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하후하후하 내가 정말 거의 한달동안 정말 수능공부보다 더 신중하게 고민해서 적는거니까 제발 꼭 쫌 읽고 욕쫌해줘 하 나진짜
안녕모두들 나는 ㅅ이번에 수능치고 대학면접보고 이제 삼월달 대입을 기다리며 굴러다니는 쓰닌데 다필요없고 내가 고등학교다니면서
공부를 겁나열심히 한건만 기억해줘
고딩때 우리 여고 옆에 잘생긴오빠들만 모아놨다는
킹카고가 있었음 전설이 어마무시했었음ㅇ
그래서 개나소나 다 내가 다녔던 쓰니고 지원하고
했는데 중학교랑 거리가 멀어서 해봤자 열명 안팍이였음.
그런데 내가 그 쓰니고에 들어가게되고 쓰니고가
꽤나 유명한곳이라 정ㅈ말정말 열심히다녔음
그러다가 고1 6월 말에 고딩친구가 남소받을래 ? 라고 말하는데 난 내 인생상 남소는 개코고 남자친구한번 없었음
아 물론 안사귄건 아니고 못사귄거 ☆
그래서 냉큼잡고 좋다고 물어뜯고 난리났지
그리고 남소받던날 화장을 완전 빡시게 하고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나갔음
킹카고남자라길래 겁나 기대하고 나갔는데
기대이상으로 겁나잘생긴거 그 비원에이포에 공찬? 맞나 그 약간 눈크고 약간 공룡상인 일단 걔닮은거
그냥 너무 잘생겨서 눈도 못마주치고 눈치보며 자리에 앉았음
그 공찬?(아니면 비원에이포팬들께 죄송인사드려요 힉ㅜ) 일단 걔를 킹카라고 하면
그 킹카가 인사하더니 자리에 앉으라는거야
그래서 나도 인사하고 자리에 앉음
이날 분위기는 개꿀이였음 그렇게 첫만남이 끝나고 몇번만나다가 일년이 넘고 거의 600일인가 다됬을때부터 데이트를 나가면 계속 손을 안잡고 걷는거임
계속 만날때마다 그러길래 내가 그 킹카 소개시켜준 친구한테가서 상담을 했음
그랬더니 그 친구가 아.. 그럴 애가 아닌데 이러는거임
그래서 그럼 내가 예민했나보다 싶어서 다음에 만날땐 꼭 잡고 안놔줘야지 했음
다음에 다시만났을때 또 손을 계속 안잡길래 내가 마음먹은대로 꼭 잡고 안놔줬음
그랬더니 '아 ..쫌 창피하지도 않냐?' 이러는거
뭔가 뒷통수맞은 느낌에 뭐가 창피하냐고 물었더니 '우리보다 나이많은 어른들도 계신데 손잡고 걷는거 안창피하냐고' 이러는거야
내가 이때부터 머리가 안돌아가서 그냥 알겠다고 손놓고 걸음
근데 얘가 하루이틀 지나니까 이제 거리까지 멀리두네? 가까이가면 머리가고 늦게걷고 굽신으면 빨리걷고
하 나진짜 이때 정신줄놓았으면 굽벗어서 머리찍을뻔했다 진짜
이걸 또 난 그 소개시켜준 친구한테 상담을했음
(편의상 그 소개시켜준 친구를 소개라할게)
그랬더니 그 소개가 '아 .. 그래? 어..어쩌니.. '
이러는거 이때부터 뭔가 이상하다싶었음
그리고 우리가 거의 2년 조금 넘었을때 킹카랑 닭갈비를 먹으러갔음
화장실쫌 다녀오겠다고 하고 가는 도중ㅈ에
우리테이블에 앞치마가 없었는지 앞치마를 부탁하는 킹카소리가 들리는거야
근데 그 알바가 킹카가 혼자온줄 알고 앞치마를 하나만 가져다준거야.
난 당연히 두개달라하는 줄알고 마음편히 화장실을 다녀옴
근데 갔다와보니 내껀없네?
그때 내 의상착의를 말해줌.정말 충격적이라 아직 생생보다 더 생생히 기억남
약간 흰 아이보리 블라우스랑 밑에 레이스시스루 검정치마를 입고있었음. 7센치굽에 검은색 가방을 들고있었음.
다시강조하는데 약간 흰 아이보리블라우스 42000원 블라우스를 입고있었음.
근데 킹카가 자기 앞치마만 당당하게 두루고있는거임 ..
내껀? 했더니 '아 자기가 말해, 까먹었어 '
이러는데 까먹었어 ??????여친과 데이트를 나왔는데 여친을 까먹어 ???또라 하진짜 내가 이 글쓰면서 또 혈압이 오른다.
