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 나 사촌동생한테 개쳐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혁이똥꼬... |2017.01.28 18:11
조회 190,080 |추천 649

+) 톡선 될 줄 몰랐는데 톡선 감사링
너무 감격적이야... 댓글 보니까 진짜 사촌동생 한 대 때려줄 걸 그랬다. 거의 맏이라서 맨날 참는 개 습관 됐나봐 흑흑륵

++) 내가 10살짜리 꼬마 애 볼 일이 사촌 동생 말고는 없어서 몰랐는데 댓글 보고 이정도면 조카 심각한거구나 싶어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가 작은 엄마한테 전화하셔서 진짜 나긋나긋하게 (우럼마 성격상) 조언해주고 그랬는데 작은 엄마가 막 화내고 소리지르고 전화 끊었슴. 그 집안이 그 꼬라지라 나는 어쩔 수가 없당...
준혁이 관심 끌기용 msg 조카 친 글이라는데 싱거우면 싱거웠지 과장한 거 하나두 없단다... 나 대신 우리 집에서 명절 마다 살아볼래...? 소원임...ㅇㅇ





우리 집이 큰 집이라 오늘 작은 집 다 오심 (준혁이는 조까)
그 중에 나랑 10살 차이나는 올해 10살짜리 꼬맹이도 있거든 (준혁이 정신연령 10살이지~?)
근데 이년이 집에 오자마자 코트 벗고 나한테 매달려서 니 방 구경 가자! 이러는 거야.
순간 내가 뭐 잘못 들은 줄 알았는데 계속 니 방 너네 방 거리고 나한테 매달리는 거임. 내가 음식하느라 정신 없어서 방 못 치웠거든. 방에 얘가 가져갈만한 것도 조카 많고 그래서 안된다고 했더니 친척들 다 있는 데서 내 바지 벗길려고 함. (준혁이 조까!) 그래서 내가 거기서 손에 힘 하나도 안 주고 딱콩 때려버렸더니 동네가 떠나가라 울어 제끼는 거야. 작은엄마 좀 얘가 한 짓은 아니다 싶었는지 그러는 거 아니야. 니 잘못이야. 이러면서 애 혼내서 다행이다 싶었음. 근데 아까 5시 쯤 얘가 갑자기 내 방문 벌컥 열더니 침대로 올라와서 펄쩍 펄쩍 뛰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 아파트라 아랫집에서 올라오기 충분함; 결국 아랫집에서 올라왔는데 작은 엄마가 다그치니까

내가 안 뛰었어! 쟤가 뛰었어! (준혁이 조까!)


진짜로 ㅇㅈㄹ;;;;;;;;;;;;;;;
그래서 내가 어이없는 표정으로 헛웃음 치니까 걔가 내 허벅지 꼬집으면서 뭘 웃어!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가 찬다 진짜.
그러더니 내 방으로 또 뛰어들어가서 내 방 막 뒤짐.
책장에서 내가 큰 맘 먹고 산 목걸이들이랑 귀걸이 좋아해서 귀걸이 되게 많이 모은단 말이야 그거 다 모아둔 상자 꺼내서 열어보더니

우와~ 예쁘다! ㅇㅇ이 꺼야! (준혁이꺼 아니야 판꺼야!) 이러더니 지 코트 밑에다가 숨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옷장 열어서 남자친구가 인형 뽑기로 뽑아준 인형 예쁜 것만 골라 챙김. 간식 박스에서 얼마 전에 일본 갔을 때 사온 거 다 꺼내서 처먹고... (얘 조카 비만이라 맨날 같이 온 사촌들한테 돼지소리 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두리번 거리더니 내가 침대 맡에다가 둔 인형 아까는 못 봤는지 발견하고 조카 뛰어가서 이제 ㅇㅇ이가 지켜줄게~ 이럼. 지켜주긴 개뿔 싯발 개 조까튼년
그 인형 카카오 정품 인형이라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다 챙겨서 작은 엄마한테 달려가더니 쟤가 이거 나 다 줬다? 이러는 거야. 개빡쳐서 다 내놓으라고 했더니 작은 엄마가 이런 인형 얼마나 한다고 그러니? 다 큰 애가 그러는 거 아니야 그냥 주렴. 사촌들한테 뭐 뺏길 때마다 어른들 하는 소리 시전함. 그래서 이런 인형 얼마나 한다고 제 인형 뺏어가세요? 그냥 새 거 사주세요. (페북 꺼져주세요) 이랬더니 나 째려보더라.






그리고 걔 코트 밑에 있는 귀걸이랑 목걸이 박스랑 인형들 다 챙겨가지고 방으로 들고 들어와서 자물쇠 걸려있는 서랍에다 넣고 다시 자물쇠 검. 그랬더니 사촌 동생 조카 울어제끼면서 내 방 들어와가지고 내 허벅지 조카 때림 막 꼬집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한테 당한 것만 벌써 몇년째인지 모르겠어서 그냥 얘 방밖으로 밀치고 문 잠궜어. (페북 싸대기) 어차피 우리 집에서 외동이고 우리집 작은집들 포함해서 고삼만 셋이였는데 대학 나만 붙어서 아무도 나한테 뭐라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북 조까) 작은엄마가 밖에서 뭐 저런 애가 다있어? 이러는 거 들렸는데 걍 무시 깜. 작년 추석 때는 와가지고 내 문제집 다 찢어놓고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잊을 수 없어서 오늘은 참다 참다 막 대함.
좀 통쾌하다 (페북 조까)


추천수649
반대수11
베플ㅇㅇ|2017.01.29 01:50
혹시 사촌동생 지체장애나 adhd인거 아니야?
베플ㅇㅇ|2017.01.29 00:47
쓰니 진심 보살이야....? 아무리 10살 어린애라도 저건 좀;;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