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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부모님의 반대로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살다살다 |2008.10.24 16:08
조회 1,476 |추천 0

 

 

안녕하세요 ..

저는 20대 초반? 22살이예요 ^^ .. 세상의 쓴맛을 맛본 한여자입니다.

 

좀길어요 ^^.. 1년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쓴거라..

읽어주심 ^^ 복받으실꺼예여 ~ ^^

 

언 1년전에 ..

한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는데 ..

거기서 같은 동기의 오빠였습니다 ..

 

처음엔 말주변이 좋아서 그냥 아는오빠로는 호감? 가는 형이였습니다..

스타일은 제가 완전싫어하는 스타일이여서 .. 마음은 가지 않았구요 ..

그러던 어느날 .. 저에게 고백을 하더라구요 .. 좋아한다고..

처음엔 워낙 그상황이 복잡해서 좀 .. 끌었어요 .. 복잡한사건이 있었거든요 ^^;;

그래서 이리하나 저리하나 사귀게 되었습니다.. ^^

저희 집이.. 이혼한상태라.. 일단 사귀기전에 고백했어요.. 이혼했다고..

이해해주더라구요.. 너무 고마웠어요.. 고백하면서 차일까봐 왠지 .. 조심스러웠구요 ..

 

처음엔 뭐랄까.. 회사에서 비밀로 사귀었어요

그래서 나름 스릴있고 좋았져 ^^.......

근대 오빠도 그렇고 저도 워낙 성격이 반대적이라 ..

가끔씩 다투고 또 그러다가 화해하고 어느 연인들이랑 똑같은 나날을 지내왔습니다

 

 

 

부모님서로 만나면서 왕래도 하고 ..부모님끼리는 안만나구요 ^^ 저희들만..

오빠네 부모님이 저를 참 이뻐해주셨어여 ..

항상 먹을꺼있으면 저에게 갖다주라고 .. 챙겨도 주셨고..

오빠한테 용돈 더 주시면서 저 맛잇는것도 사먹이라고 .. 그러셨었어요 ^^

이때까지 여러사람만나면서 저를 이렇게 까지 챙겨주시는 분들은 첨이라서

저도 더 애착도 가고 .. 좋은분들같아서 ... 잘지냈답니다..

오빠랑 1년만나고 .. 1년까지 챙겨주셨어요 ^^..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10만원도 .. 아낌없이 주셨었던 분들이였는데..

 

다름이아니라... 1주년 ..되기전주에 좀 심하게 싸웠었어요 ..

별것도 아닌대 서로 그냥 .. 어쩌다가 싸웠는데 ..

그때 제가 좀 큰고백을했어요 ..

사실...... 저희엄마가 무당이예요

 

그래서 .. 저혼자 충동적으로 .. 이참에 헤어질꺼면 ..

헤어지는거고 .. 이래도 내가 좋다면 잘지내보자 하고선 ..

이기적인 .. 행동을 했었죠 ;;

 

그렇게 저희엄마가 그렇다고

말했는데 .. 의외로 오빠는 "그게뭐? "

이런반응이였어요 ....... 그래서 그게 어떻다고 그런..

그래서 저는 아 ... 이사람이다.. 모든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

이사람이면 정말 저를 사랑해주고 .. 정말 운명인가 보다 하고 ..

오ㅃㅏ도 항상 절 이뻐라 했었거든요 ..

여자친구인데도 불구하고 .. 정말 친동생처럼 .. 챙겨주고

정말 아낌없이 잘해주고 .. 정말이런사람 두번다신없을꺼예요..

 

근대 고백하고나서 ..잘지내다가 문제가 생겼어요 ..

오빠가 오빠네 부모님한테 말해버린거죠 ..

사실 저도 알고계시는게 나을꺼같아서 .. 그냥 말하라고 .. 나중에 말하면

더충격.. 먹으실지도 모르니까 ..

 

그런대 .. 어느날 갑자기.. 제가 다른곳으로 회사를 옴겼거든요..

저를 데릴러 온다고 했을 오빠가 .. 안오고..이따가 보재요..