내가 참을 인을 세번 읽으면? 살인을 면한다는 말을 새기며 부처가 되리라 생각하면서 참았음
결국 내 앞치마는 내가 직접찾으러감ㅇ..ㅎ
닭갈비를 먹고 나와서 귀고리만 전문적으로 파는 곳에 들ㄴ렀음 근데 귀도 안뚫은 그 킹카ㅅ끼가 귀고리를 겁나 열심히 보고있는거
'킹카야~ 이게 이쁜가? 저게 이쁜가?'
이래 겁나 다소곳하게 얘기했더니 아무거나하래.
그래서 짜증내면서 뭐가 이쁘냐고했더니
'아 장애야? 선택장애도 이만하면 병이야 쫌 !!' 이러는데 진짜 내가 그 귀고리집 딸이였으면 있는 귀고리바늘로 살 다 뚫고싶더라 진짜 내가 하
그러더니 지가 귀고리를 사고오는거야
다시말할께. 걔는 귀안뚫었어. 내가 뚫자했더니
'잉 무서워 그런거 어째 바늘로 사람몸을 뚫어~'
이러던 애가 귀고리를 사는거
아 남자귀고리 !
그래서 이상하다싶은채로 그냥 돌아다니다 집갔음
근데 사건은 이년뒤 수능을 앞두고 터졌음.
내가 정말 고등공부벌레로 살아왔음. 내 집이 곧 독서실이였음.
내가 다닌 독서실은 남자 여자 층이 달랐음.
남자는 2층이고 여자는 3층이였음.
커피나 뽑아먹을려고 문을열고 나가는데 2층에서 킹카 목소리가 들리는거
내가 아는 킹카는 공부는 전혀 모르는 오직 게임충에서 머무는 그냥 레벨업 안되는 게임충이였음.
근데 독서실에서 목소리가 들리길래 내려가봤는데 킹카랑 소개랑 같이있는거
소개가 킹카목에 목도리를 감싸주고있는데
수능을 앞두고 두뇌회전이 잘되는지 무슨 상황인지 단번에 이해갔음
왜 소개를 챙겨줬었는지 왜 소개 다쳤을때 걱정해줬는지 다 이해갔음
그러다가 수능스트레스와 함께 밀려오는 빡침감과 ㄷ배신감 뭐 절망감 우울함 미련 싹다 배로 개후려치고싶은거임
그래서 정신줄 놓고 그대로 다다다다 뛰어가서 중학교때 사겼던 무에타이하는 남친에게 배운 드롭킥? 인가 그걸 그대로 킹카한테 날림..
근데 킹카도 유도했던 애라 쉽게 안날라가는거 ..
지금생각하면 그 킥을 소개한테 날렸어야했는데 아쉽다
그래서 손에 들고있던 ㅆ드롭킥으로 쏟겨져 얼마 안남은 커피를 킹카 얼굴에 뿌리고 싸다구 치고 개튀꼇음 그냥 ㄷ앞뒤안보고 막튀꼈음
그리고 그 킹카와 소개와 연락은 끊키고 이년넘게 사귄 킹카의 배신감과 함께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내다가 수능날이 얼마안남은걸 핑계로 다시 공부를 시작함
ㄱ공부벌레 복귀후 수능치고 대학면접보고 연락이왔음 부산대 합격증ㅇ잉ㅠㅜㅜ
울면서 그냥 다 울면서 엄마아빠한테 전화하고 그랬음ㅠㅠㅜ
근데 얼마안지나서 그 킹카한테 연락이옴
부산대얘기를 들었는지 미안했다는 투로 다시 잘해보제
딱 그 얘기듣는 순간 우리가 첫만남에서 했던 얘기가 '자기는 좋은대학 나온 사람이랑 사겨보고싶다고 ' 그걸 첫만남에서 얘기할 정도였으면 미리 알아차렸어야했는데
너뭊너무 잘생긴 얼굴에 홀려서 내가 미쳤지 정말
그래서 연락오는대로 소개는? 소개는? 소개는? 이거만 보내고있음ㅋㅋㅋㅋ하 씨 진짜 살다살다 별꼴을 다본다 진짜
셋이서 소풍갔다가 소개가 자전거타다가 넘어졌을때 킹카가 가서 엎어서 보호소까지 데레다주던 이유가 다있었지 이 씨ㅂ새ㄲㄱ진짜 담궈버릴라 후 두번다시 내눈에 뛰면ㄴ넌진짜 뒤져 알겠냐
부산 수영에 사는 김!승!혁!아 !!!!!!!!!
그리고 부산 수영에 사는 박!지!원!아!!!!!! 너 대학 다 떨어졌다며 !!!!그러게 내가 공부쫌 하라할때 하지그랬냐!!!! 남의 남친 꼬실시간에 공부했음 대학은 갔겠지 꼴좋다 !!!!
이 글보면 연락이나 해라 !!! 승혁이쫌 데려가줘라 너희 아직 사귀지않니 ??! 나한테 자꾸 연락온다 !!!!!!!!!잘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