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너스 받은거 와이프한테 얘기해야될까요?
후
|2017.01.04 17:49
조회 8,148 |추천 2
안녕하세요? 이번에 이번년도에도 잘해보자는 의미에서
사장님이 직원들 연초보너스를 좀 많이 주셨는데 와이프
에게 얘기 해야될까요?
솔직히 이건 제가 쓰고 싶은데 열심히 모아서 더 좋은데
이사가다는 사람이라 자기 친구들도 별로 안보고 술도
잘안먹는 사람한테 못할짓하는거 같고 주면 후회할거
같고 여러분들은 남편이 보너스 숨겼다면 어떤기분일꺼
같으신가요? 많이 조언해주세요 그대로 하겠습니다
- 베플남자AzTa|2017.01.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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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와이프에게 솔직히 오픈하겠습니다. 대신, 이것은 내가 일해서 받은 보너스이니 만큼 일정부분은 내가 자유롭게 쓰고 싶다. 라고 미리 액수를 정확히 정해서요. 두루뭉술하게 하면 와이프는 와이프대로 좀 더주지 하고 마음상하고, 쓰니는 쓰니대로 아 좀 더 쓰고 싶은데... 하고 마음상해요. 그러니 처음부터 투명하게 오픈하되, 이 만큼의 액수는 나 자신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내 보너스이니 만큼 프리하게 사용하고 싶다고 딱 잘라서 합의를 보세요. 대신 아내에게도 비슷한 액수만큼, "그간 당신도 못쓰고 안입고 친구도 안만나고 그랬는데, 이 만큼 프리하게 써요. 항상 고마워요." 하고 주면 와이프도 좋아하실 거에요. 그리고 남는 액수는 이사가느라 돈 모으신다 하면 뭐 그런 통장이 있으실 거 아니에요. 모조리 넣어서 욕심에 더 쓰고 싶은 마음을 사전에 먼저 차단하세요. 마음만 먹으면 가능하지만 의외로 하려면 어려운, 이상적인 보너스 쓰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베플또또|2017.01.0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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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랑은 절반 뚝 떼서 나 줌. 이거 뭔 돈이냐했더니 보너스 받았다고 너하고 싶은거 하라고. 그게 사실은 절반이 아니고 1/3이었다하더라도 난 기분좋음. 어쨋든 보너스 받은 사람 마음이니까. 나중에 들키느니 차라리 솔직하게 얘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