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보다보면
오랫동안 짝사랑 하면서 속앓이 하시거나
그사람의 행동 하나에 의미부여 하면서
이젠 포기한다는 식의 글을 자주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그렇게 인연을
떠나 보내기 보다는
차라리 고백해서
진심으로 자기마음을 전해보는게 훨씬 좋다고 봅니다.
저도 짝사랑 했었고 얼마전에 고백했습니다.
그쪽 사정상 잘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이
뭔가 후련합니다.
그사람의 진심을 들어서 말이죠.
밤에 잠시 불러내고
고백하고 난뒤 술한잔 하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가 몰랐던 그사람의 속사정을 알게됬고
그 뒤에 더더욱 가까워진거 같네요.
어색할줄 알았는데
상대방도 마음을 터놓고 얘기를 해서 그런지
편했습니다.
고백하는거 진짜 어려운거 잘압니다.
하지만 좋아하는사람의 행동하나에 속앓이 하며
답답해하는 것보단
큰맘먹고 용기내서 딱 한번만 질러보는게 어떤지요.
상대방도 님을 좋아할수도 있고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잘되면 좋은거고
잘안된다 하더라도
최소한 속은 후련하지 않을까요?
막말로 안되면 안되는거고 마음정리도 할수있을겁니다.
거절한다고 인생 끝나는 것도 아니잖아요
자존심 한번 내려놓고
손한번 내미는 당신이
제일 멋지고 이뻐보일껍니다.
설사 앞으로 계속보게 될 사이라도
나중에 다시 인연이 될지 앞일은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단지 제 주관적 생각이니 태클 얼마든지 받겠습니다.
혹여나 이글보고 고백하시는분들
꼭 잘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