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년인걸까 고작 일년인걸까
그리고 얼마나 더 힘들어야
그리고 얼마나 더 아파야
널 잊을 수 있을까
나 때문에 잠이 깬다던
웃으면서 애교부리던 모습을
나는 언제쯤 흐뭇하게 미소지으며 넘길 수 있을까
올해는 얼마나 많이 아파야 끝이날까
2016년의 고통을 얼마나 느껴야 끝이 날까
올해는 나에게 특별하게 다가온다
11월은 대망의 수능을 본다
이보다 더 아픈 사실은 올해는 너를 꼭 잊고 싶다
한때 서로 누구보다 사랑했지만
이제는 스쳐지나가는 사이
그런 사이를 나는
되돌릴 수 없음에
그리고 이젠 사랑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그래서 새해가 쓸쓸히 다가온다
다사다난 2016년이 지나가고
행복한 2017년보다는 조금 덜 아픈 2017년이 되길
그리고 지금 이글을 보는 모두가 더 행복해지길
이세상이 사랑으로 물들길
나도 언제쯤 사랑받는 사람이 될 수 있길
다시한번 그이를 잊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굿바이 2016
내년 이맘때 이 글을 보며 흐뭇한 미소로 넘길 수 있는 성숙한 내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