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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인데 연상같은 너 21

설아 |2017.01.12 20:50
조회 6,768 |추천 75

안녕하세요 여러분 설아에요
참 많은일들이 있었어요 그쵸?솔직히 말씀드리면 내가 이런일들을 겪어가면서까지 이 글을 써야하나 이런생각도 들었었어요ㅋㅋㅋㅋ리태도 이러는거 알고 당장 때려치우라고 난리였구요..

근데 오기가 생기더라구요,내가 이걸 그만두면 누가 좋아할까 싶은ㅋㅋ?더이상 제 채널에 저를 사칭하는 글들이나 댓글은 올라오지 않지만 여전히 절 옹호해주시는 분들 댓글에 반대를 계속 누르고 계시더라고요ㅎㅎ

참 할짓없나봐요!끝까지 저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ㅠㅠ

오늘도 제 글 읽어주시는분들께 감사하며 스타트 끊어봅시다~

무슨 얘기를 풀어볼까 고민하다가 우리도 다른 커플들과 똑같이 권태기가 왔었다는 얘기를 해드리려고 함ㅋㅋㅋㅋ

우리의 권태기는 쌍방이아니었음 쌍방이었으면 아마 난 이글을 시작도 못했을거임 헤어졌을테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나쁜년임ㅠㅠ나한테 그렇게 잘해주고 사랑해주던 리태한테 질리던 시기가 있었음..ㅎ..
꽤 오래된일임!음..일단 우리는 사귄지 2년정도 되는데 권태기가 한 1년 좀 안되서??왔었음ㅋㅋㅋ

와 진짜 느껴본 사람은 알겠지만 진짜 내가 왜이러지 싶을정도로 당황스러운데 동시에 다 귀찮고 싫었음..
그전까지는 얘없이 못살겠다 이런마인드 였는데 그때는 진짜 꼭 얘가 있어야하나 이런마인드ㅋㅋㅋㅋ

다귀찮았음 그냥 전부 다ㅋㅋㅋㅋㅋㅋ정말ㅋㅋ
전화도 귀찮으니 그냥 넘겨버렸고 얘랑 하는 톡보다 친구들이랑 수다떨거나 하다못해 연예인 얘기가 더 즐거웠고 좋았음..심각한거임 나 연예인 얘기하는거 별로 안좋아함ㅠㅠ

그게 한 일주일에서 이주일정도 지속되니까 리태도 슬슬 빡치죠.....눈치도 어느정도 챘을거구ㅋㅋㅋㅋ..

그날도 전화가 왔는데 안받았음ㅋㅋㅋㅋ욕해도돼요 여러분ㅠㅠㅠㅠ내가 나쁜년이야ㅠㅠㅠㅠ
그랬더니 카톡이 왔음..ㅇㅇ..
"계속 이렇게 나올거냐 니?전화받아 안받으면 집으로간다"

이 말에 겁나서 먼저 전화검ㅋㅋㅋㅋ리태가 만나자고 함...ㅇㅇ.......그래서 알았다고하고 걍 집앞에있는 작은 동네카페로 감ㅋㅋㅋ

이쁘게 보이고싶은 마음이있겠음?그딴거 개나 줘버린지 오래임 그냥ㅋㅋㅋㅋㅋ머리안감고있었으니 모자에 후드 모자나 뒤집어쓰고 츄리닝상태로 나감ㅋㅋㅋㅋ

리태를 만났는데도 별 감흥이없음.....그래서 그냥 시킨 커피나 쪽쪽 빨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아무말도 안하고ㅋㅋㅋㅋㅋ

리태가 먼저 말꺼냄ㅇㅇ시작이 리태!오래된일이라 최대한 기억나는대로 써볼게요 정확하진않음ㅠㅠ
-왜이러는데 너 요즘
-내가 뭐
-전화 왜자꾸 돌리냐고 사람 미치는꼴 보고싶어서 그러냐?
-그냥 귀찮아 너야말로 안받으면 안받는가보다 하지 뭘 그렇게 계속 전화질이야 짜증나게
-권태기냐?
-그런거같아 다 싫증나 재미없어
-말 그따위로 밖에 못하냐 사람앞에두고
-미안한데 말이 곱게 안나간다
-어떡하고 싶은데 헤어질거야?
-모르겠어
-시간갖자 그럼.난 아직도 처음이랑 똑같은데 니가 권태기 온거니까 니가 생각 끝내고 연락해 난 먼저안할거야
-어..

이러고 나옴 그때 분위기 진짜ㅋㅋㅋㅋㅋ장난아니었음......리태는 리태대로 나는 나대로 기분이 상해있는 상황이었기에..ㅎ...

그러고 집에왔는데 실감도 안났음 애초에 한동안 내가 얘랑 연락을 잘 안하고있었기에ㅋㅋㅋㅋㅋㅋ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났음 항상 오던 전화가 안오고 톡이 안오니 조금 허전하긴 했어도 그냥 그게 다였음ㅋㅋ

솔직히 좀 신기했음 이렇게까지 아무렇지 않아도 되는건가 싶고ㅋㅋㅋㅋㅋㅋ그래서 그냥 잘 살았음 애들이랑 놀러다니고 집에서 잉여짓이나 하고ㅋㅋㅋ
그러다 일주일째 넘어가는데 그때부터 슬슬 허전하고 보고싶고 그랬음.....
전화하고 싶고 톡보내고 싶은데 이 죽일놈의 자존심때문에 못하고 있었음ㅋㅋ..그렇게 다시 리태한테 마음이 생겨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반폐인으로 일주일이 또 지났음ㅋㅋㅋㅋㅋㅋ

