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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생님이 박사모인데 자꾸 이상한거 보네요

익명자 |2017.01.03 18:22
조회 254 |추천 0

매번 보다가 제가 이런걸 쓸 날이 올줄은 몰랐는데요.

 

간략하게 설명을 하면.

 

전 중학교때 해외로 유학 가서 10년 째 해외에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방학 때만 한국에 오는데요.

 

유학 1년 차, 한국에 처음 들어올 때 마다 추억에 학교를 방문해서 인사를 드리다 보니 아직도 중학교 선생님들과 연락을 합니다.

 

요즘 시국이 너무 어이 없어서 항의와 조롱의 의미로 카톡에다가 최순실 패러디한 사진을 올려 놓았습니다.

 

그때 부터 중학교 선생님이 이상한걸 보내기 시작합니다.

 

"종북 세력이 돈주고 고용해서 촛불 시위 애들 내보는데, 돈이 많이 든다더라"

"조정래가 촛불 시위하는 사람들 빨갱이라고 했다더라"

"민주당이 이상한 법안을 발의해서 대통령님을 음해하려고 하는데 그것이 저지 되어서 기뻐하자"

 

어차피 저한테, 제 이름 불러가면서 저한테만 쓴 글은 아닌거 같애서 대답도 안했습니다만.

저런거 받으면 갑자기 기분이 확 나빠집니다.

 

요 몇일 전에는 휘문고 학생 영상이라면서 이것 저것 보내는데,

박사모 카페에 올려진 게시글이였습니다.

덕분에, 그런 카페 처음 들어가보았습니다.

 

계속 대답을 안하니 그만 할 줄 알았는데 매번 받을 때마다 기분이 상하네요.

 

그 선생님이 제가 학교 다닐 때 어찌됬던 절 예뻐해주셨고

따님들이 계셔서, 부탁 받고 진로 상담도 해드리고 그랬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차단하거나 혹은 말씀 드려라 하는데

 

차단하기에는 제가 인간적으로 매정한거 같고

말씀 드리기에는 선생님이라 말씀 드리기가 어렵네요.

 

의견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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