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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못하겠다는 전업주부 와이프

ㅇㅇ |2017.01.14 18:37
조회 213,668 |추천 904

댓글 같이 봅니다.

서론 빼고 하고 본론만 쓸게요.

저 36살 이고 햇수로는 결혼 4년차입니다.

안사람 33살이고 회사 스트레스가 심해서 결혼후 직장 관두고 현재 전업주부입니다.

자녀 없습니다.

저희 둘 다 딩크족이라서 아이 낳을 계획 없어서 제가 묶었습니다.

저 월 400정도 받고 한달에 용돈 40 받아서 씁니다.

술,담배 안하고 식비,주유비 제외 돈 쓰는것은 가끔 가다 화분 사는게 다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안사람이 아침밥을 안합니다.

아예 안하는건 아니고 한 2년은 열심히 했습니다.

밥하게  뭐 독일제 칼이랑 후라이팬 사내라, 요즘은 전자레인지 겸 오븐이 새로 나왔다 등등

이것 저것 사주니까 아침밥도 열심히 하고 음식이랑 식기도 찍어서 블로그에도 열심히 올렸습니다.

그러더니 작년부터 아침밥이 뜸해지더니 이제는 일주일에 한번 줄까 말까 입니다.

그럼 뭐하느냐.....아침에 그냥 퍼질러 잡니다.

퍼질러 자다가 11시30에 요가 갔다가 끝나면 거기 아줌마들이랑 점심 사먹고 카페가서 수다 떨고 집에 5시쯤 들어옵니다.

제가 저녁은 샐러드나 커피로 가볍게 하는 취향이라 아침밥이 중요한데 안해주니 죽을맛 입니다.

일찍 나가서 편의점이나 백반집에서 때우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아침에 회사 근처에서 갈 수 있는 백반집도 한정되어있고 메뉴도 밑반찬 메뉴도 계속 반복되니 지겹습니다.

 

애도 없는데 집에서 밥 안하고 뭐하는지도 모르겠고....

집안일이 하루종일 걸리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 23평형 투룸이라 집도 좁아요.

분리수거 제가 하고 주말에 화장실,베란다 청소(8차선 도로 앞에 있어서 베란다에 매연 및 먼지가 많이 들어옵니다)는 제 담당입니다.

안사람이 하는거라고는 집 안 청소가 다입니다.

밥을 안해먹으니 설거지 거리도 없어요.

 

 

그래서 안사람한테 말을 했습니다.

저녁에 너가 밥을 해놓으면 내가 아침에 알아서 퍼먹고 갈테니까 저녁에 해놓고 자라.

그랬더니 한 며칠 제대로 된 밥 해주다 또 뜸해졌습니다.

사람이 매일 같은거 먹을수도 없는데 카레를 한냄비씩 해서 일주일 내내 그것만 먹입니다....

그러더니 이제는 냉동 볶음밥, 냉동 떡갈비 이런것만 잔뜩 사와서 대충 해놓고 갑니다.

 

너무 신경질나서 대판했습니다..

지금 서로 말 안한지 일주일째 입니다.

제가 심한가요 진짜?

댓글 와이프랑 같이 봅니다.

 

 

 

추천수904
반대수36
베플|2017.01.14 18:54
와이프한테 용돈받아 쓸게 아니라 와이프한테 생활비줘요 아니 뭐 살림을 해야 생활비를 주지, 걍 용돈줘요 지금 님 받는정로도 돈도 안벌어오는데 그거보다 적게 받음 받아야지 더달라는 소리 못할겁니다 살림 안하니까 그리고 아침일찍 밥도 아니고 저녁에 해달라고했는데 그마저도 안하는거면 차라리 저녁타임 청소랑 밥만 좀 해놓는 가정부 하나 구하세요 그게 훨 낫겠네요 나참..
베플ㅇㅇ|2017.01.14 18:42
첨에 2년 밥차려준것도 블로그질 맛들려서 해준거 같구만 ㅋㅋㅋㅋ 님 호구잡히심 ㅇㅇ
베플궁금해|2017.01.14 19:03
딩크족이면 나가서 일하라고 하세요. 외벌이 400으로 노후는 어쩌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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