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좀 예쁜편이고
어렸을때부터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들어서
남들보다 예쁘장한건 알고있는데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예쁘다는 소리를 급격히 많이 들으니까 관종 되가는거 같음
사실 예전부터 관종끼는 좀 있었는데 공부하느라 잘 표현(?)못했는데 요즘은 표현하는 방법도 알것같고ㅋㅋㅋㅋ
아무튼...
첫번째는 에센에스 중독
어딜 가든 뭘 하든 올리고싶음
카톡 프사도 ㅈ나 많이 바꾸고
좋아요나 공유 개많이함
페북 인스타 카톡 진짜 많이하고 많이 올리고 많이 바꿈
셀카도 많이 올리고 프사도 안바꾸면 근지러워ㅠㅠㅠㅜㅜ
그리고 은근히 의도하지 않은척 노출해서 사진찍는것도 좋아함
여름에 살짝 가슴골이 보이게 파인옷을 입거나 운동할때 스포츠레깅스 입거나...
스키니나 크롭티등등 몸매 드러나는 옷을 입을때 화장실 거울이나 전신거울 앞에서 사진찍고 올리거나 그런거
친구들이나 아는애들이 몸매 좋다고 꼭 칭찬해주는 댓을 다는데 그런것도 좋고 남자애들도 볼거라고 생각하니까 더 올리게됨
두번째는
일단 내가 예쁘다(?)보니 반에서 내가 제일 예뻐야 안심됨
학년 바뀌고 새로운 반에 들어가면 바로 나보다 예쁜애들 있는지 스캔하고
어딜 가든 나보다 예쁜사람 체크함
나는 알거든 예쁘면 관심 많이 받는다는걸
무슨 행동을 해도 심지어 가만히 있어도 관심을 받는다는걸 알음
왜 말 안하냐고 관심을 가져줌
그걸 잘 알기 때문에 관심을 받으려고 일부러 의식적인 행동을 함
세번째는
나에게 관심을 안가져주는거 같으면 불안함;;;
예를 들어
내가 어떤 모임을 나갔을 때 꼭 연락이 오는 남자들이 생김
맘먹고 친해지려고 노력하면 진짜 친해짐 꼭 그랬으니까
그런데 만약 어떤 남자에게 연락을 했는데
답장이 느리다? 단답이다? 그러면 얘가 왜이러지...? 이런 기분이
들면서 나한테 관심없느ㅏ 이생각들고
어떻게 해서든 나에게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을 함
그렇게 해서 걔가 좀 넘어온거 같으면 안심을 함...
뭔가 사람들이 특히 남자들이 나를 안좋아하면 안될거같음
ㅅㅂㅠㅠㅠ 나도 이런 내가 싫은데 그냥 그렇게 되버림...
또 학교나 학원 선생님들도 나를 잘 기억해주신단 말이야?
아닐 수도 있는데 내가 공부한거에 비해 성적도 잘나옴...
가만히 고개만 끄덕여도 선생님들이 나 보고 수업하고
내 이름은 되게 빨리 외워주시고... 뭐 이러는데
어떤 선생님이 나를 안보고 수업하신다거나
내가 질문했을때 시큰둥하다거나 좀 그러면 불안함
나를 안좋아하시나? 바로 이렇게 되버림... 오늘도 학원에서 그랬음
보통 내가 질문하러 가면
웃으면서 알려주셔야 되는데 그냥 시큰둥하게 설명해주시면
기분이 하루종일 안좋음... 시바...
이렇게 써놓으니까 나 진짜 병인거같음
집에 아무문제 없고 부모님 우리오빠 다 정상임...
왜 나는 관종이 된걸까? 나도 이런 내가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그냥 하소연 할 데가 없어서 끄적거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