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용인에 살고 부모님께서 여주 시골쪽에 계셔서 주말마다 시골가는 여자 직딩이에요.
부모님께서 계신 동네에는 어른신들만 정말 많이계세요.
시골인심 어디갔는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정말 강아지들이 사료랑 물도 안줘서 기운이 하나도 없고,
심지어 키우는 개들도 보신한다고 사고팔고하더라구요..
시골에서는 이런게 흔하다고하는데 저는 조부모님께서도 다 서울에 계셨어서 잘몰랐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정말 충격을 많이 받았었어요, 많이 울기도하고ㅠㅠ
지금은 주말마다 시골가서 돌아다니면서 동네 강아지들 사료랑 물이랑 퍼날라주고다니고있고요..
지금 이렇게 글을 쓰게된 이유는 주인은 있지만 동네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녔던 이쁜이라는 강아지 때문이에요.
정확한 나이는 모르겠는데 아직 1,2살되보이는 진돗개?믹스견이라고해야되나 하여튼 좀 덩치가 있는앤데..
워낙 동네가 작아서 누가 키우는 개인지도 다 알고,
끈을 따로 안묶어놔서 맨날 저희 집에 놀러오기도하고 산책할때마다 같이 다녔었거든요.
근데 저번주 토요일에 시골집에서 용인가는 길에 우연히 이쁜이를 봤는데
이쁜이가 정말 힘겹게 두 다리를 절면서 낑낑대고있었어요,
원래 달려와서 햝고도 남았을텐데 처음에 이상해서 가만히 지켜보니까 아예 뒷다리로 몸 지탱을 못하고있더라구요..
깜짝놀라서 살펴보니까 많이 몸이 불편한거같았어요 타박상은 전혀 없는거같은데..
이웃 주민말로는 예전에 교통사고 당한적이있어서 한번 동물병원에서 치료받고와서 원래 다리가 좀 안좋았다고하는데 이번에 또 다친건지 아예 걷지를 못하더라구요,
제가 그때 급한일이있어서 주인한테 직접말은 못하고 부모님께 주인분 집에가서 동물병원 꼭 데려가라고 대신 전달해달라고했어요.
그래서 부모님께서 몇차례 방문하셨는데 주인분이 집에안계시더래요ㅠㅠ 불렀는데도 안나오고 집에있는건지 없는건지도 모르고..
그러더니 오늘 부모님께서 가봤더니 주인은 역시 안보이고 이쁜이만 집마당에 끈에 묶여서 시무룩하게 앉아있더래요,
마찬가지로 다리가 불편해보였구요.
부모님께서 이대로 두면 정말 다리 못쓸거같다.
완전 못쓰기전에 빨리 수술해야될거같은데 주인이 무심한거같다고 그러시더라구요...ㅠㅠ
주인이 있는 강아지라 제가 뭘 어찌할 상황도 안되고, 저희 강아지도 다리다쳐서 큰수술해서 병원비가 장난아니게 나와서..
맘같아선 당장 동물병원 데려가고 싶은데 당장에 모아둔 돈이없어서 지금 혼자 끙끙대면서 아무것도 못하고있다가 글올려요
주인이 아픈걸 그냥 방치해두고 있어요 너무 무관심한거같은데 우리나라는 강아지도 개인의 재산으로 보니까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이거 제가 도울 수 있는 방법없을까요? 아예 일어서지도 못하고있어서 수술이 필요할거같은데 도와주실 분 혹시 안계신가요ㅠㅠ 혹시 알고계시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늘 애교많고 밝았던 이쁜이를 꼭 도와주고싶어요..
동영상이나 사진은 이번주말에 가면 첨부하도록하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