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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동생 내가 볼땐 노답인데

ㅇㅇ |2016.12.29 17:12
조회 45,446 |추천 73

 

 

 

20살에 이제 곧 21살 되는 여동생이있음

한창 놀나이라지만 아무리 그래도 매일 외박을 달고살고

저녁에 나가고 새벽에 들어오는건 심하지 않니? 그러는 것도 한두번이지 매일그래;;

난 직장인이라 아침에 출근할때도 집에 안들어와 있어 그러고 퇴근하면 집에서 자고 있거나 나갈준비한다고 화장하고 앉아있거나 이미 나가서 하루종일 못보거나 그러면 진짜 한숨밖에 안나와

 

 

최근에는 친구들이랑 스키장을 다녀온거임 웬일로 허락을 다받길래 ㅇㅇ이랫지

누구랑 가냐니까 말돌리고 그냥 넘어감 그냥 아는 친구들이나 갔겠거니 했는데 이름도 못들어본 남자얘들이랑 간걸 나중에서야 알았지

물어보니까 가고싶었는데 사실대로 말하면 못가게 할것같다고 일부로 누구랑 갔는지는 말안했데..

아니 친구들이라곤 하지만 별로 안지도 안된얘들이고 무엇보다 여자는 지혼자잖아

무슨일은 없으니 망정이였지....;; 그래 이건 그렇다고 쳐

 

스키장 쳐가고 다음주에도 지제일친한 여자인 친구이름을 대고 을왕리를 가겠데

뭔 저번주에 가고 또가냐고 안된다고 엄마가 딱잘라 말함 ㅇㅇ

근데 걍 무시하고 새벽에 몰래 나가버린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또 알고보니까 지혼자 부산에간거임

아는오빠본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없었지

 

근데 지딴엔 엄마한테 엄마자고있어서 그냥 나왔다 을왕리에서 잘놀다오겟다둥둥 장문카톡을 보내논거... 그래놓고 부산가고 어이도 없고 배신감?도 들고 그날 엄마 쟬 어쩌면 좋냐고 우는데

괜히 동생 짜증나고 왜저러나 싶고 그럼

 

그냥 이번일화는 가장최근이고 20살되고부터 지금까지 계속 저런식으로

거짓말하고 늦게들어오고 아주 미~춰버리겠음

그리고 사람좋아하는 성격인건 알겠는데 이리저리 남자한테 붙어다니고 남친도 맨날 바뀌고

안좋게 보일수밖에없음

 

솔직히 동생이 내나름 이쁘장함 ㅇㅇ

그래서 대쉬하는 남자들도 있는거 아는데 그걸 다받아주니까 남자들이 쉽게 본다고 해야하나?

남친과도 다들 남자문제로 싸우고 헤어지는게 대부분이고..

그냥.. 내동생이라 뭐라 말할순 없겠는데 뭔 느낌인지는 대충 알겠지?

 

그냥 전체적으로 더럽게 노는건 아닌데 너무 과하게 논다는 느낌이들어 난

 

노는것은 그렇다고 쳐 무엇보다 특성화고 나와서 자기 전공 못살리고

남들은 다 취업하고 대학가고 그러는데

내동생은 이도저도 못하고 자격증준비하다고 1년동안 학원 다니는둥 마는둥 하다가

결국 떨어지고ㅋㅋㅋㅋㅋ(합격률 80%였는데 떨어짐 시험이 어려운것도아님)

 

답답한 마음에 엄마가 피부학원?? 여튼 피부자격증따는 학원을 끊어줌

역시나 가는둥마는둥이고

필기시험도 남들 다붙는다는데 2번이나 떨어지고 간신히 붙었다....

