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음... 이런거 처음 써보는데... 그냥 너무 복잡해서 써봐야 겠어영ㅋㅋㅋ
긴글이지만 읽어주세요...
그리고 가능하면 퍼뜨려주세요...
이미 헤어졌지만...
제가 그녀에게 주려고 뜬 빨간목도리...
전해질수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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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24살의 평범한
그리고... 오늘 헤어진 바보에요...
우리는 그냥 인터넷에서 떠도는 모임을 통해서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동갑은 둘뿐이라 너무나 편하고 편해서 연락을 하다가 제가 저혼자 너무 좋아져서...
한날은 모임에서 술을 먹고있었어여... 평소 술을 너무 좋아하는 저였지만 그날 따라 왠지 그녀가 술을 많이 마실꺼 같은 느낌이 들길레 입에 술한잔 안하였고 취한그녀를 데려다 주고 싶었어요... 그전날 밤을 새었지만 그녀를 데려다 줄수있는 마음에 너무 신이나서 피곤한줄 몰랐죠...
그녀를 데려다주고 그녀의 집앞에서 취해 있는 그녀에게 고백을 했어요....
너가 더이상 친구로 안보인다고... 사귀자고...
결과는...ㅎ 뻥 차였습니다ㅎㅎ
그래도 사람 마음은 그렇게 쉽게 바뀔수가 없더라구요...
두번째 세번째 고백에도 계속해서 차였지만... 그래도 저랑 계속 연락해주던 그녀가 너무 좋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친한누나와 저랑 같이 제 자취방에서 술을 먹다가 완전히 취해서 제 자취방에 잠들었어요.. 친한 누나집으로 데려가려고 했지만 도저히 끌고갈수 없는 상태라 누나는 집으로 들어가고 그녀는 제 방에서 재웠습니다... 솔직히 남자분들은 아실꺼에요...
여자가 술에 취해 잠들면... 그때 전 혹여나... 그런일 때문에 그녀가 제 곁을 떠날까봐 등을 돌리면서 잤어요...
그리고 그녀가 일어나서 혼자 침대에 있는 걸 보더니 저한테 계속하여 미안하다고 말하더라구요...
저는 괜찮다고 잘 잤냐고 나 출근하니깐 조금 더자다가 술깨면 집에가라고... 그리고 출근을 했죠
그리고 그날 제가 기분좋은일이 있고 해서 그녀에게 혼숨이라는 공포 영화를 보자고 했죠...
평소 공포영화를 질색하고 안보는 그녀가 봐준다고 하길레 너무 기뻣어요... 그리고 영화를보고 벌벌떠는 그녀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다시금 고백을 했고...
저희는 연애를 시작하게 됬죠...
하루하루가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어요...
그렇게 행복했던 적은 없을 만큼 너무 행복했어요...
제 얼굴에는 미소가 끊기지 않았고 그녀의 얼굴에 웃음 짖게 하려고 최선을 다했어요...
평소 밥을 잘 안먹는 절 위해 그녀는 밤마다 가끔식 찾아와 집밥을 해주었어요... 눈물이 났어요... 집밥을 정말 오랜만에 먹어봤거든요...
서로 겨울에 직적 뜬 목도리를 매고 다니자고 저희는 뜨개질 용품 및 실타래를 준비했는데 그녀는 잘뜨는데 저혼자 안만들었어요ㅎㅎ 힘들다고 그녀는 화났겠지만 자기도 안만들꺼야 라면서 귀엽게 말하더라구요
사실 그렇게 말하면서 1월 생일인 그녀를 위해 밤마다 서툰 손으로 뜨개질을 했담니다ㅎㅎ 처음 해서 그런지 엄청 이상한 모양이었지만 열심히 했어요ㅎㅎ
그렇게 그렇게... 평생 이어질것만 같았던 우리의 연애가 그녀의 생일때 끝이 났어요...
그녀는 자기는 생일때 맨날 울기만 한다고 하더라구요...
