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십대중반입니다
남자친구와의 문제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이해심이 많고 방관하는 성격이라서 저한테 터치하는것이 거의 없이 일년정도 만나고 있습니다
약간 무심해도 자상하고 긍정적이고 제인생에 많은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네요..
저는 어렷을때 심하지는 않앗지만 따돌림,
안좋은 집안분위기로 부모님도 이혼하신 상황으로
자존감도 낮고 비관적이고 성향이에요
그래서 저는 스스로도 남들도 잘 사랑할줄 모르는 사람이라서 서툴다고 남자친구에게 말햇었죠
제가 도덕같은 기준이 높아서
그 기준에서 저혼자 스스로를 평가하는 편이에요
안좋은면은 빨리 고치고 싶어서요..
그런데 습관이 생겼는지 가끔 말투에서 다른사람도 평가하듯이 말하게되는게 표시가 나는것 같습니다
사람에게 의존도도 높고,
남자친구한테는 다른 사람들보다도 바라는게 많네요..
각자 다른 약속있을땐 최소한의 연락만 하고있는데
이게 서운하던때, 해외에서 만난 친구들이
-왜 그렇게 구속하려 하는지, 몰래 죄짓는 것도 아니라면 사랑하는건 더 믿어주고, 재밋게 놀고오게 행복을 빌어줄수 있는거라고 해준 얘기에 반성이 되어서
서운한마음은 제 선에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데 아직 서투네요
가끔 남자친구에게 서운하다고 표현하면
남자친구 반응은
왜 너는 그렇게 생각하냐고 몰아붙이기식인 대화입니다
제 서운한마음을 가만히 듣고 이해해주면
저도 더 믿어볼 다짐하고 좋게 끝낼수도 있는데
몰아 붙이니까
-내가 소인배인가... 내가 잘못한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형편이 안좋아서 적당한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좋아하니까 아낌없이 놀고싶다고
데이트 비용도 거의 본인이 다 내면서
같이 즐거우면 된거라고 다독여주는데
정말 부담이 됩니다
마음이 안편하고 언젠가 갚아야 될거같아서..
여기까지는 남자친구가 제 마음을 잘 몰라준다고 답답한 마음에 적엇나봐요
이해하지 못하는 서로의 다름때문에 요즘 계속 다투는데..
제가 고민하는 남자친구의 문제는 욱하는 성격입니다..
아무도 주체시키지 못하는 무서운 모습
아는친구 생일때
저는 술을 안마시고, 남자친구는 취해있었습니다.
다른 친구가 술에 취해 제게 실수한게 기분이 나빠서
남자친구와 집에가는 길에 그부분을 언급하려다 말았는데 아끼던 친구의 험담을 하려했다고 느꼈는지..
돌연 변하더니 화가많이난다고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봣어요
술먹고 실수할수도 있고 가벼운 말장난이었는데 왜 유별나게 그친구를 안좋은애로 폄하하냐고
제 속마음을 꿰뚫어본것처럼 얘기하더니
욕도하고 소리도 지르고 핸드폰도 던져서 고장이나고..
저도 세게 밀치면서 꺼지라고 하더라구요
그과정에서 비꼬듯이 이야기 하면서
너만 어렷을때 상처잇냐, 나도 있고 누구나 있는데 왜 그거가지고 일을 이렇게 만드느냐고 얘기하네요..
제가 평소 언행이 그러했는지..
제가 말을 잘못꺼내서 생긴일이 아니라
이미 이전부터 그러햇던 습관때문에 초래된일이라고
제잘못이 크다고, 화를 주체치 못하겠으니
당분간 핸드폰 고칠때까지 연락하지말자고 매몰차게 욕하고 남자친구는 다시 술마시러 갔습니다
평소엔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인데
화나면 어디로 튈지도 모르겠고
연애하는 동안 제가 너무 위축되는 모습이 보이고
무서워요
제가 못나서 그런거라고 하더라도....
그래서 중간중간 몇번 헤어져도 봤지만
서로 안맞는걸 알면서도
안보고있으면 보고싶어서 서로 계속 붙잡게 됩니다
헤어지자고 통보하고 잠수타고 한달만에 다시 만나서
서로 잘 이해하면서 고쳐보자고 다짐한게 몇주전인데..
이제는 단단히 마음먹고 헤어지고 싶은데 어떡하죠.....
길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