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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ㅇㅇ |2016.12.26 01:16
조회 274 |추천 0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써보는거라서 좀 어색하긴 한데 많이 답답해서 써봐요ㅠㅠㅠㅠㅠ

제가 80일정도 사귄 오빠가 있었어요

처음에 알게 된 계기는 교회에 제 친구 오빠여서 알게됐는데 그냥 인사도 잘 안하고 아예 안 친했는데
갑자기 그 오빠가 저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돌아서 그 때부터 저도 호감을 가지고 썸은 2~3달정도 타다가
그 오빠가 고백할 기미가 안 보이길래 제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게 됐어요

그러고 사귀면서 어느정도 스킨쉽을 하다가 키스까지 하게 됐는데 그런 말이 있잖아요
남자랑 키스 할 때 얼굴이 괜찮으면 좋다???(어떤 말이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서 잘 표현을 못 하겠어요ㅠㅠㅠ)저만 들은건진 모르겠지만ㅎㅎㅎ..
어쨋든 한번은 키스를 하다가 어쩌다보니 눈을 떴는데 진짜 그 오빠에겐 미안하지만 못생긴거에요...
어느정도면 그 오빠가 되게 인기가 많은데 키가 185고
옷도 진짜 잘 입고 성격도 괜찮고 예체능쪽이어서 미술이랑 음악쪽을 해서 기타도 잘치고 노래도 잘부르고 그림도 잘 그리거든요
근데 문제는 얼굴이 못생겼는데 다른게 다 괜찮아서 얼굴을 커버칠 수 있는 정도의 얼굴이거든요
솔직히 전 진짜 얼굴 보고 사귀는 타입은 아니여서 그 전까진 정말 상관없었는데 키스하다가 중간에 환상같은게 깨져버린거죠ㅎㅎ...

그리고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몇명 보니깐 저만 그런게 아니던데
저도 물론 그 오빠를 너무 좋아하고 맨날 보고 싶고 그랬었지만 그 오빠가 저를 더 좋아하는게 많이 느껴져서 질린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가 연애가 그 때 딱 두번째로 해보는거였는데 그 전에 맨날 혼자서 짝사랑 하고 한번은 4년동안 혼자 좋아한적이 있어서 그런지 전 제가 더 사랑하는게 습관이 돼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

그리고 그 오빠는 대학생이고 전 고등학생이라서 전 돈이 얼마 없어서 뭐 해주고 싶어도 못 해주는데 계속 받는 것 같아서 겨우겨우 돈 모아서 선물 사주고 그래서 거지일때도 많았고요ㅠㅠ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로 헤어지게 됐는데 그러고 한 달 쪼금 넘게 있다가 오빠한테 다시 연락이 왔었는데 전 그냥 완전 철벽을 쳐버리고 그 오빠는 저 잊을려고(나중에 오빠가 직접 얘기해준거에요!) 여친을 사귀게 되고 저도 그냥 외로워서 남친을 한 달정도 사귀다가 진짜 사귀는 도중에 그 남친이 너무 연애고자여서인지 외롭다는 생각들고 전혀 제가 커플같다는 생각이 안들고 심지어 그 오빠가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그래서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그 남자애랑 깨지고 어쩌다보니 다시 그 오빠랑 연락을 하게 됐는데 그 오빠는 아직 여자친구가 있었던 상황인데 저를 잊지 못해서 오빠가 그냥 그 여친이랑 헤어지고 저 고3끝날때까지 기다리겠다
이런식으로 얘기가 흐르다가 또 그 오빠가 제가 좋아하는것보다 오빠가 좋아해주는게 더 많이 느껴져서 이러다간 악순환이 반복 될 것 같아서 제가 고3 끝나고도 서로한테 마음이 있으면 그 따 사귀자 라고 결론을 내렸고 아예 연락을 안하는데 그 오빠는 여자친구랑 계속 잘 사귀고 있더라고요..

솔직히 저도 그 오빠랑 그렇게 연락 끊은 이후로 끌리는 남자 있기도 했지만 잘 안 돼서 그냥 포기하기도 했었고요
근데 진짜 이 오빠만큼 절 좋아해줄 사람은 없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그 오빠가 지금 저한테 감정이 남아있을진 모르겠지만 연락도 해보고 싶은데 괜히 연락 했다가 악순환 반복될까봐 무서워서 연락도 못하겠고 그래서 고민이에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ㅠㅠ조언 부탁 드려요..제가 너무 이기적인것 같고 쓰레기 같아서 미안해서 더 어렵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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