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어제 쓴 글이 댓글도 3개나 달리고 추천도 많아서 기분이 좋네!
내 이야기를 네이트 판에다가 쓰는걸 친구가 아는데 진호가 알게되면 기분나빠할 지도 모른다고 해서 그 친구의 입을 막았지! 난 계속 쓸꺼야! 진호는 나한테 잡혀산다구~ 그럼 스르스르 시작해 볼까?
그 샤프 사건으로 인해 진호는 3일동안 내말에 복종해야했고 그렇게 복종날 2일정도 됬을때 진호
부...모님께서...돌아가셨어...(이런얘기 쓰면 안될거 같으니 조금만 해야겠어 아직도 진호는 부모님얘기만 하면 울거든..)진호랑 똑같이 생긴 형이 있거든! 형은 결혼했고 (일찍함 지금 26살임 진호는 21살)
그래서 진호랑 나랑 같이 살게됬지 우리집이 주택이라 빈방이 하나 있었는데 거기 도배하고 치워주고 했음 근데 진호가 부모님이 돌아가신 슬픔에서 못나와서 진짜 하루종일 멍때리고 밥도 잘 안먹고 움직이지도 않고 지 방구석에 쳐박혀 있는거야 그걸보면서 난 부모님이 둘다 살아계시는거에 감사하게됬지 근데 진호는 상담받고 병원다니고 그래서 한 1년인가? 학교 잘 안나오고 그랬음 그렇게 1년을 낭비했고 (그 1년동안 아무일도 없었음 진호가 없어서 심심하긴했지만) 중학교 2학년이 되니까 진호가 개학식날 아침에 교복입고 먼저 준비해있는거임
잊었다고 하길래 진호가 완전 멀쩡해진거라서 진짜 잊은 줄 알았지 근데 완전히 잊진 않았더라고 아직도 부모님 사진보면서 우는날도 있어 큼 이젠 그얘긴 그만하구 내가 진호가 안 웃으니까 아침에 비싼 초코빵과 우유를 사다 줬었거든 근데 그걸 갚겠다는거임 (대화형)
진호- 나 슬플때 사준 빵이랑 우유 내가 다 갚을께
나 - 됬거든 이 개쉑끼야 갚을생각말고 웃고다니면서 나 놀아줘야지 너가 안놀아주니까 심심하단말이야
진호- (조카 쳐웃으면서) 내가 없으니까 심심하긴 개뿔
나- 뭘 쪼개 임마 진짜라구
진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맘대로해라 놀자 놀아
이때 쳐웃을때 내가 이자식 사내구실을 잃게 만들뻔했음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때 그랬으면 큰일날뻠 했지 그래서 다시 이때부터 나랑 소꿉친구겸 절친겸 베스트 프랜드 겸 단짝친구가 됬지!
하지만 우리학교 중에 이쁜 선배가 있었거든 선배가 진호한테 들이대는거임 그런데 그 선배가 진호한테 고백했다는거야 카톡으로 받았데 (톡디는 어떻게 안거야!!!!!ㅠㅠ)근데 진호가 저녁먹고 날 방으로 불렀음 그 선배한테 고백을 받았다고 이야기를 했어 그리고 그 고백을 받을까 말까를 나한테 물어봤다? 처음에는 그걸 왜 나한테 묻나 싶었어 근데 진호가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상상을 해봤음 여친이 생기면 나랑 안놀아줄거같은거임 (난 이상황에 왜 이딴 생각을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 대화형
진호- 아까 학교에서 그 이쁜선배왔었잖아
나- ㅇ
진호- 근데 그 선배가 나한테 고백함
나- ?????진짜? 대박 미친!!!
진호- 근데 받아줘야할지 안받아 줘야 할지 모르겠어 니가 선택해줘
나- 니여친이 생기는데 왜 내가 결정함?
진호- 걍 좀 해줘라 바나나우유 사줄께
나- (상상중) 그래 좋아 넌 그선배랑 사귀지 마!
진호- 왜?
나- 니 여친생기면 나랑 안놀거같으니까 싫어 완전
진호- ㅋㅋㅋㅋㅋㅋ아이고 그랬어여? 땅딸보씨?
나- 네놈이 정녕 죽고싶은게로구나 오냐 죽여주마
이렇게 진호랑 나는 싸웠고 엄마한테 혼났다지.....
역시난 진호를 이길 수 없으니...
