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은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저 판에 글 남기는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 첫번째는 진짜 그냥 심심해서 그런거고
진짜 지금은 하...
부모님 두분다 제가 판하는 거 알면 진짜 입에 거품물고 저 호적 파이니까 일단 짧게 말씀드릴께요
(기본 정보랑 지금 상황만 대충 요약해서 말씀드릴께요 나중에 더 자세히 써드릴께요!)
빠르게 반말로 갈께요/
내가 오늘 생일인데(1월8일) 근데 7일에 그러니까 좀전에 엄마랑 싸웠어
(물론 엄마랑 나랑은 진짜 사이가 원래부터 겁나 안 좋았어 나중에 더 추가해줌ㅇㅇ)
왜 싸웠냐면
방금전에 내가 학원에서 돌아왔는데 엄마가 기분이 좀 저조해보이는거야 왜그런진 알것같더라고 그 우리 아빠가 지금 할머니 생신 챙겨드리려 그저께(6일)에 지방으로 혼자 내려가셨어
(엄마랑 할머니 사이가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닌데 나쁜건아냐 걍 며느리랑 시어머니관계)
뭐 그래도 나랑 엄마랑은 사이가 ㄹㅇ 너네들이 생각하는? 상상하는 그이상으로 안좋으니까 서로 웬만해선 터치도 잘 안해 말도 하루에 3번? 섞나 하여튼 그러니까 내 알빠ㄴㄴ 이러면서 그냥 난 어제 도x비 못본 거 보려고 폰을 딱 켜서 보고 있었거든?
이때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그냥 평소랑 똑같았어
근데 내가 한 40분 정도 봤나 싶었을 때 엄마가 나랑 똑같은 회차를 보면서 소리를 겁나게 키우는거야 거의 화장실에서 문닫고 물 틀어놔도 희미하게 들릴정도로..
나도 이어폰 안 끼고 그냥 보고있어서 짜증 확 났거든?
근데 여기서 또 내가
"엄마! 폰 볼륨 좀 줄여줘!"
라고 말하면 ㄹㅇ
"공부해"
이러면서 폰 낚아채갈 거란 말이야 거기다 폰압 기간을 늘리거나 폭언, 욕을 더하면 더했지 정말 덜하진 않을 정도로
아무튼 내 폰은 소중하니까 뺏겨도 이 회차만 다 보고 뺏기잔 마음으로 엄마가 틀어놓은 소리 때문에 ㄹㅇ집중이 거의 안돼도 진심 집중하면서 동생이랑 같이 봤어ㅋㅋ
어떻게 저떻게 다 보고 이제 정리하고 공부 시작했어
엄마는 이제 안방 들어가서 도x비 마저 보고 나랑 동생은 거실에ㅔ서 공부했거든?
근데 솔직히 공부할 때 난 중간중간 힘들 때 누구랑 말하면서 약간씩 수다떨면서? 1~2분 쉬고 다시 40분정도 공부하고 이런 스타일이거든 동생도 똑같고ㅇㅇ
그래서 공부를 하는데 중간에 시끄러웠는지 엄마가 나오면서 겁나 나랑 내동생 중에서도 특히 나 저격?하는 말로
"아 너무 시끄럽다 진짜 에휴 쯧 공부는 포기해야되겠네"
라고 나 쏘아보면서 말하는거야
아니 난 여기서부터 이ㅣ해가 안됐어 왜냐면 엄만 안방에서 소리 겁나 크게 틀어놓고 드라마 보고있었는데 나랑 내동생 얘기하는 게 얼마나 크다고 거기까지 들려? 진짜 나랑 내동생 ㄹㅇ 그냥 조용히 소곤소곤 얘기했는데 진짜 억울한거야
근데 또 우리 안 시끄러웠는데 이러면 엄마가 진심 왜 대드냐고 막 그러면서 허세? 살짝 부리는 투로 너 싸대기 맞을 거 내가 봐준거라고 항상 말한단 말야
일단은 그냥 참았어
그러고 나서 우리 감시?한답시고 거실에서 소리 조카 크게 틀어놓고 보는거야..
동생은 집중력 하나는 ㄹㅇ타고나서 그런 거에 신경 잘 안 쓸진 몰라도 솔직히 공부 해본 사람은 다들 알다시피 자기가 원해서 나는 소리 아니면 다들 막 시끄러운 건 싫지 않아?
