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나보다 나이는 5살이상 많은데
아니 남자친구가 아니라 남편이라고 해야하나
내가 20살 초반인데.. 생각할수록 어떻게해야
하나 싶고 내가 외동이고 부모님은 모르는일이라서
여기에 적어.. 작년 말쯤에 혼인신고서 얘기를
꺼내더니 3일넘게 옆에서 해달라고 자신은 혼인
신고서를 해야 너가 정말 내여자같고 잘해줄거
같다며 혼인신고서 얘기를 그렇게 하더라고
나는 당연히 이건 아닌걸 알기에 정색하면서
겨우 200일 사귀었고 그때 남자친구한테 미안하지만
현실 좀 알라면서 오빠나 나나 아직 20살 초중반
인데 직장도 없고 돈벌이도 없는데 무슨 혼인신고서를
하냐고 애초에 그런걸 다 떠나서 50평생 넘게 나랑
같이 살 수 있냐며 면박을 주었지만 포기를 안하더라고
그러더니 혼인신고서를 내고 일주일안으로 취소할 수
있다고 말하더라 그러더니 일단 하고나서 일주일안에
너가 정말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면 취소하러 가자고
그래서 나는 정말 그냥 믿었어.. 진짜 단지 믿었는데
믿었던 사람이.. 혼인신고서 쓰고 나서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갑자기 취소가 안된다는거야.. 하.. 진짜 그 말
듣는순간 고소하고싶었다 진심.. 막 울먹이면서 그걸
왜 지금 얘기하냐고 확실한거냐고 진심이냐고 왜
거짓말했냐고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사실 이사람이
전부인이 있었어 전부인이라니 알겠지만 이혼남이야
전부인이랑 혼인신고서 하고 후회되서 그 다음날 어머니랑 직접 시청가서 취소 안되냐고하니 안된다고 하더래..
그래서 지금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 솔직히 부모님
께 말하고싶은데 못하고 도움 청할 사람도 없고..
혼인취소신고서가 있다는거 아는데 인터넷 검색하니까
자료가 별로 없기도해서 그냥 망연자실이야..ㅜㅜ
그냥 울고싶고 우울증도 생긴거같고 인생망한거같아
그리고 사실 말 못한것들 진짜진짜 많은데 지금은
이게 제일 중요한거같아서!! 댓글 좀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