그래서 저는 저녁먹자고 했는데 .. 밥맛이 없대요 .. 그렇게 잘먹고..

항상 배고프다고 했던 오빠가 .. 밥먹기가 싫대요 .. 1년사귀면서 그런말 처음들어서

무슨일이 있구나 했어요 ...........왠지 짐작가는게 있었죠.....그래도 마음속으론..

설마 설마했어요 .. 생각하기도 싫었구요 ..

 

제가 잠깐 어디좀 들렸다가 만났는데..

오빠가 저를 안쳐다 보더라구요 ..

그래서 제가 왜그러냐고 .. 그러니까 입을 꽉다문채로 .. 우는거예요 ..

그래서 저는 당황스러워서 아!.. 싶었어요 .. 정말그거구나 .. 올께 왔구나..

그래서 자꾸 물었죠 .. 왜그러냐고 .. 회사에서 무슨일있었냐고 ..

오빠는 계속 아니라고.. 하면서 우는거예요 ...........

그러더니 .. "엄마가...........엄마가........"이래요 ..........

오빠가 워낙 엄마말을 좀 들어요 .. 약간 마마보이? .. 이런게 좀있어요 ^^;;

그러더니 '너랑.. 헤어지래 .........무당 .. 그거 전해져 내려온다고 .. 무섭다며 .."

(사실.. 저희엄마는 제자도 있고 그래서 .. 저한테 내려오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랑 헤어지라고 하시더래요 ..라고 하는순간... 저도 ......꾹 참았던눈물이

갑자기 정말.. 주르륵 내리는거예요 ................

정말 그상황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나네요 ..

정말 계속 울었던거 같아요 .. 저는 어쩔수없이

"오빠 내말잘들어.. 엄마 실망시키지마.. 나는 버려도 상관없는데..

오빠만큼은 부모님한테 .. 상처주지 않았으면해 .. "라고.. 말했죠..

오빠는 절대 절 버릴수 없다고.. 도망가자고 하데요..

울면서도 참웃겼어요 ... 나보다 4살많으면서 .. 애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오빠만 생각하면.. 도망갈수있어요 .. 어디든..

근대.. 혼자남겨질 우리엄마.. 생각하면 제가  남자때문에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아무튼... 그날은 일단 서로 너무 힘들어서 각자 집으로 갔죠..

오빠는.. 너무 충격먹어서.. 회사에 휴가를 냈어요 일주일정도..

친구들 만나서 술마신다고 하길래.. 1년동안 절만나면서 먹지도 않던.. 술을 먹는다고

하대요.. 그래서 ....... 먹으라고.. 오빠도 많이 힘드니까 ..

 

 

 

집에와서 정말 펑펑울었어요.. 몇일동안 계속 울었어요..

회사에서도 .. 왜이렇게 눈이 부엇냐며... 농담식으로 라면을

몇개먹고잔거냐~ 하면서 ... 정말.. 그때 참.. 많이 울었져..

세상이 이렇게 절 버린것도 너무 ,,, 열받고..

이런대우를 받는 제가 너무 억울하고 서운하고 세상이 미웠죠 ..

정말 죽어버릴까 .. 생각도 많이했어요 ..

어짜피 이렇게 살아있어봤자.. 다른사람들도 다이렇게 .. 생각할텐데

무당딸이니까.. ... 거부감들죠....

제가 만약에 무당딸이 아니였으면 제자식..평범한집으로 보내고싶을꺼예요

귀하고 귀하게 키웠는데...

그리고.. 엄마앞에서.. 펑펑울면서 하소연도 했죠...

" 왜 우리집만 이러냐고 ... 너무 억울하다고 .. 나 어떻하냐고 .."

참몹슬.. 딸이예요 .. 제가 생각해도 ....... 그러면 안됐었는데..

그때 엄마도 .. 같이 우시고... 많은 생각했어요 .. 정말 ...

 

 

 

서로 힘들어하다가.. 결국 오빠네 부모님께서 허락을 해주셨어여 ..

정말 꿈만같았어요 ...

