요.
유치하게 페북에다 대고 욕하고, 뒷담까대고
누가 어리다고 안할까봐 철없는 생각만 하더라고요.
이게 그냥 제 생각이기만 한건가요? 아니면 여친이 잘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