단 한번도 많은 사람들한테 축하받아 본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주고 싶었어요 해...주고 싶었어요 그녀에게 추억을 선물해 주고 싶었어요...
생일 2주전부터 사람들을 유도 했어요 와달라고 한번만 와서 얼굴만 비추고 가달라고...
그리고 둘만의 시간도 가지고 싶었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목걸이란것을 준비했고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장소말고 그전에 따로 저녁먹으면서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주고 싶어서 예약도 다 해놨어요...
하지만 제가 실수 한게 있다면 그녀의 친언니가 몇년 만에 한국에 왔다는 걸 깜박하고 있었어요...
그다음날 다시 미국으로 가는 언니랑 있는다고 시간 맟워 못갈꺼 갔다는 말에 저는 괜찮다고 천천히 오라고...
그래서 어떻게 줄지 고민하다가 늦게 도착할꺼 같다는 형한분이 계시길레 케이크를 준비해달라고 부탁했어요...
케이크줄때 같이 주고 싶었거든요ㅎㅎ 그런데 그전에 그녀가 발견해버렸어요ㅜㅜ 제가 다시 급하게 숨겨 보았지만 자기 선물 준사람한테는 자기가 고맙다는 의사를 밝혀야 한다며ㅜㅜ (사실 제가 전 따로 선물 준비 안한다 했거든요ㅎㅎ)
그렇게 들켜서 무드없게 줘버렸어요ㅜㅜ
하지만 저는 선물이 그게 끝이 아니였기에 편히 줄수 있었어요
아시겠지만 빨간목도리를 완성했거든요
평소에 다른남자한테 선물받은 하얀 목도리가 보기 싫어서 저는 우리가 처음에 약속했던 빨간 실로 빨간 목도리를 완성 시켜버렸어요 그렇게 혼자 여기 술자리가 끊나면 집으로 데려가서 마지막 둘만의 생일파티를 보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들뜬 마음에 있었어요...
하지만 왠걸?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몇몇사람들이 2차로 노래방을 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안가줄줄 알았어요... 저는 따로 빠져나와줄줄 알았는데 그녀입장에서는 자기가 생일 주인공이라 빠질수 없다고... 가더라구요... 그때는 새벽이였고 그다음날 출근인 저에게는 너무 힘이들었고.. 무엇보다 그날 준비한 이밴트가 하나도 안되니깐 너무 화가났어요...
그래서 그 사람 많은데서 혼자 그녀를 데려가 언성을 높이며 화내며 노래방가서도 문을 쾅쾅 닫으며 끝내..혼자.. 헤어지자고 말해 버렸어요...그리고 술에취해 혼자 쌩하고 들어와....버리고는 아침이 되었죠...
당연히 회사는 못갔어요ㅎ 그것보다 아침이 되니 집에..
제가 준비한 케이크며 풍선이며 빨간 목도리가 있더라구요...
그순간 느꼈어요... 알수없는 눈물이 나왔어요.. . 그리고 후회했죠...
그렇게 미안하다고... 끊임 없이 톡을 보내도 답장이 없었죠... 그래서 제가 만나서 얘기하자는 말에 저희는 오늘 홍대에서 만났습니다...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리고...
자존심? 남자는 정말 사랑하는 여자앞에서 그런거 하나도 없더라구요... 이렇게 구질구질해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구질구질 해지더라구요...
그녀가 말했어요...
자기한테 언성을 높이며 밀치기 까지 했던 제가 무섭다고...
하지만 다 괜찮다고... 그런데 헤어지자는 말은 했으면 안됬다고...
그리고는 자기도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데요...ㅎ
결국에 저는 한달동안 열심히 만들었던 빨간목도리 하나도 주지 못하고.. . 그렇게... 가장 짧았지만... 가장 사랑했던 그녀와 끝이 났어요...
아쒸... 눈물나네요ㅎ
너무 생각나네요...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그녀와의 시간들이...
그래서 아직 버리지 못하고 있네요...
혹시나... 다시 만나게 되면...
다시 전해질까봐...
제가 직접 뜬
빨간목도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