오빠가 밥도 안먹고... 오빠네 어머니도 우셨다고.. 저불쌍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솔직히 그말듣고.. 내가 불쌍할정도였나.... 거지보다 내가 더 불쌍한인생인가

싶더라구요.. 일단 그이후..연락을 뜸뜸히 하긴했었죠..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였어요 ..

오빠가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왜그러냐고 ..

정말 평상시에 오빠랑 너무 틀리게 행동하는거예요..

만나자는 말도 안하고..연락도 안하고..... 술만마시고...

그모습을 보는 제가 ... 더힘들었어요.. 이기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결국.. 제가 "이런모습보일꺼면 차라리 헤어지자" 라고 .. 통고했어요 ..

휴 ....정말.... 그때 왜그랬는지 지금도 후회되기도 하고... 그래요 ^^...

오빠도.. 알겠다고.. 하더군요 .. 서로 많이 힘들었던거 같아요 .

저도 이런경험처음이고 .. 오빠도 그렇고 .. 서로 참많이 좋아했는데 ..

이렇게 되고 나니 참.. 쓸쓸..하고 허무하기도 하고.. 그때내가 말만 잘했더라면..

한번 물론 붙잡았죠..그런데.. 이제와서 부모님을 버릴수 없다고 하네요..

솔직히 부모님을 버릴수 없다라는 뜻이.. 가슴에 확꼿혔어요..

그래서 더이상 붙잡지 않았죠//

 

원래는 서로 .. 모르던사이처럼 아는척하지말자라고 했는데..

도저히.. 연락안하고 지낼수가 없어서 .. 제가먼저

자존심꺽고.. 예전에 미안햇다고... 잘지내냐고

문자하고 그러다가 .. 서로 이제는 친구로써.. 동생으로써 잘지내요..

하지만 문득 오빠 미니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보고싶다는식으로 써놓고

그런글볼때마다 가슴이 메어져옴니다....

지금은 .. 연락을 안해요.. 저도 그렇고 오빠도.. 서로 갑자기 헤어진턱이라..

잊을시간이 필요해서요 .. 정리할시간도...

앞으로 누굴어떻게 먼저 다가가서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결혼을 할수있을련지.. 독립심만 생기구요 .. 휴 ^^...

 

어쩌다 연락하면.. 저랑도 연락하는게 너무 설레인대요..

떨린다고 .. 아직도 집에선 제얘기가 종종나오나봐요.

오빠네 엄마한테 아직도 저 보고싶다고 그런소리 한다고..

자기도 자기가 웃기다고.. ^^...

 

그냥한번...톡에다가 올려봐요 ^^..제 사랑이야기.. 제가 봐도 너무 슬프고..

어디에다가 하소연할때가 없어서요 ^^...;;;

 

톡이되어서 이글좀 읽어줬음 좋겠네요..

 

오빠 .. 나는 솔직히 오빠랑 계속 잘유지하고 싶었어..

오빠도 그랫지.. 나한테 잘사겨서 꼭 결혼하겠다고..

나랑 헤어지면 죽는다고 .. 다른사람이랑 결혼하면 그자식.. 패버리겠다고..

그런데 솔직히.. 오빠가 이런일이 처음있는일인거 알지만..

나도 힘들고.. 내생각만해서 미안했어..

그때는 어쩔수없엇어 .. 사랑하는 사람이 내옆에서 그렇게 힘들어하고

주체를 못하는데 옆에서 지켜보는 나로썬..

오빠를 놓아주는 일이 .. 그게 가장 오빠한테 마지막으로 해줄수 있는일이라고

생각했어... 솔직히 잘지낼려고 했는데 .. 정말

오빠랑 결혼까지도 생각했었는데.. 나의 인연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인연이면 또 만나겠지..

잘살고... 다른여자 만나서 행복하고 ..

오빠는 나한테 해줬던것 만큼 잘하면

그여자도 행복할수있을꺼야 .. 오빠도 그렇고 ^^

정말 사랑했고 정말 좋아했고 .. 잊을수 없을꺼야 ..

 

 

여러분들도 이쁜사랑하세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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