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여자
연애경험이 이번 헤어짐까지 두번째네요
갓 성인이 된 20살때 만난 첫사람
1년동안 만나면서 이런게 행복이구나 라고 처음느끼며 나도 모르게 헌신하고 의지했던 사람.
1년이 지나갈무렵 나는 그사람이 더더욱 사랑스러워지고 마음이 커져갔는데
다른사람이 생겼다며 떠나버려
처음겪는이별에 상처가 너무컸다
나는 여전히 사랑하는데 그사람은 날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괴로웠고,나는 5년 정도 남자를 혐오하고 누군가가 나에게 대시하면 징그러워하며 피했다
그러고 만난 두번째 30대중반 남자
신중히 생각하고, 저번처럼 내가 더 사랑하는 남자가 아닌 날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했기에 내가 좋다고 자꾸 만나달라고 하는 그남자에게 반만 믿고 만나보기로 했다
좋았다
마음을 다 주지않고도 되는구나
나도 사랑을 받을수 있는 사랑스러운 사람이구나
헤어져도 예전만큼은 안아프겠구나 머리로 되새겼지만 머리와 마음은 같을수가 없었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또다시 그남자에게 내마음을 다주고 있었다
점점 더 좋아지고 사랑하는 마음은 커져만 갔다
그럴수록 남자는 나를 보고싶어하지도, 궁금해 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1년이 되갈 무렵 잦은싸움과 반복되는 헤어짐과 만남, 그남자의 유흥 거짓말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할까 고민했지만 나는 여전히 그사람을 사랑하기때문에 놓을수가 없었다
자꾸 나를 놓는 그를 내가 붙잡고 가기를 3개월,
결국 또 나를 속이고 유흥을 즐기는 그모습을 보고
첫번째만남보다 더 큰 충격을 안고 나는 이성을 잃고 따귀며 폭언이며 악을쓰는 내모습을 보이며 이건 사랑이 아니다며 끝을냈다
많이 괴로웠다
그치만 엄청난 충격때문에 금방 잊고 훌훌털어버릴것 같았다
2주가 지나가고 있는 지금
나는 아직도 그 나쁜남자에 대한 사랑이 남았다는걸 느끼고 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나쁜놈이고 헤어진게 다행인건데, 마음은 그게 아닌게다
사랑하는 마음과, 그사람은 잘못은 별개였더거다
나는 여전히 그대로 그들을 사랑하는데 왜 그사람들은 나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걸까?
고작 두번이지만, 나는 상대에게 마음이 식는감정이 어떻게 생기는건지 모르겠다
내가 식어본적이 없다
나는 항상 더커져만 가다가 상대가 끝내기에 나도 어쩔수없이 억지로 마음을 끝내기만 한다
나는 그사람이 쓰레기여도 사랑하는마음이 있는데
그는 내가 잘해도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서 연락을 다 차단한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