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친을 봤어요[이불킥]
호로로롤
|2017.01.23 12:53
조회 857 |추천 8
헤어진 다음날은 아니고
헤어진 2년전이네요.ㅋㅋ
말 그대로예요.
헤어진 전 남친을 봤습니다.
올해 30인 여자사람입니다.ㅎㅎㅎㅎ
몇해전 전남친 만난게 갑자기 생각나서...
말은 편하게하겟숩니다 ㅎ
때는 2년전
1년넘게 만난 남친과 헤어짐.
하루하루가 죽을 것같이 매일 힘들고 눈물로 하루를 보냄
내가 출근하는 곳이 같이 만나서 데이트를 하던 장소이기에
정말 죽을 것 같았음.
그 장소가면 그 사람을 마주치지 않을까 , 우연히 만나지 않을까..
이런생각으로 1년넘게 줄기차게 다녔지만
인연이 아니었는지 한번도 만나지못함
그러다 죽을 것 같은 시간이 지나고 ,
그 사람이 잊혀질때쯤.? 아니 기억저편에서 사라질때쯤이었음
나는 그 날 커피마시러 가는길이었음 ㅎ
신호등만 건너면 카페였기에,
주차를 하고 그곳에서 신호를 대기타고 있었음
그런데, 건너편 건물코너에서 내가 아는동생이 나오고있었음.
나도 , 걔도 서로 쥭고못사는 존재였기에 반갑게 소리지름ㅋ
"아무개야!!!!!! 야~~~^^//!!!!!"
근데 걘 못들음 ㅋ
거기까진 괜찮았음
그런데,
1년넘게 그 길에서 보지못한 .. 그토록 보고싶었지만 보지못했던
전 남친이 걔랑같은 위치에서 나오고있는것임.........ㅋ
진짜 드라마도 아니고
왜 하필 제기랄 왜 같은 시간 같은건물에서 나오는거임...?ㅠㅠ
근데 그 동생은 날 못보고
전 남친이 날 봄 ...ㅋㅋ
헤어진 전 여친이 겁나 밝게웃으며 자기를 보고 손을 흔드는데
차마 거절할수 없었나봄....
(만날때도 착했음..그 착함이 거기서도 발휘함)
내가 서 있는 신호등과 건물이 거리가 좀 있었으나
그 사람 얼굴에 경련이 일어나며 애써 웃는것이
시력이 안 좋은 나의 눈에게도 보임..
그 상태로 나에게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줌.....
'너 아니야 이자식아 ... 손흔들지마 ...'
속으로 요동치는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한채,
그때 정말 이대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태어나서 처음 해봄.
신호가 세번이 바뀔때까지 못건넘...
혼자 미친여자처럼
'미친...미친...미치...ㄴ'
그말을 반복하며절규함....
그렇게 전남친은 버스를 타고 가고 그제서야 난 카페를 들어갈 수 있었음..
그 생각만 하면 아직도 자다가 벌떡일어나짐
to. 전남친
만날때도 착했는데... 넌 마지막까지 착햇어......
이런고 안착해도 되는데말이지...ㅎ
넌 착하니까 조은사람 만날거야
안녕 고마웠어
그리고 다음에 만날땐 그냥 모른척해도 돼...
제.발....
잘지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