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관련된 글을 보니 아무래도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아파트 시공이 ㄱㅈ같으니 아파트에서 빌라로 이사가라 라고 하시는 글이 많은데...제 경험 상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28년동안아파트 11층, 14층빌라 1층에서 2번(현재 포함) 살아봤는데요현재 살고 있는 곳을 제외한 어느 곳에서도 층간소음을 겪어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시공이 잘 되있었는지... 아니면 윗집이 점잖은 분들이었는지는 모르겠다만은...집의 문제도 크지만 사람의 문제가 더 큽니다!특히 한 집에서 오래 살았는데 갑자기 윗집 사람이 이사오고 바뀌었다면 100%현재 살고 있는 빌라에.. 이사 온지 4년째인데요.(4년째 참은 나한테서 사리가 나올 지경...)
이사오고 며칠 되지 않아서 우당탕탕 쿵쾅쾅쾅 아이 뛰어다니는 소리가 나더라구요그래서 올라가서 보니아이가 "으잉? 내가 뭔 잘못했지?" 이런 표정이고할머니(집주인)이 나와서 띠거운 표정으로 "손주한테 조심하라 할께요" 하더라구요.그래서 며칠전에도 12시에 마늘 빻지 않았냐 다 들린다 주의좀 해줘라 했더니자기 아니라면서 문 닫아 버리더라구요...아 이 노인분들 노답이네 했는데 역시나 대단하더군요.
오래된 집이라 그런가 더럽다 내가 참자 하고참고 참고 지내다가최근에 집에서 몇달 공부할 일이 있어서 혼자 집에 있었는데층간소음이 ㅋㅋㅋ 정말 대단합니다.뭘 그렇게 쿵쿵 내려놓는지의자에 앉아있는데도 제 발까지 진동이 들릴 정도입니다.일명 발망치 소리가 진짜 짜증납니다.윗집 사람들이 어디서 어디로 이동하는 지까지 다 들리구요...시간을 가리지 않고 쿵쾅거리니 도저히 집에서 쉴 수가 없습니다.
아버지가 2번이나 올라가셨는데나중에는 "너희가 예민한거다" 라는 식이더라구요역시 피해자 코스프레, 적반하장 클라스
사람의 문제입니다... 새벽 12시에 마늘 빻는 건 기본2시 4시에도 쿵쾅쿵쾅헤드폰으로 노래를 엄청 크게 들어도 뚫고 들어옵니다.집에서 이어플러그는 기본이구요.
주의한다는 말 해놓고 단 한번도 주의한 적 없습니다.언제나 마이웨이... 하도 열받아서 민사소송까지 걸어버리고 싶어서 찾아보니법적 처벌 기준이 없더라구요...
이사 만이 답입니다.우퍼에 고무망치까지 ㅋㅋㅋㅋㅋ안해본게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서로 배려하고 살면 좋을텐데..층간소음은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빨리 층간소음 처벌 기준과 시공 기준을 철저히 했음 좋겠네요!
아파트에서 빌라로 이사가더라도층간소음 잘 알아보고 가세요...벽이 두껍다고 소리가 안들리는 것이 아닙니다...물론 살아보지 않고선 알기가 쉽진 않지만전 그냥 닥치고 꼭대기 층으로 이사가고 싶어요..집에 있는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