진호는 그 선배한테 안사귀겠다고 했는데 그 선배가 진호한테 나때문에 안사귀는 거냐고 했었나봐 진호가 아니라고 했대 근데 선배가 자꾸 나한테 뭐라하는거임 (그 선배 짜증났었음)막 은따같은것도 당하고 했었음 진짜 막 뭐 사오라고 시키고 이상한 소문내고 조낸 찌질하게 굴었음 완전 스트레스 받는거야 그래서 꾹 참았다가 집에 가서 진호나 패야지..생각했음 근데 그 선배가 나보고 꼬리치고 다닌다고 나 학교 끝나자마자 그러는거임 반에 찾아와서!!!!!!그냥 난 맘대로 생각하세요 제가 뭘 말하든 안 들으실거잖아요 이런식으로 말했음 근데 선배가 따라오라는거야 진짜 체육관 뒤에 쓰레기통 옆으로 데려갔는데 완전 섬뜩한거야 이게 TV에 나오던 학교 폭력인가...싶었음 그래서 가만히 있었음 수구리가 되서 얌전히 있었는데 선배가 나한테 진호 꼬시는거 도와달라는거임 조카 어이없어-_- 그래서
왜요? 라고 했는데 선배가 내가 진호 좋아하니까
그렇지 이래서 싫다고 했음 선배가 나 뺨 때리는거임 그래서 내가 니거 학교폭력으로 신고하겠다고 하니까 보내주디? 신고한다니까 쫄았나봄 그렇게 집가고 있는데 집앞에 진호가 츄리닝차림으로 서있는거임 (겨울이었음) 추워서 입김나오는데 서있는거 보니까 안쓰럽기도 했는데 진호 부르려다 내 뺨이 생각난거임 진호가 알면 그 선배 찾아가서 죽일까봐 (이때는 사귀지 않았다구!) 그냥 걔 들어갈때까지 기다릴까했는데 전화로 늦는다고 밖에서 기다리지 말라고 했음 그러니 들어가더라고 그래서 한 5분뒤에 들어갔다 근데 대문옆에 서있던거임!!
조카 놀래서 진호 배를 때렸음 근데 걔가 손으로 막는거임 내 주먹을!!!! 그래서 봤더니 진호가 내 뺨 왜이러냐고 너 어디서 맞고 다니냐고 했더니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니까 집에 안들어가고 근처
카폐로 가는거임 그래서 왜그러냐고 아무것도 아닌데 니가 뭔상관이냐고 했음 짜증을 좀 냈는데 걔가 뒤돌아보면서 니가 맞았는데 내가 왜 상관이 없냐고 걔도 짜증내는거야 아이고 그땐 어이가없어서
니가 내 엄마나 아빠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했음
엄청 큰 말실수를 했지...부모님 이야기 안꺼내는게좋은데ㅠㅠ진호가 무표정으로 조카 무섭게 쳐다보다가 나한테 무슨 할말 있는것처럼 그러더니 그 선배가 때린 뺨을 손으로 만지는거야 그래서 손을 내리라고 쳤다 그랬더니 걔가 다시 집으로 끌고가는거임 그래서 뭐 무사히 엄마몰래 집으로 들어가 방으로 갔음 근데 진호가 안나가는거임 내방에서
(대화형)
나- 왜 안나가냐
진호- 나 할말 있음 닥치고 들어
나-뭔대 닥치고 있을께 빨리 말하고 니방으로 꺼져
진호- 너가 걱정되
나- 친구니까 당연히 걱정되지 그럼 걱정 안되냐 나도 너 하루에 수십번씩 걱정하는데
진호- 친구로써가 아니야 남자와 여자로써 내가 널 좋아하나봐
나- 왓?날? 날 왜? 너 설마 나 좋아해서 그선배가 너랑 사귀자고 물어봤을때 나한테 물어본거였어?
언제부터 나 좋아했냐?
진호- 내가 널 처음 본 순간부터 난 아직도 우리가 어렸을때 스케치북에 한 약속을 안잊었거든 나 너 좋아해 나랑 사귀자
나- 생각해볼께 내가 널 친구로써 좋아하는지 남자로써 좋아하는지
진호- 응 잘자
하 너무 길어서 힘들었어요! 하지만 쓰는게 재밌네요 옛날 기억도 되살리고! 진호가 고백할때를 아직도 잊지 못하겠네 엄청 떨렸었는지 손을 주먹쥐고 있었거든요! 진호한테 뽀뽀해주로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