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는 좀 된 오빠동생사이임.
여자는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헤어졌고
그 후 11월부터 만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두달정도에 13번정도 만났어. 일주일에 두세번씩 보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이브도 같이 보내고~
여자가 먼저 전시회나 그런거 보자고 하기도 하고
연락도 카톡으로 거의 매일 하는 사이고~
답은 좀 짧은 편이지만. 답장도 잘해주고~
여자도 내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걸 알아.
말은 딱히 안했지만 엄청 퍼주고 잘해주고
부담스럽게 티 팍팍 냈거든
이번달 초에 같이 전시회 갔을 때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편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여자가 그러더라. 서로 감정이 다를수 있으니 친한오빠로 지내자고... 그래~ 편하게 지내~ 만나는데 편해야지 하면서 받아 넘겼어.
여자가 선을 그은거라 그런사이다 했는데
그 후로도 똑같이 카톡하고 지내고
똑같이 영화보고 똑같이 만나고 있어
이브때도 만나서 덕분에 즐거웠다고 하고.
만나면 잘 웃고 이야기도 잘하고
주로 내가 하지만~ 소소한거 작은거 주기도 하고
(내가 사주고 하는게 많으니)
그 말 한 이후로 변한건 없어.
자주 만나고 연락하고~
오히려 지금은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는 안하고~~
그런데 또 손은 안잡을라고 하고...
사진도 내껄로는 잘 찍는데 자기 걸로는 잘 안찍으려하고~
여자의 마음이 어떤걸까?
진짜 그냥 단순히 친한 오빠?
아니면 조금이라도 호감이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