 

뭐 자격증이라도 따야 취업을 하고 경력을 쌓든 할텐데 자기 할일이랑 미래는 생각을 하고

놀던가 말던가 해야지 노는것만 맨날 나가서 놀고 조카 답답함

 

진지하게 말을 꺼내서 얘기해보면 자기마음처럼 안된다고 그래도 놀면 아무생각안든다

집가기싫다 이러면서 우울하게 얘기를  줄줄이 늘어놈

니마음은 이해가지만 닌좀 심하다 이렇게 점점 잔소리하면 신경질내고 욕함

 

아 이거 말고도 조카 답답한 일화가 많은데

하여튼 난 제일 큰 문제가 지금 우리집안 상황이 안좋음

그냥 요약하면 엄빠가 이혼하려함 그래서 우리가 이제 슬슬 독립하고 자리잡아야하는 상황임

그 상황을 알면서도 지금 자꾸 저렇게 생각없이 놀러다니고 그러는거보면 진짜 한숨만나옴

믿는구석이 있겠거니해도 엄빠는 우리한테 더이상 신경쓰고 싶어하지않음 엄마도 이제는 거의

동생하면 진절머리나서 신경 안쓰려함

그럼 동생과 나 둘뿐인데 나도 솔직히 월급 잘받는편도 아니고 자취생각하면서 식비휴대폰 보험 생각하면 도와주기 힘들고 사실 저런얘를 도와주기도 싫음

 

엿먹어라 심보로 걍 냅둬도 보고

때려도 보고 그래도 정신 못차린것 같아서 핸드폰도 걍 뺏어버림

그럼 연락할데 없을테니 집에좀 박혀있겠거니했지

그런데 적어도 엄마아빠앞에선 나한테 욕안했는데 뺏어버리니까

조카 소리지르면서 _같은년 이러더라 빡쳐서 집밖에 쫒아내니까 그와중에 버티고

당연한듯 지짐챙기고 그와중에 화장하고 나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걔 페이스북보니까 얘들한테 다 만나자고 그러고 페메로 친구들한테

언니가 핸드폰 뺏어갔다 집나왔다 죽고싶다 자살하고싶다 이지랄을 온갖얘들한테

떨어논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어서 페북 비밀번호도 바꿔버림

그리고 다음날 나 일하는데 집전화문자로 나한테 욕조카보내더라

 

하여튼 요근래 동생얼굴 도 까먹을정도로 못보다가

오늘 아침 출근하려고 보니까 방에서 쳐자고있더라

진짜 자는데 때려버릴까하다가 걍 나옴

하여튼 우리 집 상황도 상황이고 난 진짜 생각 많고 답답한데 내동생은

내맘같지않은지 여전히 철없이구는지

 

근데 내동생들 친구들중 한명이랑 연락하게 되었는데 걔도 내동생이랑 똑같이 행동하고 놀더라고

보니까 친구들 다그런것같아 친구따라 강남간다니만 보면 요즘얘들도

다 이렇게는 노는데 내가 빡빡한건가 아직 21살된 얘한테 많이바란건가

이해해보려해도 한두번이지 이제는 지치고 왜 저렇게 머가리가 빈지도 이해안가고

나는 그냥 이해안감 냅두면 철이 들지

아님 그냥 죽여팰지

말로 해봐도 되지만 얘는 대화가 안됌

그순간은 응...하지만 나도 힘들어 동정팔이같은걸 하다가

뭔가 수틀린다 싶으면(잔소리가 심해지면 ㅇㅇ) 바로 화내고

하여튼 조카 ㅇㅒ처럼 달래고 말해봐도

그순간뿐임ㅇㅇ

 

아 그냥 개답답함 진짜로 비교하기 싫어도 적어도 내동생 친구들은

같이 철없이 놀아도 집에서는 자기먹은거 스스로 설거지는 하던데

동생은 그딴것도없고 쳐먹을줄만 암 ㅇㅇ

이불 정리 옷 정리하는 꼴 한번도 못봄

 

그냥 애초에 저런거 바라지도 않고 적어도

좀 자기 앞길은 했으면 하는 바람임....

 

학원이라도 다니면 자격증따고 일할생각이라도하던가

그런것도 없고..........

 

그렇다고 집에는 있기싫고...........

 

아무리생각해도 뭔생각인지 모르겠음

 

 

 

 

 

 

추천수73
반대수2
베플ㅇㅇ|2016.12.30 02:22
저랑 동생분 동갑이네요. 요즘애들 그렇게 심하게 안놀아요.. 언니가 말해도 전혀 말안들을거고요 그건 스스로 깨닫는것밖에 답이 없어요
베플|2016.12.30 00:16
??글쓴이는 오빠가 아니라 언니라고 하지 않았나? 왜 다들 오빠라고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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