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로 24살이 되는 자랄만큼 다 자란사람입니다...
저에겐 한가지 고민이 있어여.. 바로 엄마죠..
참고로 제 통금시간은 10시입니다... 하지만.. 말이 10시지 항상 6시쯤되면...
제 전화벨은 울리기 시작합니다.. 고등학교때까지도 이렇게 심하지 않으셨는데...
어릴때부터 엄마를 많이 무서워해서 그런지 엄마말이 다인줄 알았습니다.
물론 아니라고 생각하고 좀더 이해해주길 바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가 20살이 넘으면 조금은 더 너그러워지실줄알았으니까요..
근데 나이가 들면서 더욱 심해지셨어여.. 남자친구를 사귀면 더욱심하고..
그렇다고 비행소녀도 아니었습니다. 늘 일찍집에들어가고 차라리 제가 가출이라도해서
엄마가 걱정되서 이런거라면 이해합니다. 하지만 늘 일찍들어가고 반항한번해본적없는
착한 딸에게 엄마는 왜이렇게 구속하는걸까요.. 엄마에게 대화로 하자고도 해봤고..
울면서 애원도 해봤습니다. 내 청춘이 아깝고..나이가 아깝고.. 지금 이대로 늙는다면...
평생을 후회할것 같다고.. 솔직히 그래요..평생후회할꺼예요.. 엄만 결혼하면 니맘대로 살라고
하시지만..결혼하면 친구나제대로 만날수 있겠습니까?? 전 제가 이상한줄 알고..
정신병원에서 상담이라도 받아보고싶었습니다..왜냐하면 못나가게 할때마다
계속 눈물나고 제가너무불쌍해 미칠것같았으니까요.. 주위사람들은 사고한번크게치면..
엄마도 점점 풀어줄거라고 하는데..그렇게는 하고 싶지 않아요.. 이제껏..엄마맘에 들게 하려고
온갖 아양도 다떨어보고 내가 이러면 엄마도 변하겠지 싶어 노력많이했어요..
엄마를 이해할수가 없어요.. 하루에도 열번씩 집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내 생각들이 틀린줄은 알지만..이대로라면 정말 도망치고 말꺼예요...
집밖으로 아예 나가는것조차 싫어합니다. 3시에 나가도 6시면 집에 들어와야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친구도 제대로 만날수가 없어요... 지금이 조선시대입니까?? 제발 조언부탁드립니다..
제가 조금은 편하게 친구를 만날수 있는방법... 조금은 자유로울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되돌리기 힘들만큼 엄마가 미워질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는 3남매입니다.. 하지만 남동생은 들어오든말든 신경쓰지않고..쌍둥이제동생은
엄마가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저만 감옥살이한지 24년이되었습니다..
저도 놀아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