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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 맥주 받고 의심받고 쫓겨났어요 고소할 수 없나요??

뭐징 |2017.01.15 00:30
조회 5,336 |추천 26

안녕하세요 지방 광주에서 계약직 회사를 다니는 20대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너무 화가나고 억울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판에 보니 다들 객관적으로 판단을 잘 해주시길래 한 번 글을 써봅니다.

 

다소 두서가 없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부분은 고무줄 맥주와 상관이 없고 글이 너무 길어서 생략했습니다..)

 

사건은 저희 회사 사람들 4명끼리 해서 저녁식사 후 2차로 간단하게 보드 게임할 수 있는 비어집을 찾다가

 

광주 첨단 쪽에 보드게임도 할 수 있고, 다트도 할 수 있는 흔히 알고들 있을만한  와바라는 체인점에 들어갔습니다.

 

 맥주 2병과 안주 하나를 시켰는데 우선 맥주 2병 먼저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2병 중 한병을 까고 잔에다 맥주를 따랐습니다.

 

그런데 맥주를 따르는데 한 컵에서 맥구 거품 사이 이상한게 있는거에요 알고 보니 그 노란 고무줄...

 

평소 우리가 흔히 보던 그 노란 고무줄 뭐 묶기에 사용하는 고무줄이 맥주에 두둥실 떠있는거 아니겠어요

 

바로 벨 울리니 여자 알바생이 오더라고요 알바생한테 보여주면서 "맥주 잔에 따르니 고무줄이 나왔는데 이게 뭐에요, 맥주에서 나온건지 아님 맥주잔에 있었는데 확인 안하시고 준건가요??  주방에 가서 확인 좀 부탁드릴게요" 했습니다.

 

그러자 여자 알바가 알겠다 하며 그 고무줄과 고무줄이 담긴 맥주잔을 가져갔습니다. 그 와중에 안주가 나왔고요.

 

다들 고무줄이 나온 터라 찝찝하기도 하고 기다려 보자하면서 안주나 맥주 안먹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맥주잔만 새걸로 가져다 주고 아무 소식이 없는 겁니다. 아니 최소한 죄송하다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저희 중 한명이 "아니 그럼 여기에 따라 있던 제 맥주는요???" 하니까 그 여자 알바생이 "아..." 하시면서 저희가 시킨 맥주 한병 깠던 걸 그냥 따라 주시는 거에요 술 따라 주라는 말이 아닌데....

 

그래서 저희가 "아니 이건 저희 술이잖아요. 아까 고무줄 담긴 제 술 담아 있었잖아요" 하니 알바생이

 

"아 그거 버렸는데..." 하면서 그냥 주뼛주뼛하다가 주방으로 가는거에요 저희들 모두 다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다들 기분이 나쁜 상태라 먹진 않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5분이 지나도 아무 대답이 없는거에요

 

홀에 저희 합쳐서 3테이블 있었는데 손님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 대답도 없고 그저 그 카운터 쪽에만 있더라고요

 

저희들 모두 아 기분나빠서 여기서 못먹겠다 나가자 술도 안주도 안먹었으니 그냥 가버리자 너무 기분나빠서 못먹겠다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래도 나가기 전에 말을 해야 할 거 같아서 같이 온 동료 남자 2명이 말하고 오겠다고 카운터로 가더라고요

 

그런데 하도 안와서 가보니 말싸움이 일어나고 있더라고요

 

가니까 여기 대응에 기분이 나쁘다 이러면서  여자 알바생한텐 아까부터 고무줄 나온 맥주드리고 저희한테 아무런 대답도 안하고 있다 이렇게 대응 안할거면 저희는 가겠다 하니까 남자알바생이 나와서 막 말하더라고요

 

여자 알바생이 중국 유학갔다 온지 별로 안되서 한국말이 서툴답니다...

 

아니 서툴면 여자 알바생이 사장한테 말했는데 그거에 대해 저희한테 말을 해줘야 할거 아닙니까??

 

그래놓고 저희 기분나빠서 못있겠다 하니 여자 사장이 하는말이 저희들이 뻔히 서있는데 다른 알바생들한테 "여기 신경쓰지마 , 다른 테이블 챙겨" 이소리 하시더라고요... 와... 너무 기분이 나빠서

 

"아니 저희는 고객 아닌가요?? 고무줄 나와놓고 이렇게 대답도 없고 그대로 있어도 됩니까?" 하니까

 

자기네들은 맥주잔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식기세척기는 좋을 걸 쓰기 때문에 고무줄이 들어갈 일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아니 그런데 고무줄이 나와서!! 떡하니 보여주고!! 봤으면서 ... 너무 어이가 없더랍니다 눈앞에 고무줄이 있는데도 그러시더라고요

 

"그런데 고무줄이 나왔잖아요" 하고 말하니

 

