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임용고시

낙엽이진후... |2017.01.03 14:32
조회 2,353 |추천 6
안녕하세요. 임용고시 3수생 아니 삼수 탈락생입니다. 학교 졸업하고 벌써 2년이나 지났네요... 초수시절 교생실습하랴 남은 학점채우랴 동분서주하면서도 학교 독서실에서 공부하며 다행히 1차를 합격하고 맘을 늏던차 2차에서 가쁀히 떨어졌네요. 이어서 재수생활 중엔 우연한 기회로 기간제를 2개월정도하다 노량진에서 마무리하고 1차에서 광탈했네요. 3수는 일도 일체안하고 공부만 했네요. 마음을 다잡으려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지만 교회 청년부에선 막 다니기 시작하는건 저뿐인데다 백수도 저밖에 없어서 자존감은 점점 낮아졌고요. 오늘 결과가 나왔는데 0.33점 차이로 떨어졌네요. 다른 지역이었으면 4~5점 높은 점수인데 제가 쓴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컷이 높았네요. 연고지도 아닌 곳인데.... 4수 올인은 도저히 못하겠어서 낮던 높던 학원이든 기간제든 하면서 하려는데 그마저도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오늘 새벽기도에 나가 제가 실패하더라도 하나님께 최선다하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 기도하고 왔어요. 아버지는 너 뜻대로 해보라시며 힘내라하시는데 어머니는 괜히 커트높은 지역 써서 떨어졌다는 생각에 화가나시는지 꼭 이상한 짓거리하고 쳐다닌다고 하신다는데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어서 안좋은 일있으면 좋은일 있겠죠하고 씩 웃으며 방에 들어왔는데 눈물이 나네요. 전 남자새낀데 말이죠 ㅋㅋㅋㅋ

예전 여자친구가 네이트판 이야기 많이 해줘서 작년 초반에 힘든일있을때 한두개 글남긴게 기억나 주절이 거렸네요. 저와같은 경험있으셨던 분이나 아무 얘기나 해주세요. 정신 좀 차리게요 ㅋㅋㅋㅋㅋ

글이 길어졌네요. 이만....
추천수6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