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방탈죄송합니다
너무 답답해 여러 많은 의견듣고 싶어 여기에 글써요
저는 20대 후반 여자이며 서울에 거주중입니다
제 친구는 어린시절부터 친한 단짝입니다
간단히 1라고 할게요
제가 여쭙고 싶은건
제가 서운한게 정상인지 아님 오지랖인지 알고싶어서입니다
올해 초부터 서운한게 쌓이기 시작했는데
1친구와 번화가에서 둘이 술을 마시다
제 학교 남자 동기2번과 동기의 친구3번이 우연히 마주쳐 같이 한잔 하게 되었고
1은 친구3이 맘에 들었는지 연락하다 사귀게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뻑하면 둘이 다투고 와서 제게 서운함을 토로했고
저와 둘이 시작한 만남의 마무리는 제가 3을 불러 1과 화해시켜주는걸로 끝이 났죠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차례 그러다... 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고맙다는 말한마디도 없고
저같음 나땜에 새벽 늦게 집에 혼자 보내는게 미안해서라도 남친이랑 데려다주기라도 할텐데 (걸어 약 20분거리) 단 한 번도 그런적이 없었어요
3이 미안해하며 걸어서 10~20분거린데 데려다주자해도 고갤 저으며 택시타자더군요
여튼 그 이후 둘은 깨졌고 그 날 당시 연락이 왔었는데 미워서 연락 안받았습니다
이후 알고보니 그 날 제 친구가 2를 만났더라구요
그래요 그날은 그럴수 있죠 헤어졌고 2와3이 친구였으니
그런데 그 날 외에도 뭐 둘이 꽤 만난거같더라구요
(단둘이 아니라 여럿이서도 종종...아마 2의 친구들과)
1과 저는 수시로 연락하는 편입니다
어쨋든 2는 저를 통해 알게 된 친구고
제가 2를 모르는것도 아닌데 저한테 둘이 만났단 말을 한번도 한 적이 없어 몰랐어요
(둘이 만났단건 2한테 들음)
좀 어이가 없었지만 뭐...그냥 딱히 뭐라하기그래서 냅뒀습니다
그동안 자연스레 연락을 안하다가
지난 8월에 제 남자친구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이 친구가 많이 취해 제 남자친구 친구분4가 대리불러 데려다주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둘이 그날 잤다더군요
이것도 제 친구가 아닌 제3자를 통해 들었고
4가 그 날 일이 있었으니 잘해보려 연락하고 만나길 원했지만 만나지도 못했다는군요
관심도 없었으면서 무슨 리스크를 감당할 자신이 있어 그런 행동을 한 걸까요
꼭 제가 이 기분 나쁜 소릴 3자에게서 들어야했을까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친구의 연애사 말해달라하기도 웃기지만 이런 상황 역시 엿같네요
제가 기분 나쁜게 당연한걸까요
아님 제가 친구에게 오지랖부리는 걸까요
답변 많이 부탁드릴게요
말하자니 친구관계를 못이어나갈거같고
말하지 않자니 속이 답답해 올립니다
너무 심한 욕설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