동생이 그걸 알고 엄마한테 대놓고
"엄마 너무 소리가 커"
이랬는데 ㄹㅇ들은척도 안하는거야
여기서 2차로 짜증났고
내가 오늘 학원 다녀왔다그랬잖아
오늘까지 전화로 특강 신청해야하거든?
그 특강신청 담당이 엄마라서 내가 계속 잊고 있다가 엄마한테 말했어 특강 나 이 시간대로 이거 듣는다고
근데 진짜 여기서도 들은척을 1도 안하는거야
두세번 불렀는데 솔직히 1m정도 떨어져있는데 안 들리겠어? 안 들리면 청각장애지 안그래?
아 또 저 지랄 도졌구나 생각하면서 내가 한다고 학원 전화번호 달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아, 응 알았어~ 이러는거야; 그것도 그 왜 여자들은 이해할텐데 남자애들한테 정말 꼬리치는? 콧소리? 애굣소리? 아 뭐였지 비음소리? 여튼 그런 톤으로 대답을 했어;
여기서 속으로 아ㅅㅂ 나왔고 3차로 짜증났지
아무튼 거실은 너무 시끄러우니까 딴방가서 나혼자 전화해서 특강 신청했어
그리고 폰에 다들 플래너있지? 그 플래너로 날짜 언제고 다 보고있는데 엄마가 너 또 폰하고있지?가져와 라고 말하길래 진심 아니라고 말하려다가 그냥 아니 라고 말하고 충전시켜놨거든
그러고 나왔는데 너무 시끄러운거야
그래서 mp3 이어폰 꽂고 노래 들으면서 국어 학원 숙제 풀고 있었어 근데 또 엄마가 나 보더니
"그렇게 하는 게 공부라니.. 쯔쯧"
이랬어 또
내 자랑은 아닌데 솔직히 말해서 나 ㅊ최상위권은 아닌데 상위권? 정말 못해도 중상위권인데 그런 말을 하는거야
개소리니 무시해버리자 하고 걍 노래만 계속 들었어 내가 덕질하고 있는 그룹 노래라서 그나마 진정이 빨리 되더라ㅏ
그리고 다 풀었는데 하나가 이해가 안되는거야. 그래서 국어쌤한테 문자하려고했어. 나랑 그 국어학원쌤이 친하기도 하고 애초에 그 학원 방침 중 하나가 모르는 거나 오타있으면 문자해달라고 했거든
어쨌든 그래서 폰으로 문제 하나 찍고 왜 이해 안되는지 이유도 같이 생각하면서 메세지 그 앱에 딱 들어갔거든?
근데 엄마가
"너 또 폰하니?ㅋ 폰 금지다"
이러면서 확 뺏어가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우리 엄마 기분 나쁘게 뺏어가는 건 전국최상위일듯
내가 진짜 짜증난단 표정으로 보니까 엄마가 ㄹㅇ사람 기분 더럽게 잘웃거든 그 표정으로 날 보는거야
그래서 나 폰하는 게 아니라 물어볼려했다고 하니까
"응 안돼"
이러고서 가는거야;
내가 나중에 더 말해줄테지만 난 내 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걍 엄마가 관리함... 이것도 사연이 있는데 아무튼 이번엔 내가 ㄹㅇ너무 억울하니까 아진짜 달라고 했는데 안됀대
그래서 내가 그럼 엄마폰으로 문자넣을거라고 했더니 그것도 싫대
이건 그냥 나 엿먹이는 거 아냐?
내가 너무 짜증나니깐 그냥 물어봤어 물론 짜증이 가득 담긴투로
"아 엄마 나 마음에 안들어서 안 주는 거잖아"
라고 말했더니 엄마가 뭐라는지 알아?
"응~ 니 맘대로 생각해~"
라고 그 내가 위에서 언급한 그 조카 사람 ㅈ같은 기분 만드는 어투로 말해주고 안방 다시 들어간거야...ㅅㅂ하
그래도 내가 오늘 생일이니까 좀 좋으면 미역국? 못해도 마른미역 정도는 있겠지 싶어서 (미역만 있으면 내가 끓일려했어) 주방 가봤는데 미역도 없고..
그냥 진짜 엄마가 너무 싫어
내가 오늘 겪었던 일은 정말 싸운 깊이?에 비하면 2%도 안되는데 너무 짜증나고 아 그냥 솔직히 말하자면 엄마가 없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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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그냥 위로글... 아니에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해요/
나중에 저랑 엄마랑 싸운 거 다 이야기 해드릴 테니 그때 조언좀 부탁드려요!!
그럼 모두 안녕히 잘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