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설연휴라서 이모네 가족이 오늘 아침먹고 집에 가기로 했는데,이모한테는 초딩 딸이 한명 있음.(사실 얘 때문에 ㅈㄴ 불안했음)
얘가 어저께 오자마자 내 방에 들어오더니 뉴리디를 쪼물딱 거리는거임 그래서 내가 언니꺼니까 다시 올려놓자~ 이랬는데 조금만 가지고 놀면 안되나면서 울먹거리길래 그냥 갖고 놀게 놔뒀는데,오늘 가기전에 갑자기 나보고 뉴리디를 달라는거.(여기서부터 대화체)
초딩:언니, 언니는 이제 이런거 안가지고 노니까 이거 나주면 안돼?
나:안 돼.
이모: ㅇㅇ아~ 이모가 세뱃돈 줬으니까 그걸로 새거사고 이거 그냥 동생 주면 안될까?
나: 저거 이모가 주신 세뱃돈으로 못사구요. 저거 재고가 없어서 다시 살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데 저걸 제가 왜 줘요.(이모 세뱃돈 2만원 줌)
이모:그냥 주고 끝내면 되는데 너는 왜 굳이 일을 크게 만들어? 그 나이에 아이돌 따라다니는게 자랑이야?
(이때 엄마가 이모부 차에 짐 실어다주고 들어옴.)
엄마:왜 다들 문 앞에 있어?
이모:아니 언니, ㅇㅇ이가 저거 봉 하나 주면 될것을 애 한테 안주겠다고 박박 우기잖아.(우긴적 없는데)
엄마:너는 그러면 조카가 주기 싫다는데 그걸 박박 우겨서 받아야겠어?
이모:무슨 말을 그렇게 해! 내가 언제 박박 우겼어!ㅇㅇ이 저 나이에 아이돌 쫓아다니는거 안 부끄러워?
엄마: 안 부끄러워.니 딸은 나중에 아이돌 안 좋아하나 보자. 만약에 아이돌 안 좋아하면서도 내 딸보다 공부 못 하면 니 잘못이니까 너는 나한테 혼날줄알아.
이모:내가 어이가 없어서, 언니까지 왜 그래!
엄마: 애 물건을 뺏어가려면 세뱃돈이라도 넉넉히 주던가 2만원이 뭐야. 더 듣기 싫으니까 저거 내놓고 얼른가!빨리!
엄마가 이 말하고 나서 이모가 나 야리면서 나감.
뉴리디 돌려받고 나니까 엄마한테 고마워서 고맙다고 했더니 너한테 하나밖에 없는 취미생활인데 내가 그 정도는 존중해줘야지.하고 방 정리나 하라고 하면서 안방으로 들어감. 이때 조카 감동ㅠㅠㅠㅠㅠ엄마 사랑해ㅠㅠㅠㅠㅠㅠ♡앞으로 공부 더 열심히 할께ㅠㅠㅠㅠㅠㅠ♡