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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의견듣고싶습니다. 결혼 후 와이프와의 갈등에 대해서입니다.

유남샘 |2016.12.30 00:11
조회 2,993 |추천 2

결혼 7개월된 신혼부부입니다. 저는 남편이구요.
요즘 겪는 갈등에 대해서 많은 분들의 의견을 여쭙고 싶어서 답답한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저희 부부는 2년간 연애하고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연애하면서 단 한번도 싸운적이 없었고
말다툼조차 없었습니다. 그런데 결혼 후부터 집안문제가 생기면서 약간의 불화가 있긴했었지만
크지는 않았는데 문제는 이 부분이 아니고 서로의 대화에 대한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약간 소심한 성격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같이 밥먹으로 갔다가 계산하고 나와서 집에 도착해서 오면 어느샌가 기분이 안좋아져있고 저와 대화를 하고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슨일있는지 물어보면 없다고합니다.


저는 답답하죠. 분명 같이 있었는데 갑자기 기분이 안좋아졌다면 뭔가 내가 잘못했나? 싶어서 물어보면 대답을 잘 안하니 저는 그게 너무 답답해서 또 제 기분조차 안좋아지죠.

 

이전에도 있었던 일이고 오늘도 일어난 일입니다. 그런데 이전에는 어떤거였냐면.
같이 앉아서 웃으면서 같이 찍은 와이프 사진을 보면서 제가 웃으면서 농담으로 꼭 '000'같이나왔네? ㅎㅎㅎ
하면 그때부터 웃음이 사라지고 삐지기 시작합니다. 사실 삐진다는 말은 안어울립니다. 삐지는게 아니고 진짜 화가나서 뭔가 우리의 관계와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볼만큼 심각해지죠. 정말 서로 힘들어집니다.


와이프는
'나한테 어떻게 이런말을 할수가있어?'가 포인트입니다.

 

저는
'아냐 이거 진짜 농담으로 한얘긴데...?' 라며 이 얘기가 상처가 되는거야? 라는게 제 입장입니다.

 

제가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무슨말을 했는지도 모를만큼 가볍게 한 이야기인데 그게 그렇게 상처가 됐었고 그 말들이 저는 평소에 하던 말투대로 이야기 한거였는데 말이죠.

그게 오늘도 시작됐고 지금도 제가 뭘 잘못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진솔하게 이야기를 하면 남편인 나는 가볍게 웃자고 한 얘긴거 알면서 이렇게 까지 해야되는거였어? 라는 입장이고

와이프는 나한테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있어? 라는 입장입니다.

 

제가 안하겠다고 조심하겠다고 일이 마무리 되었었는데 오늘 또 뭔가 말실수인지 저는 모르는...
그런 말실수가 있었나봅니다. 이럴때 정말 힘드네요. 이렇게 계속 반복이 되는데요.
저희 부부로써는 가벼운문제가 아니기에 여기에 글 적어봅니다.

해결사례가 있었던 다른 부부님들이나 뭔가 솔루션을 가지고계신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서로 웃으면서 농담하면 웃으면서 넘어가고 그런게 너무나 익숙한데

그 농담으로 상처를 받는 와이프에게 상처받지말라고 하기에는 그게 사람성격이라 어렵고

저는 잘못자체를 모릅니다. 만약 돼지같이 나왔다 라고 했다면 보통 삐지는게 정상일 수 있고 그냥 웃으면서 장난으로 때린다던가 할 수 있을것같은데 제 와이프는 그 말로 몇일동안 말을 안하고 단식투쟁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말하는게 좀 무섭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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