"그런데 저희는 고무줄이 나올만한 환경이 아니라고 오히려 손님들이 고무줄을 넣고 그러시는 거 일수도 있죠 지금 손님들이 저희 의심하듯이 저희 입장에선 식기세척기 쓰고 고무줄이 들어갈 상황이 없어요"

 

이러는 겁니다.......... 와 너무 화가나서 진짜 돌아버리겠더라고요

 

말을 계속 뚝뚝 자르고 점점 서로 언성도 커지고 하다보니 남자 사장님??? 이 오셔서 지금 뭔 상황이냐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옆에 여사장이 뻔히 우리들있는데 "아 여기 신경쓸 필요 없어 됬고 맥주값 2병이랑 안주 값 받아" 이러는거에요

 

와 정말 너무 화가나더라고요 아니 고무줄이 나와서 사과는 못할 망정 계속 돈타령에 자기들은 그럴일 절대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계속 저희 말을 자르시더라고요.

 

서로 입장이 다를 수도 있다만 말을 계속 자르고 본인의 말만 하시고 돈돈돈 돈타령 하니까 더욱 더 화가 났습니다.

 

남자사장은 아무튼 저흰 최근에 씨씨티비 화소 좋은거로 달았다며 저희 입장에선 고무줄이 들어갈 상황이 없는데 나왔다 하니 당연히 저흰 의심됩니다 하더라고요

 

너무 진짜 분해서 아진짜 잘됬다고 확인해보라고 저희가 무슨 굳이 고무줄 가져와서 넣었겟냐고 하니까

 

남자 사장이 왜 씨씨티비를 보냐고 그런건 고소 들어오거나 그러면 보는 거라고 어느 세월에 보냐 하더라고요

 

그럼 왜 씨씨티비를 달았다는 말은 왜 하며 보지도 않을건데 왜이렇게 당당한 건가요...

 

아니 진짜 너무 화가 나는게 진짜 저희가 넣지도 않았는데 오히려 저희 탓을 하며

 

저희랑 실랑이 하는 동안 손님 빠져나간다고 영업 방해라는 거라는 거에요. 아니 우린 나왔으니까

 

나왔다 해서 고무줄 보여드리고 확인하라니까 오히려 저희를 의심하고 선심쓰듯이

 

"아 그냥 맥주값은 빼드릴께요 안주값만 내세요" 하는 겁니다. 저희도 너무 화나서 아예 본인들 말만 하고 저희 말을 계속 자르니 화가나서 같은 팀원이 " 아그럼 안주 먹지도 않았으니 포장해 주세요"

 

하니까 외부반출 불가랍니다. 나참............ 아니 먹지도 못한걸 돈을 내야 합니까?? 이상황에서 먹고 나올 수 있겠나요?? 이렇게나 고객을 무시하는데??

 

그러면서 이와중에 빨리 돈내라고 다른 손님들한테 민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고객 아니냐고 손님 아니냐고 하니까 아 그럼 돈을 내라고 그놈의 돈돈돈 돈타령 하더라고요.

 

그 와중에 저는 여자 알바생한테 "아까 보여준 고무줄 어디다 뒀어요, 고무줄 주세요" 하니까

 

여자알바생이 버렸다 합니다. 그럼 쓰레기통에서 주워서 주세요 하니까 말을 못알아 들은 척 하더라고요

 

차라리 그럼 쓰레기통을 주라했습니다. 그 문제의 고무줄 회수해서 저희도 신고할거라고,

 

쓰레기통 받아서 고무줄 뒤지니까 남자 사장이 와서 뺏으면서 영업방해라고 뭐하냐고 하길래

 

그 문제의 고무줄 저희가 다시 회수해가려는데 왜 문제있냐 하니까 그놈의 영업방해랍니다....

 

진짜 쫓겨나듯 먹지도 않은 안주값만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나와서도 계속 본인의 이야기만 하시더라고요 고무줄은 우린 나올 상황이 아니다 담에 오면 서비스 주겠다

 

아니... 이따구로 행동하는데 퍽이나 가겠어요?? 정말 너무 화나가지고 이거 고소나 어떻게 할 수 없나요??

 

정말 이렇게 무시당하면서 나온걸 나왔다고 사과한번이라도 하던지 사과도 없고 오히려 우깁니다..

 

이거 어떻게 고소하거나 어떻게 할 수 없나요?? 이런 싸가지 없는 주인들 진짜 혼쭐을 내고 싶어요

 

고소나 돈이 들어도 좋으니 이렇게 무시당하고 쫓겨나듯 나와서...

 

확인도 없고 가게책임이면 최소한 사과라도 해야하는데 사과 조차 사과 한마디 듣지도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20대라 다들 무시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도 들고.... 톡커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답한 글 읽어주느라 감사합니다.

 

 

추천수26
반대수3
베플ㄷㅋㅅ|2017.01.15 04:29
그냥 안주랑 술 바닥에 엎어버리고나오지 청소하기줫같게
베플ㅇㅇ|2017.01.16 04:24
죄송하다고 말하고 맥주만 바꿔주면 될것을 일을 크게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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