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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볼일보다가 ㅠ.ㅠ

창피해 |2008.10.23 13:41
조회 998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커여러분 전 24살먹은 여자입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하시더군요.

제가 맨날 눈으로 보고 즐기던 톡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될줄이야;;

방금 저한테 일어난 일인데요 ㅠㅠ

일어났다고 하기도 좀 그런일이죠.

어김없이 오늘도 회사에 출근해서 열심히 제 일을 한후에 배꼽시계가 울릴쯤

늘 시켜먹던 곳이 물려서 직원들끼리 자장면을 시켜먹자고 합의를 본 후

자장면을 시켜서 맛있게 바닥까지 박박 긁어서 먹었습죠 .

근데 어제부터 속이 이상하다고는 느꼈는데 자장면을 먹자마자 신호가 오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바로 화장실을 갔죠. 저희층은 여자분들이 별로 없고 저희 회사에도 여자가 저 혼자라

맘편히 아무도 안올것을 알고 있기에 정말 맘편히 볼일을 보고있는데

정말 제가 생각해도 냄새가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점심시간에 죄송';;)

그때! 문여는 소리가 들리더니 어떤 분이 화장실에 들어오는게 아니겠습니까?

그 화장실엔 칸이 2칸인데 다른 한칸이 비어있는 상태였는데 구지 제가 들어와 있는

칸의 문을 열려고 발악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안에서 "똑똑똑" 하고 안에 사람이 있다고 기척을 했죠.

근데 바로 그 다음순간 그 여자분 "아~ 냄새" 이러고는 그냥 나가시는거에요.

그래서 전 뭐 어차피 얼굴도 모르는 사이일 텐데 뭐~ 라고 생각은 했지만

"문밖에 서있으면 어쩌지? " "나 아는 사람이면 어쩌지?"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나더군요 ㅠ 나름 그래도 전 착한 아가씨 참한 아가씨라고 불리는데 말이죠 ㅠㅠ

그래서 뒷처리를 다 한후 문앞에서 잠시 5초간 "문밖에 서잇는거 아냐?" 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문을 열었는데 아무도 없더군요

그래서 다른층 화장실에 갔나보구나 하고 살금살금 (소심해서;;) 저희 사무실로 가는순간 비상계단에 누군가 서있는게 보였습니다.

흠칫 하고 얼굴을 확인햇는데 헐..... 절 참한아가씨라고 불러주시던 옆사무실 사장님이더군요.

제가 그래도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는 했지만 뭔가 좀... 그래보였습니다.

그리고 후다닥 사무실로 들어왓는데 그제서야 화장실을 가시더라구요 ㅠㅠ

냄새 많이날텐데 ㅠㅠㅠㅠ

생리적인 현상인걸 어쩌겠습니까 ㅠㅠ

불쾌하셨다면 사장님 죄송합니다 ㅠㅠ

담부턴 환기시키고 볼일볼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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