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렵기 때문이다.
괴롭기 때문이다.
사실 원하는 바는.
'나도 유명한 연예인이고 싶은데..'
'나도 억대 연봉이고 싶은데..'
'나도 성공한 기업가이고 싶은데..'
..
...
'나도 저렇게 되고 싶은데..'
그런데..
현실의 나는
키도 작고,
잘 생기지도 않았고,
성격도 문제 있는 거 같고,
돈은 겨우 먹고 살 정도 벌기도 힘들고,
나를 우러러 봐주는 사람 하나 없고,
맨날 잔소리, 구박이나 듣고,
되는 일은 하나도 없고..
그렇게 차이가 나니까
그 사실을 인정하기 싫은거다.
그 사실을 인정하기 두려운거다.
그래서 내가 닮고 싶은 그들을 무시한다.
그리고 비판하며 스스로를 위안한다.
그럴수록 내 모습은 더 초라해지고.
점점 더 못나져 간다.
어느 순간 그 격차는 정말 끝도 없이 벌어지고.
어느 순간 나 이외의 모든 것을 부정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내 안에 갇혀 살아간다.
나도 그랬었다.
수년 동안의 투병에서 겨우 벗어날 때쯤,
정신을 차리고 현실을 보니,
나도 좋은 집에서 살고 맛있는 거 먹고 싶은데
수억원대의 빚이 있었고,
친구들은 학교 다니고, 돈 벌기 바쁜데
나는 매일 집에서 할 일 없이 게임하고 있었고,
나도 이쁜 여자친구와 데이트 하고 싶은데
투병으로 망가진 몸과 얼굴은 남에게 보이기 초라했었고,
아는거라도 많아서 나를 따르는 사람, 나를 우러러 보는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매일 내게 잔소리 하고 구박하는 부모님과 여동생이 있었다.
처음엔 정말 괴로웠다.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다.
그리고 부정했었다.
계속 나 이외의 모든 것을 부정하며,
무시하며,
내 안에 갇혀 살았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런다고 바뀌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삶은 점점 더 힘들어져만 가고 있었다.
그것을 깨달은 순간.
나는 나 자신을 내려놓기로 했다.
그리고 내 주위의 작은 것부터
조금씩 인정하고, 배워나가기 시작했다.
모든 것들이 새롭게 다가왔다.
배워나가면서,
행해 나가면서 세상과의 많은 마찰, 저항이 있었지만 즐거웠다.
아무 것도 아닌 나를 인정하고 나니,
성장하는 나를 볼수 있어 즐거웠다.
그리고 이제 나는 지금의 내가 되었다.
변화하고 싶은,
성장하고 싶은 당신을 응원한다.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받아들여라.
절대 문제만 있고 가치 없는 존재가 아니다.
우리 모두는 신의 선물이니까.
신이 내게 준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감사하고, 배우고, 성장하고, 나눠나가면 된다.
(아직도 잘 믿기지 않는다면,
내 예전 글(2005년) 부터 천천히 읽어봐라.
내 시작은 분명히. 대다수의 평균보다 훨씬 뒤쳐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