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여긴 외국이라 노동법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
먼저 말씀드리고 조언을 구합니다.
멘탈이 나가버려서 두서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외국이지만 CEO가 한국인이고 한국계기업
직원 약 4000명정도의 나름 대규모
그 중 기술직 전문직 관리직 100여명만 한국인
나머지는 현지인.
나랑 같이 일하는 사람은 거의 한국인임
우리팀은 네 명이고 세명이서 업무를 다함
나머지 한명은 스스로 아싸를 자청하고
지맘대로 출근도 안하고 말도없이 퇴근해버림
보통 한두시간 늦게 출근 점심시간에 퇴근 하기도하고..
참 답답한게 그 누구도 뭐라하는 사람이 없음
점심시간도 12시부터 1시지만
이 인간은 언제나 11시반에 나가서
커피 한잔들고 여유를 즐기며 2시쯤 복귀
한마디로 근태가 엉망진창이고 일을 전혀 안함
팀 보고용 업무일지 보면 그 사람 이름조차 없음
일이 정말 전혀 단 한개도 없으니까.
근데 그런걸 그 누구도 신경안쓰고 관심도없고
그 사람 일은 고스란히 나머지사람들 몫
네명이 할일을 셋이하니 우린 늘 새벽 세시에나 퇴근
주말 반납은 당연함
저 사람은 그만두고 싶어 안달났나보다하며
참을 인 새겨가며 늘 억울하지만 버팀
그러던 중 어제, 사장님이 저 미친년 빼고 우리셋을 부름
무슨 얘길하시려나 했는데 제목처럼 퇴사통보 받음
말 그대로 저 근태엉망에 일 안하는 년 빼고
매일 주말도 없이 하루 20시간씩 일하고 야근하던
우리가 그냥 하루아침에 짤린거임
퇴사 이유는 회사가 어렵다는 것 뿐 ㅋ
정말 정신이 멍해지고 억울하고 분하고 아무생각안듬
차라리 나만 짤렸으면 내가 무능력해서 그런가보다 할텐데
나 말고 나머지 두 분이랑 같이 한꺼번에 이렇게 되니...
이 상황이 어이없고 미쳐 돌아버릴지경
당장 잘려도 이상하지 않을 사람만 남는게 가장 미치겠음
그 여자 스펙 말하자면 지잡대 나오고 경력도 짧고
솔직히 진짜 성격도 이상해서 우리팀 우리부서등
같이 인벌브되어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싫어함
그냥 객관적으로도 모든게 부족한 사람인데.
근데 정말 웃긴게 최고경영자한테는 능력자로 낙인찍힘
정말 딱하나 프로젝트 맡았던게 CEO맘에 들어서
그 이후로 그냥 그사람은 능력자인거임
여긴 CEO 말이 법이고 진리인 곳임
후진국이고 첩년 들이는건 아무것도 아닌곳이라
그렇고 그런사이라고 쑥덕대는 사람들 많지만
한낱 노예들인지라 다들 알면서 모른척.
누가봐도 짤려야할사람만 남고 우린 희생자이고
그 여자의 이간질과 피해자 코스프레때문인걸 알지만
뒤에서만 욕할뿐 누구하나 쉴드 안쳐줌
회사 분위기 자체가 외국임에도 불구하고 군대식이고
전형적인 꼰대마인드들의 집합소.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퇴사하면서 가장 지혜롭고 손해보지않는 딜을 할 방법
제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어차피 정 떨어져서 여기 더있고 싶은 맘도 없고
그동안 과도한 업무량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쳐서
하루 빨리 귀국하고싶긴해요
맘 추스릴만한 조언이나 충고 부탁드려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