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니가 보고있다는듯이 끄적여볼게
안녕 잘지내지? 잘지내는 거 같더라 해가바뀌고 벌써
우리 25살이다 너랑헤어진지 3년이지만 친구가 공통(?)
적인 우리의 특성상 너의 이야기를 전해들었어
내가 군대에있을때 니가 판으로 곰신들이랑 여러이야기
공유했다는게 생각나서 생전 처음들어오는 판에 글까지
적고있다 지지리도 궁상이지! 이 얘기가 너한테까지 전해질진 모르겠지만 그냥 써볼게 최근 취업 했다는 소리들었어 우리과 전공이 아닌 다른거지만 니가 그토록 가고 싶었던 길로 가게되서 정말 축하해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자격은 될진 모르겠지만 너는 꼭 해낼것 같았어 항상 열심히였자나 너의 일에
너랑 나는 과에서 유명한 과CC였지 다른사람들이 과씨씨 별로다 위험하다 해도 난니가너무좋아서 용기내 사귀게되엇어 그것도 잠시 내가 군대를 가버려서 힘든날도 참많았지 아마 상병때쯤 휴가에서 니가 나한테 고백했을꺼야 사실 자기 담배핀다고.. 요즘 흡연하는 여자도 많고 나도 흡연을하는데 뭐 대수롭지 않다생각하고 다시휴가복귀를 했지 근데말이야 사람이란게 되게 이기적이고 찌질한게 자꾸 생각나더라 항상 내앞에서 순수하게 웃고 있는 이 여자가 나몰래2년이란 시간을 담배를피고있엇다니 애써쿨한척 하려고 이유가 그것때문이 아닌듯 너에게 이별을 통보했어
남들은 병장다되서 헤어지자고 하는 나를 손가락질하면서 욕했지만 나 그래도 내가쓰레기인척했다? 나입무거운거 맞지??ㅋㅋ 지금에서야 너한테 웃으면서 이래도 복학하고 나서는 니가 다시 친구로 지내자고 연락하고 그러는게 정말 너무나 싫었어.. 마치 사람들한테 욕먹는건 난데 뭔가 니가 나를 모두 이해한다는 것처럼 보이는 거 같았거든..
지금 생각하면 진짜유치한데 되돌아보니깐 많이 그립더라
우리 부모님도 아직 니얘기하셔 많이 뵛자나 우리 사귈때
헤어지고 나서 연락 한통없는 너에대해 무척 섭섭해하시고있어ㅋㅋ전여자친구가 아닌 그 이상으로 그냥 생각하시는거 같아
아무튼 괜히 새벽에 생각나서 끄적여보지만 나의 속마음은 이랬다고~ 지금옆에있는 남자친구와 오래오래 잘만나고 나또한 지금 여자친구에게 충성(?)을 다해볼게
가끔 많이 생각이 나..! 너무 이기적이였던 나를 용서하고 속이 좁았던 나를 이해해줘 건강하고 잘지내
PS : 밥은먹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