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잖아 같이영화보고 밥먹고그러려고 오후에만났음 영화는미리예매하고ㅇㅇ
근데이새끼가 일단 약속을늦게나옴 근데뭐 맨처음엔 늦을수도있지 이마인드로 좋은날이니 참자라고생각함
그런데 얘가늦게나온덕분에 영화시간이 조카촉박해짐
천천히 즐기면서 먹으려던밥을 무슨 흡입하듯이 입에다 떼려넣고 영화관으로 뛰기까지함
난여기서 이미좀빡쳤음 얘가 딱히 미안해하지도 않는거같아서
어쨌든
무사히 세이프해서 영화를잘보고나옴 보고나서 카페를갔음 갔는데 얘가자꾸 두세번정도 전화하겠다고 화장실을 가는거임 난 누구랑했는지 궁금했는데 아는 동생이래 여자냐했더니 당당하게 그렇대
근데너무찝찝하잖아 그래서 폰검사?이딴거귀찮아서한적없음 근데 내가 완전 화참고 졸라내가들어도 얌전한목소리로 폰좀줘보라함
근데 얘가 뭐라했더라 이런거터치안하기로했잖아 이랬나? 몰라잘기억안남 쨌든 그랬는데 내가 니가자꾸여자랑전화하러나가는데 미친거아니냐고여친앞에서 이러면서 화를냄 얘가 근데 그만큼 감정없는편한애니까 내앞에서전화한거라고 딱이렇게말함.
그래서내가 일단 폰이나달라고했는데 갑자기 세상억울한표정을지으면서 아 진짜 ㅋㅋㅋ이러고웃더니 폰들고화장실을가려는거임 미친거아니냐 ㅋㅋㅋㅋㅋㅋ
그래서내가 아폰달라고!!!!이러면서생지랄을해서결국얘가 폰줌 근데 그년이랑 전화를 며칠동안 한시간씩꼬박꼬박해왔음 난거기서너무빡쳐서 사람들보는데서 조카쪽주고소리지르고 별짓을다함 걔는 진짜아무사이아니라고 나좀믿어달라면서 화냄 그러다나중에 내가울먹거리니까 미안하다했는데
그새끼가 중간에화내는거보고 정떨어져서 걍 나갔음
이럴땐 지도 뛰쳐나와서잡아야되는거아니냐 근데 잡고그딴거없음 얜맨날내가화나면 가만히놔둬야하는줄앎 그런거아닌데ㅋㅋㅋㅋㅋ1시간동안연락없다가 이제야연락옴 조카장문인데읽기도싫음 너넨남친이 아무사이도아닌여자애랑 하루 1시간전화하는거어떻게생각함?
더빡치는건 그년이맨낳 먼저전화하는거임 내남친새끼는 그걸또받아주고있었고 헤어질까? 3년사귀었는데 이새끼나한테질린거냐 진짜 헤어질생각하니까 또 숨막히는기분이고 남들다즐거운크리스마스에 뭐하는건가싶고 또 이제라도발견해서다행이기도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