이때부턴 진짜 사람이 미치겠는거임..ㄹㅇ진짜 나레기가 괜히 나레기가 아님 내가 일 벌여놨으니 면목은 없고 보고싶은데 용기는 안나고 자존심도 쎄가지고 쓸데없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딱 3주째 되던날 리태랑 그동안 했던 톡들 올려보고 저장되어있던 통화녹음들을 하나씩 듣는데 막 나도 모르게 눈물이나는거임ㅠㅠㅠㅠㅠㅠ

내가 미쳤지ㅠㅠㅠㅠ이러면서ㅋㅋㅋㅋㅋ
그래서ㅋㅋㅋㅋㅋㅋㅋㅋ밑도끝도 없이 일단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정말 답없음 내가봐도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나간거임ㅋㅋㅋㅋㅋ엄마가 어디가냐고 그래서 리태한테 갈거야ㅠㅠㅠㅠㅠ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서 엄마가 어휴 저 미친......하는소리가 들렸음ㅋㅋㅋ엄마 미안...사랑해....

그냥 미친듯이 뛰어서 리태집으로 감ㅋㅋㅋㅋㅋㅋㅋ그때는 솔직히 눈에 봬는거 없었다고 보면됨
그냥 리태가 보고싶었으니까 겁나 뛰어감 뛰면서 울었으면 진짜 미친ㄴ같았을텐데 다행히 눈물은 안나더라ㅎㅅㅎ

리태집앞가서 전화함 ..
-리태야
-오랜만이네
-나 너네집앞이야..
-어?알았어 나갈게

리태가 바로 나왔는데 리태 보니까 내가 미쳤었다는 생각이 정말ㅋㅋㅋㅋㅋㅋㅋ절실하게 듬ㅋㅋㅋㅋ

그때가 늦가을이었나 그래서 밤에는 되게 추웠는데 나레기는 말했듯 밑도끝도 없이 나왔으니ㅋㅋㅋㅋ겉옷이있었겠음?ㅋㅋㅋㅋ겁나 뛰었으니 추운지도 몰랐고ㅋㅋㅋㅋㅋ

근데 리태가 나 보자마자 자기가 입고있던 외투 벗어서 입혀줌.....그때부터 그냥 눈에서 홍수남ㅋㅋㅋㅋㅋㅋㅋ계속 움ㅋㅋㅋㅋ
내가 그렇게까지 했는데 여전히 똑같으니까ㅠㅠㅠㅠㅠ미안하고 고맙고ㅠㅠㅠㅠㅠ몰라 그냥 온갖감정 다 섞여가지고ㅠㅠㅠㅠ울기만했음ㅠㅠㅠㅠ

-추운데 왜 이러고 돌아다녀 감기걸리려고 환장했냐
-리태야ㅠ퓨ㅠㅠㅠㅠㅠㅠ엉유ㅠ유ㅠㅠㅠㅜㅜ내가미안해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잘못했어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도 울면서 얘기해서 쟤 알아들었을까 싶었는데 잘알아듣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우니까 리태가 그만울라고 괜찮다고 안아서 달래주는데 거기서 더움ㅋㅋㅋㅋㅋㅋㅋ진짜 한 30분은 내내 운듯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하다는말만 계속하면서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이래라 이설아
-아니야ㅠㅠㅠㅠㅠㅠ다신안그럴게ㅠㅠㅠ내가 미안해 진짜 잘못했어ㅠㅠㅠㅠ리태야 미안해ㅠㅠㅠㅠ
-왔으면 된거야 그만울어 이제
-리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휴...너 모르지 그동안 내가 얼마나 불안했는지 진짜 다신 이러지마 지금은 내가 너 좋아하니까 다 참고 견뎠어도 또 이러면 그땐 자신없어 알았지
-미안해ㅠㅠㅠㅠㅠ진짜 미안해 리태야ㅠㅠㅠㅠㅠㅠ
-다시 와줘서 고마워 그만울어 이제

이러면서 진짜 꽉 안아주는데 아 진짜 역시 리태품이 최고지 내가 미쳤었구나 싶었음ㅋㅋㅋㅋㅋㅋ...

리태가 많이 좋아하고 많이 사랑하니까 너도 변하지만 말라고 그래서 다신 안그러겠다고ㅠㅠㅠㅠㅠ고맙고 사랑한다고 하고 안겨있었음..

그러다 리태가 나 집까지 데려다줬는데 집앞에서 늘 그랬던 것 처럼 뽀뽀해줬는데 아 얘는 진짜 하나도 안변했구나....싶었음ㅠㅠ그래서 한번 더 꼭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하면서 나도 뽀뽀하고 들어갔음ㅠㅠㅠㅠ

저뒤로 둘다 권태기 절대안옴...리태는 사귀면서 한번도 안온거죠ㅋㅋㅋㅋㅋ네 맞아요 제가 쓰레기에요....트레쉬.....

집들어갔더니 엄마가 잘한다 이것아 너는 그 자존심때문에 한번 당할거야!!!!!이럼ㅋㅋㅋㅋㅋㅋㅋ엄마..아무리그래도....그렇게 팩트로 딸래미 저주하면........내가 반박도 못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21편이 끝!!분명 이 글에도 그 분이오셔서 반대를 꾹꾹 누르고 다니실거고 뭐 닉네임 바꿔서 악플다시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어짜피 여러분들도 이제 다 아시니까 걱정안해요!
항상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추천수75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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