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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애. 부모님의 반대.. 조언좀부탁드립니다.

123 |2017.01.02 20:53
조회 80,838 |추천 18

남친과 한 지방대 대학 동아리에서 만나 지금 7년째 사귀는 중입니다. 저는 29이고 남친은 31이에요.

 

둘다 부산출신이구요. 남친이 먼저 서울로 취업을 해서 저는 일부러 임용을 서울로 치고 운좋게 합

 

격하여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전 직업이 고등학교 교사고 남자는 프로그래밍 분야에요. 

 

전 당연히 남자친구와 결혼을 한다고 생각했고 지금 남친이외에는 그 누구도 나와 맞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단 한번도 다른 사람에게 마음 준적도 없구요. 물론 남자친구도 저밖에 모릅니다.

 

아직도 제가 젤 이쁘다고 해주구요. 다른남자가 채갈까바 항상 불안해해요.(대학교에서 나름 인기있었음.ㅋㅋㅋ)

 

그런데 최근에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유방암이 걸리셔서 항암치료 받으시고 기존에 학자금 대출까

 

지 합해져서 돈을 모을 수가 없는 상태에요. 다행이 적자는 아니지만.. 대출금이 아직 1500만원 남

 

아 은행 이자가 아까워 제가 대신 빌려줘서 일시불로 갚기는 했지만..

 

문제는 저희 부모님이 굉장히 못마땅하시네요.. 특히 아빠가.. 제가 성격이 못난 편이라 부모님이

 

반대해도 제멋대로 하는 성격이거든요?? 근데 결혼은 현실이자요.. 지금 남친이랑 결혼하면 집에

 

서 한푼도 안준다고 하네요. 그냥 물질적인거 무시하고 제일 밑바닥부터 시작해도 될까요?

 

 다들 사서 고생한다고 하고 같은 직업 만나라고도 하는데 저는 부족한 듯 살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 인생이자요?? 제가 아직 어린가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수18
반대수93
베플진심|2017.01.05 08:48
글쓴이께서 이 글을 읽을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진심으로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나이가 좀 있어서 주변에 결혼한 친구도 있고 갔다온 친구도 있고 아직 못간 친구도 있습니다. 제가 결혼적령기를 좀 넘겨서 고민이 많다보니 결혼에 관해 주변사람들을 관찰하게 됐습니다. 사실 결론은 누구도 정답을 알려줄 수 없다는 겁니다. 결혼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저도 그말에 동감하구요. 다만, 그 현실이 돈이나 조건만을 말하는 건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경제나 조건을 맞아야 한다는 의견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경제나 조건을 따져서 결혼한 친구는 결국 이혼... 어쩄든 좋아서 결혼한 친구들은 티격태격해도 잘들 살더군요. 물론 부부문제는 친한친구라도 함부로 재단할 수 없지만 말입니다. 중요한 건 의지라는 결론을 개인적으로 얻었습니다. 끌쓴 분도 그 점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세요. 본인이 중요하게 여기고 인내할 수 있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말이죠... 먼저 본인에 대한 판단을 먼저 해보세요. 내가 어디까지 인내할 수 있고 어떠한 점은 도저히 참을 수 없을 것 같은지... 그 이후에 남자친구분과 부모님의 생각을 들어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베플ㅇㅇ|2017.01.05 08:47
병자 앞에 효자없어요... 진짜... 그냥 다 힘들어지고... 처음엔 괜찮다하더라도 병원비, 이것저것 다 얽히면 진짜 머리털 다 뽑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 받아요. 급히 결혼하시기보다는 남친분이 좀 더 안정적으로 잡을 때까지 기다리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프로그래밍이 사실... 그렇게 오래갈 수 있는 분야는 아니거든요. 고등학교 교사면 결혼회사에서도 꽤 쳐줄테고 앞으로 더 좋은 조건들 많이 나올 텐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귀한 딸, 병앓는 사람있는 집, 그것도 일찍 퇴직당하는 프로그래밍 남자한테 주기에는 상당히 그렇죠. 좀 더 살펴보시다가 판단하세요 ㅠㅜ
베플0|2017.01.03 09:20
부모님이 무슨 이유때문에 반대하시는지 정확히 알면 좋겟네요 본인이 정확히 판단해보세요 부모님이 갖고계신 이유로 포기할만한 사람인지. 돈때문에 결혼 포기하는건 좀 아닌거같음.. 돈은 둘이 결혼해서 벌어가고 모으는게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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