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루 말할 수 없는 일들이 다 겹쳐서 한번에
몰빵 맞은 느낌
학생회 총무인데 엄마가 영수증을 다 갖다 버려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는데 미안하다고 하지도 않아서 속상하고
술먹고 해선 안될 짓을 친구한테 해서 하루종일 그 생각만 하고 있고
남자친구랑 했는데 남자친구가 콘돔을 안껴서 너무 불안하고 등등 어떠한 걱정들이 계속 생기고있어
나는 내가 너무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알바라든지 학생회 일이라든지 항상 애교많은 막내딸이라든지 이러한 내 상황들 때문에 웃고 싶지 않아도
웃고있어야 해
이런 것에 너무 지쳐서 그냥 다 내버려두고 다른 곳으로
떠나버린다든가 죽고싶다든가 이런생각을 해
조용한 애들이 죽고싶다는 말도 안하고 그런다잖아
마냥 웃기만 하는 내가 너무 무서워서 그냥 너네들한테 말만이라도 죽고싶다 힘들다 이러면 진짜 그러진 않을것 같아서 글이라도 끄적인다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어떤 사회적 직분이 있어서 내 책임을 다하고 싶은데 잘 안되고 그게 잘 안돼서 먹은 술에
친구한명을 잃고.. 그렇게 먹은 술에 남자친구 관리 잘못해서 지금 불안하고...
나는 엉망진창이야 이런 애가 팬이다 뭐다 이러면 쪽팔릴꺼야 팬이 아니었으면 할거야 살기 싫어 근데 살고 싶어
영수증은 어떻게든 찾아내고 싶고 친구랑은.......풀고싶고
그외에 말하지못할 너무 많은 걱정들이 한번에 해결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걱정없이 밤에 눈 감고 잘 수 있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
난 어디 주저리주저리 친구들한테 하소연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조용히 처리하는 편인데 이번엔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 큰 일들이고 힘들기만하고 웃는게 웃는 것이 아니고 그냥 진짜 울기만 하고 자고 싶은데 잠도 못자
우울하다.. 심각한게 티비에서 웃는 소리나오는데 웃지 않았으면 좋겠는거야 나는 이렇게 불행하고 힘든데 뭐가 좋다고 자꾸 웃는지 모르겠고 그래서 티비 끄고....
웬만하면 엑소 사진 보고 힐링 돼서 괜찮았는데 요즘 너무 많은 일들이 겹쳐서 그런가 누굴 보든 어떤 일이 있든 웃음도 안나오고 알바하면서도 힘든 일있냐고 다들 물어보셨는데 울어버리고 그러면서 내이야기는 안하고..
괜히 내 눈치만 보게 하고 그러면서 힘들거 다 힘들고
나는 특기가 내 사람 떠나 보내기인 것 같고..
그냥 힘들어 진짜 힘들어........어떻게하면 좋아...
정신병원이라도 가볼까 요즘엔 다들 잘 가니까 가볼까..
오늘은 걱정하나라도 떨치고 잠10분이라도 자고 싶다
못잔지 3일 4일 됐는데 몸이 점점 이상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