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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와서 문두드리는 종교방문도 조심하세요.

ㅇㅇ |2017.01.24 15:43
조회 944 |추천 3
그 집으로 찾아오는 종교 권유도 조심 하세요.
제가 낮에 자고 밤에 일어나는 편이라 자다 깨면 정신이 없어서 똑똑똑.. 두드길래 택배온줄 알고열어줘버렸는데 생각해보니 택배 아저씨들은 벨 누르고 다니시네요.
일단 종교에서 나왔다면 물만 한 잔 좀 마시고 갈 수 있냐는 뉘양스로 말했는데 졸리고 전 자야하고 하니까. 뭐 물만 마시겠다는데... 싶어서 평소에 물 끓여 마시던 사람이라 얼려둔 물 있는 병하나 주고 돌려 보내려니까.
등산하다 왔다 너무 힘들어서 그런데 들어가도 되겠냐. 말하길래 졸려디지겠는데 표정하고 거절하려고 했더니 두명이서 너무 간곡히 부탁하면서 10분만 쉬다 가겠다. 하길래 귀찮아서 쉬다가세요 했고, 졸려서 꾸벅꾸벅 조는데 갈수록 가관인게 정말 죄송한데 밥 좀 한끼 얻어 먹어도 되냐고 묻더라고요.
갈수록 가관이네 싶어서 그냥 10분 지났으니까 인스턴트 돌려주고 가라면서 드시라고 했어요. 너무 고마워서 그런데 혹시 힘든일 없냐 이렇게 시작하더라고요.
드시고 가세요 단호하게말하니까 조금 당황했는지 자기들 종교 이야기를 막했습니다.자기들은 이상한 사람아니고 종교 믿는 사람들인데 그 쪽 기운이 너무 맑고 좋아서 ~ 이러면서 제사를 지내 주겠다고 자기들이 아침 예배? 뭐를 하면서 해주는거니까 부담 갖지 말라면서 종이랑 펜을 내밀고 소원을 쓰라길래 언제가나 싶어서 빨리 쓰고 가라고 했더니
이번엔 돈을 주셔야 한다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그 쪽들이 먹은것 값만 만원도 넘는데 내가 왜 돈을 내야하냐니까 정성을 들여야 이루어지는 소원이라면서 짜증나게 굴길래 1천원짜리 주거 가라고 했더니 만원 이상은 해야 한다고 우김.
너무 짜증나서 저 지금 잘 시간인데 아까부터 무례하고 짜증나는거 아세요? 그 돈으로 안되면 정성 들이지마시고 그냥 가심되요. 하고 하니까 쭈뼛쭈뼛 일어서서 죄송합니다. 하구 가더니 담날에 ㅋㅋㅋㅋㅋㅋㅋㅋ 종교 어르신 모시고 다시옴 저녁에
초인종 누르길래 누구세요? 하니까 아 어제 물이랑 밥 얻어먹은 사람입니다. 어제 너무 고맙고 죄송해서, 저희 어른 모시고 좋은 말씀 좀 드리려고 왔어요. 이럽니다....
인터폰에다 고맙고 죄송하면 다신 안 찾아 오면된다고 말씀 드렸더니, 저희 정말 이상한 사람 아니라고 한참이나 문을 계속 두드려요.똑똑똑, 그리고 초인종 누르고요 띵동.... 그걸 한시간이나 반복하고 갔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짜증나고 무서워서 경찰 부를 생각은 못했는데 문 두드리는 소리랑 문좀 열어주세요 안에 계시잖아요.... 하는 소리는 녹음했어요.
다음날에는 오지 않았는데 같은 종교에서 나온 아주머니들께서 물을 얻어 마시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ㅋ... 학생이에요? 묻더니 학생 맞다니까 물도 안드시고 그냥 2층으로 올라 가셨습니다.
'포교당'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혹시 호기심이 들거나 택배왔나 싶어도 확실하지 않으면 문열어주지 마세요 ㅜㅜ 동네 아주머니 말씀 들어보니 노인분들이나 조금 어린분들 대상으로 사기치는 사람들이였다고 합니다. 그 아주머니네 할머님한테 집안에 조상님을 달래야 한다고 제삿상 차리는 값으로 30만원씩 두상을 차려야 하니까 60만원을 요구했다고 하네요.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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