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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ㅇㅇㅇ |2016.12.28 23:44
조회 5,129 |추천 17
당신의 장난감은 자멸했어요


이제 나는 자유로워질 겁니다.

당신의 손바닥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지난 날들을 스스로를 인정하고

나를 다독이며 앞으로 나아갈 겁니다.

그 손바닥에서 벗어난 나를 응원하며

잘했다고 칭찬해줄겁니다.

허전함에 허덕일 당신은

그저 심심한 감정을

당신을 기억해줄 누군가가 없어진 것에 대한 아쉬움을

사라진 것에 대한 그리움이라 착각하고 있겠죠


그런데 지금도 나는

어쩌면 당신은 날 아주 많이 사랑했고

어쩔 수 없이 타이밍 탓에 환경탓에 날 사랑한다 말하지

못했노라고 여기고 싶어지는 순간이 있어요.

그렇게라도 착각하지 않으면

아픔을 견뎌낼 수가 없거든요.

내 모든 마음들을 갖고 놀았을 당신을

조금이나마 미화된 기억으로 남기려 하는 이유는

나를 위해서.

아픈 나를 위해서.

불쌍해지고 싶지 않은 나를 위해서.

추천수17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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